비만 이런 비만이 없죠,
단, 간식이나 단거는 안좋아 하는데요. 싱겁게 먹기도 하구요.
역시 기름 진건 좋아해요. 부침개, 고기류 등등
건강 검진 뒤에 당이 좀 높다고 나와서 양 싸다귀를 맞은 듯 얼얼 했어여.
쪽팔리고
솔직히 외면하면서 산거죠.
친구 하나와 우리 남편은 절대 비만이 아니라 통통 한거라고..해요. 그들을 홀리는 재주가 있나봐요.
연애도 잘 했고 ....늘 먼저 깻고..(양 다린 아네요) 그들을 홀리는 재주가 있나봐요.
뚱땡이 몸매에 치마나 원피스도 잘입어서 언젠가 남자 후배가 누나는 정말 잘 어울려요. 심지어 섹쉬해보여요라고...
잘 가리고 다니는 구나....그들을 홀리는 재주가 있나봐요.
연애 결혼 한 남편은 무조건 내가 이쁘다고...결혼 8년차 입니다. ㅠㅠ 이남잔 확실히 홀렸나 봐요.
여튼 당뇨나...고혈압에 대한 막연히 두려움이 있었지만...직접적으로 온건 이번이 처음...ㅠㅠ
재검 받으면서 몇날 정말 스트레스 받았고 그 스트레스 보다는 좀더 건강체를 만들어 보자고 결심 했어여.
평생 고기를 안먹고 살 순 없으니까 ..조금씩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잘 살게 운동을 시작해 보자구요.
10월 부터 얼렁 설렁 다닌 헬스를 조금 더해야겠다 싶어서 2-3인씩 봐주는 pt를 신청 했구요.
일주일 넘게 소식..그래봐야 좀 덜먹기요. 하고 있는데 2k정도 줄었어여. 새발의 피지만 기분은 좋으네요.
꾸준히 하려고 소문도 내고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거든요.
저염식, 저칼로리식단도 찾아 보고 ...
그와중에 남편은 3k정도 줄었어요. 각종 국물요리 해주던거 싹 안했거든요. 저 보다 효과가 좋은 이유는 낮에 저는 사무직 남편은 매장관리직이어서 그런가봐요.
천천히 먹으니 ....배는 금방 불러요.
치킨이나 족발 먹고 싶지만...이주 체우고 조금 먹어 보려고 그냥 참고 있어여.
토요일 집에서 쉬던걸....운동으로 바꾸고...
주말에만 가끔 간식들도 싹...안먹고 육포 오징어 이런거요.
잠자기 4시간 전에 식사 하고 공복감을 느끼면서 자요. ㅠㅠ
그리고 한가지 더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어여.
좋은 소식이 오겠죠.
아직은 할수 있을때 바꾸어 보자고 마음으로 다짐 했지만...
계란 한알 먹고 잘 수는 없지요.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덜 살찌는 걸로 조금 덜 짜게 먹어요.
소화불량이 많이 없어 졌구요.
짜증은 늘었어여.
하루하루 버티는 기분이지만...
나아 지리라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