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손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SJmom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3-01-29 12:02:16

 

 

애 이제 두돌되어서 다시 재취업하려고 이력서 넣고, 면접다니고있어요.

시어머니는 애 아직 어린데 좀 더 크면 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지금 아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점심먹고 낮잠자고 오면 세네시인데~

또 옆단지에 친정엄마 사시기도 하시구요..

제가 하는일이 야근이 많은직업도 아니고..

7시면 집에 도착하니... 한 4시부터 7시까지 3~4시간정도만 친정엄마께 용돈드리고

아이 간식이랑 좀만 봐달라고 하려고 하거든요...

 

차라리 애 어릴때 사교육비 많이 안들어갈때

둘이 바짝벌어서 30평대로 갈아타고 대출 다 갚고

초등학교 입학할땐 다시 전업으로 있고 싶어요. 그쯤되면 신랑 벌이도 괜찮을것 같구요..

주변서 물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땐 학교에서 일찍끝난다던데...

외동딸이라 학원 뺑뺑이 돌리거나 집에 혼자 있게 하긴 싫거든요...

이때가 습관들이기 젤 중요한것 같아서...

혼자 티비보고 피시방다니고 나쁜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이런거 잡아주고 싶어서요...

 

그냥 차라리 사교육 안하고 초등학교때부턴 제가 홈스쿨링하고

같이 공부하고싶어서요.....자기주도 습관도 들이게하고....

 

그래서 시어머니께 이런 제 생각을 말씀드렸더니

거꾸로라고.ㅎㅎ 애 어릴땐 엄마가 키우고 옆에있고

초등학교 들어갈땐 다 커서 그때 일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보고 생각이 반대라고 ;;; ......

 

제 생각이 틀렸나요?

평생~  일할 생각은 없고 외동딸 하나 잘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요

82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55.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해보니..
    '13.1.29 12:03 PM (211.111.xxx.7)

    아이 유치원때랑 초등 저학년이 비슷하게 손이 갑니다.

    오히려 유치원때가 살짝 더 손이 가네요.

    초등 저학년 슬쩍 지나가는 요새는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도 있고 습관화 된 것도 있어서 확실히 낫네요.

  • 2. ...
    '13.1.29 12:07 PM (218.236.xxx.183)

    아이가 둘 다 대학생인데
    지금보니 아이들은 초등입학전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평생 습관이나 인성이 이 때 다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주위에 아이들 봐도 그렇구요..

  • 3. ................
    '13.1.29 12:21 PM (39.115.xxx.204)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 4. 초등 저학년때는
    '13.1.29 12:23 PM (182.211.xxx.229)

    방학이 제일 문제에요.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 없으시면 하루 종일 아이 혼자서 할 수가 없어요.
    방학때문에 일하러 못나가고 있네요. ㅠ.ㅠ
    4살 넘어서 7살 전까지는 일하셔도 괜찮은 것같아요.
    저도 그때는 9~4시까지 일했는데 괜찮았어요.

  • 5. ....
    '13.1.29 12:25 PM (14.42.xxx.183)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x 2222222

  • 6.
    '13.1.29 1:15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

    취학전이 중요하다고 해도..전 우울해져서 차라리 어린이집.!
    초1부터 학원..아무리 학원 돌린다고해도 집에 잠깐잠깐 들러서 점 찍고, 그러니까 간식도 먹고 쉬기도 해야죠.
    전 원글님 말이 맞는듯

  • 7. 유치원
    '13.1.29 1:36 PM (221.151.xxx.80)

    유치원 때 일하던 엄마들도 아이들 초등 입학하면 다 전업된다던데요.
    유치원 땐 종일반이라도 있지만, 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집에 있어서 봐줘야 할 게 많다구요.
    저도 원글님 말이 맞는 듯..

  • 8. 저는
    '13.1.29 2:47 PM (182.210.xxx.14)

    저는 전업할 시기를 고르라면 생후36개월까지와, 초등 입학후1년을 고르겠어요...
    두 시기 모두 중요하고 엄마손 많이 필요한 시기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155 와 이거 미치겠어요..다음이나 네이버 로그인이 안되어요. 1 컴도사님 알.. 2013/01/31 533
214154 흰색 금테 커피잔 브랜드 어딜까요 7 82님들 2013/01/31 2,395
214153 중2 친구***카페 1 사춘기 2013/01/31 724
214152 어느 회사 패키지가 좋은가요? 인터넷 2013/01/31 392
214151 비판 커지는 박근혜 ‘수첩인사’…“시스템 인사로 가야” 세우실 2013/01/31 462
214150 충치 치료 후 이가 너무 아쁜데 왜 그럴까요? 3 ... 2013/01/31 6,552
214149 배용준이 자꾸 꿈에 나오는데, 무슨 징조일까요? 8 푸른보석 2013/01/31 2,813
214148 외국인을 어느정도 만나봐야 울렁증을 극복할수있나요. 7 영어 2013/01/31 1,013
214147 남편 먹일 산수유즙 어느제품이 좋은가요? 1 ... 2013/01/31 1,379
214146 지금 앵글부츠 사면 후회할까요? 4 여러분 2013/01/31 1,229
214145 이게 뭔지 봐주세요,,ㅠㅠ 1 인강 2013/01/31 870
214144 베스트글에 파리 더럽다는데 티비에 나오는 파리는 왜그렇게 멋있게.. 15 .. 2013/01/31 2,513
214143 iherb결재 되시나요? 3 귀부인 2013/01/31 522
214142 돌아가면서 먹으랬더니... 1 귀염 2013/01/31 770
214141 스마트폰 무료통화, 문자 많이 남으시는 분들 어플 추천해드려요... 라이트리 2013/01/31 1,003
214140 나이 40인데, 칼슘약 따로 먹어줘야 할까요? 2 골다공증 2013/01/31 1,268
214139 전세집 배관문제.. 4 ... 2013/01/31 961
214138 백화점에 양념해 놓은 LA갈비요 1 미국소 싫어.. 2013/01/31 522
214137 빵순이가 가본 빵집 19 == 2013/01/31 5,269
214136 김광진 "국정원 노크귀순이 쪽팔렸나? 졸렬한 여론조작.. 뉴스클리핑 2013/01/31 544
214135 朴 “청문회 두려워 공직 안 맡을까 걱정“ 14 세우실 2013/01/31 1,009
214134 피아노 극도로 싫어하지만 않으면 가르치는게 좋은것 같아요 18 2013/01/31 2,270
214133 케이팝스타 방예담 목소리 너무 사랑스럽네요~ 5 .. 2013/01/31 1,728
214132 백화점에 봄 옷~ 언제쯤 나올까요~? 2 계절 2013/01/31 862
214131 애견족 1000만 시대… ‘개모차’ 밀며 쇼핑하세요.jpg 7 가키가키 2013/01/3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