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손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SJmom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1-29 12:02:16

 

 

애 이제 두돌되어서 다시 재취업하려고 이력서 넣고, 면접다니고있어요.

시어머니는 애 아직 어린데 좀 더 크면 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지금 아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점심먹고 낮잠자고 오면 세네시인데~

또 옆단지에 친정엄마 사시기도 하시구요..

제가 하는일이 야근이 많은직업도 아니고..

7시면 집에 도착하니... 한 4시부터 7시까지 3~4시간정도만 친정엄마께 용돈드리고

아이 간식이랑 좀만 봐달라고 하려고 하거든요...

 

차라리 애 어릴때 사교육비 많이 안들어갈때

둘이 바짝벌어서 30평대로 갈아타고 대출 다 갚고

초등학교 입학할땐 다시 전업으로 있고 싶어요. 그쯤되면 신랑 벌이도 괜찮을것 같구요..

주변서 물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땐 학교에서 일찍끝난다던데...

외동딸이라 학원 뺑뺑이 돌리거나 집에 혼자 있게 하긴 싫거든요...

이때가 습관들이기 젤 중요한것 같아서...

혼자 티비보고 피시방다니고 나쁜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이런거 잡아주고 싶어서요...

 

그냥 차라리 사교육 안하고 초등학교때부턴 제가 홈스쿨링하고

같이 공부하고싶어서요.....자기주도 습관도 들이게하고....

 

그래서 시어머니께 이런 제 생각을 말씀드렸더니

거꾸로라고.ㅎㅎ 애 어릴땐 엄마가 키우고 옆에있고

초등학교 들어갈땐 다 커서 그때 일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보고 생각이 반대라고 ;;; ......

 

제 생각이 틀렸나요?

평생~  일할 생각은 없고 외동딸 하나 잘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요

82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55.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해보니..
    '13.1.29 12:03 PM (211.111.xxx.7)

    아이 유치원때랑 초등 저학년이 비슷하게 손이 갑니다.

    오히려 유치원때가 살짝 더 손이 가네요.

    초등 저학년 슬쩍 지나가는 요새는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도 있고 습관화 된 것도 있어서 확실히 낫네요.

  • 2. ...
    '13.1.29 12:07 PM (218.236.xxx.183)

    아이가 둘 다 대학생인데
    지금보니 아이들은 초등입학전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평생 습관이나 인성이 이 때 다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주위에 아이들 봐도 그렇구요..

  • 3. ................
    '13.1.29 12:21 PM (39.115.xxx.204)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 4. 초등 저학년때는
    '13.1.29 12:23 PM (182.211.xxx.229)

    방학이 제일 문제에요.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 없으시면 하루 종일 아이 혼자서 할 수가 없어요.
    방학때문에 일하러 못나가고 있네요. ㅠ.ㅠ
    4살 넘어서 7살 전까지는 일하셔도 괜찮은 것같아요.
    저도 그때는 9~4시까지 일했는데 괜찮았어요.

  • 5. ....
    '13.1.29 12:25 PM (14.42.xxx.183)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x 2222222

  • 6.
    '13.1.29 1:15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

    취학전이 중요하다고 해도..전 우울해져서 차라리 어린이집.!
    초1부터 학원..아무리 학원 돌린다고해도 집에 잠깐잠깐 들러서 점 찍고, 그러니까 간식도 먹고 쉬기도 해야죠.
    전 원글님 말이 맞는듯

  • 7. 유치원
    '13.1.29 1:36 PM (221.151.xxx.80)

    유치원 때 일하던 엄마들도 아이들 초등 입학하면 다 전업된다던데요.
    유치원 땐 종일반이라도 있지만, 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집에 있어서 봐줘야 할 게 많다구요.
    저도 원글님 말이 맞는 듯..

  • 8. 저는
    '13.1.29 2:47 PM (182.210.xxx.14)

    저는 전업할 시기를 고르라면 생후36개월까지와, 초등 입학후1년을 고르겠어요...
    두 시기 모두 중요하고 엄마손 많이 필요한 시기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33 내일 눈썰매장으로 소풍가는 아들 붕어빵마미 2013/01/29 459
213232 사이펀으로 끓인 커피 맛있나요? 10 .. 2013/01/29 1,456
213231 옛날식 냉장고가 양문형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네요 11 생활의 달인.. 2013/01/29 2,774
213230 재취업 부적응 5 인인인 2013/01/29 1,522
213229 실비보험 잘 써먹고 계시나요? 12 질문 2013/01/29 2,580
213228 부산우유 맛있나요.....? 10 미각 2013/01/29 1,494
213227 아이허브 첫구매 3 아이허브 2013/01/29 857
213226 부산여행 코스 좀 봐 주세요~ 8 ... 2013/01/29 1,464
213225 꽃다발 받는 아웅산 수치 1 세우실 2013/01/29 623
213224 피아노 조율 (비용) 문의 ㅡ 평촌 피아노 2013/01/29 700
213223 경의선 라인으로 좋은 동네 어디 인가요? 5 ,,, 2013/01/29 1,060
213222 39살인데요. 얼굴에 솜털?이 많아졌어요 뭐에요? 야수 2013/01/29 1,108
213221 치과 치료하신분들 꼭봐주세요 6 치과 2013/01/29 1,644
213220 중고 가전제품은 어디서 사시나요? 1 ^^ 2013/01/29 514
213219 일본풍 예쁜 식기 파는 곳 추천이요 9 일본풍 2013/01/29 3,192
213218 크마카드, 플래티넘카드...이런거 조언 좀 해주세요.. 2 복잡. 2013/01/29 895
213217 미치겠어요 원룸난방비 22만원 나왔네요.. 3 ㅠㅠ 2013/01/29 22,190
213216 이런 경우 어찌 할 도리가 없나요? 3 2013/01/29 942
213215 일산에 한의원 추천부탁합니다 2 한의원 2013/01/29 1,515
213214 호텔 식사 상품권 유효기간 지난거 사용 할수 없나요... 1 어찌 방법이.. 2013/01/29 1,278
213213 수지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7 이사고민중... 2013/01/29 1,493
213212 높은 배게로 자면 얼굴이 붓나요? 3 퉁퉁 2013/01/29 2,136
213211 “변호사시험 합격자명단 공개말라” 헌법소원 5 enenen.. 2013/01/29 1,876
213210 킴스클럽강남 점 과일,한우고기샀다가 완전망함 14 롤러와 2013/01/29 2,883
213209 시강아지(?) 구조했어요 7 복받은줄알아.. 2013/01/29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