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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길고양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3-01-29 00:07:27

직장그만두고 시험준비중인데요

 

독서실 갔다 오는데 제가 구두를 신고 걸어가서 그런지..

 

고양이가 야옹거리면서 나오더라구요 사람은 거의 없었구요

 

저랑 눈마주치니까 저를 막 필사적으로 따라오길래

 

편의점 가서 소세지를 하나 사서 먹였어요

 

어려서 그런지 조금만 먹고 계속 저한테 안아달라고만 하는데요

 

집에서 키우다 버린건지 한 3-4개월정도 된 고양인데..

 

좋은 주인 찾아주거나 고양이 보호소 같은데 맡기고 싶어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사람도 잘 따래고 말도 알아듣?는것 같아요 실내들어가는데 따라오길래 안돼! 하니까

 

안오더라구요 ㅠ

 

IP : 112.150.xxx.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29 12:12 AM (125.186.xxx.63)

    ㅠㅠㅠ
    날씨가 너무 춥고, 길에서 어린것이 살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길냥이들 너무 비참해요.ㅠㅠㅠ
    태어나보니 길냥이.ㅠㅠㅠ
    저는 추워서 아파트 복도에 들어온 냥이 잡아서 집에 데려오려 생선으로 꼬셔도 안되고
    나중에 집 이불을 들고 덮쳐서ㅠ 잡으려하니 3층에서 뛰어내려 도망갔어요.ㅠ
    잡혀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따라오는 냥이도 별로 없는데ㅠ.
    정말 안쓰럽네요.

  • 2. ...
    '13.1.29 12:13 AM (58.227.xxx.7)

    추운데 잘 따르면 좀 봐주세요 ㅜ.ㅜ

  • 3. ...
    '13.1.29 12:14 AM (14.47.xxx.204)

    보호소가면 죽어요.
    직접거둬 키우시거나 분양할거 아니면 제발 그냥 두세요. 보호소에서 끔찍하게 죽도록 하지마세요...

  • 4. 맞아요
    '13.1.29 12:16 AM (125.186.xxx.63)

    보호소든 동사무소든 어디 기관이든 절대 연락하지마세요.
    고통스럽게 죽는대요.ㅠ

  • 5. 글쓴사람
    '13.1.29 12:16 AM (112.150.xxx.11)

    유기견 보호소 같은데 받아주는곳도 없을까요?

  • 6. 안돼요
    '13.1.29 12:18 AM (125.186.xxx.63)

    유기견 보호소 갔다주면 1주일 지나서 죽어요.
    안락사 시키려며 돈이 많이 드니까 독한 가스로 죽인대요.
    엄청 고통스럽게.ㅠㅠ
    절대 연락하시면 안됩니다.
    길냥이가 한두마리가 아닌데 유기견 보호소에서 어떻게 맡아주겠어요.
    로또가 당첨이 되어야하는데.ㅠ

  • 7. . .
    '13.1.29 12:18 AM (117.123.xxx.227)

    지나다가 보시면 먹을 것 주시고 깨끗한 마실물도 좀 챙겨 주세요..가여워라...

  • 8. 하나
    '13.1.29 12:19 AM (14.36.xxx.236)

    너무 딱하고 귀엽네요. 가엾어라... 저도 딸애가 2년전에 길에 엄마잃고 돌아다니는 1개월정도 된 냥이 데려와서 지금껏 키우고 있어요. 지금도 엄마없이 자란 우리 고양이가 짠해서 안아줘요. 근데 안기는거 싫어한다는^^

  • 9. 글쓴사람
    '13.1.29 12:23 AM (112.150.xxx.11)

    인터넷에 관리 잘되는 유기견 보호소 같은데 혹시 맡아줄곳이 있나 싶어서 올려봤어요. 고양이가 먹을거 줘도 안먹고 제가 집에 오는데 두번이나 따라오는거 보면 실내에서 사람따라가서 살고 싶은것 같아서..

  • 10. 글쓴사람
    '13.1.29 12:24 AM (112.150.xxx.11)

    네 제가 오고 가면서 먹을거 챙겨줄거에요. 빨리 날씨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 11. 글쓴사람
    '13.1.29 12:43 AM (112.150.xxx.11)

    정말 혼자산다면 키우고 싶은데.. 그런 상황이 안되요.. 고양이가 제가 다시 찾아가니 발걸음 듣고 강아지처럼 뛰어나오는데 고양이는 안키워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눈에 밟히네요 ㅠ

  • 12. 레몬
    '13.1.29 12:46 AM (125.181.xxx.157)

    이세상에 배고파 괴로운 생명이 없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기도합니다...ㅠㅠ

  • 13. 넘 가여워요.
    '13.1.29 12:52 AM (218.236.xxx.82)

    길냥이들 대부분이 사람 엄청 경계하는데, 어미 잃은 아가인가봐요.
    불쌍해서 우째요..
    얼마나 춥고 무서웠으면 사람을 따를까요.
    어미 잃으면 이 추위에 거의 살아남지 못할거예요.
    얼마전에 춥고 배고파 별인된 아꺵이 뭍어줬거든요.
    가여워서 어쩐대요.ㅠ.ㅠ

  • 14. 저도
    '13.1.29 1:11 AM (114.29.xxx.203)

    아무 고양이나 다 집에 들이자는 사람은 아닌데
    원글님이 만난 고양이는 필히 사람과 살아야 할 고양이네요...
    얼마나 절실하면 그렇게 따라왔을까 싶어요....
    저도 10년 전 아주 추운 겨울밤 그렇게 따라오는 고양이를 잘 몰라서
    그냥 쓰다듬어만 주고 발길 돌린 적 있는데 두고두고 후회해요ㅠㅠ

  • 15. 글쓴사람
    '13.1.29 1:15 AM (112.150.xxx.11)

    네 길고양이 가끔 먹을거 주곤 했는데 이고양이처럼 사람한테 계속 안아달라고 하는 고양인 첨 봤어요. 그래서유기견보호소 같은곳에 맡기고 싶구요,, 봉사자도 있고 관리 잘되는 그런곳이요 시험준비중이라 여유있게 찾아볼순 없어서..일단 한군데 제가 가입한 보호소에 올려보긴 했는데 그곳이 지금 힘든상황이라 긍정적인 답은 안올것 같아요

  • 16. 어린고양이는
    '13.1.29 1:17 AM (117.111.xxx.232)

    그냥 두고 좀 보셔야해요 엄마가 잠시 어디 간걸수도 있거든요 옮기다가 흘렸거나

    제가 새끼고양이 데려왔다가 집개 때문에 주택사는지인에게 맡기고 입양처를 알아보던중 외부동물에게 물려죽은적이 있어요

    동물협회에서 하는말이 첨엔 엄마가 데려가나 두고 보라고 하더라고요

  • 17. 혼자 있는 아기냥이는
    '13.1.29 1:24 AM (218.236.xxx.82)

    어미와 떨어진 아이예요.
    제가 밥주는 녀석들 보면 아주 어린냥이들은 어미냥이가 사람 눈에 안띄는 곳에 숨겨둬요.
    조금 크면 데리고 다녀요.
    어미가 먼저 앞장서서 길 안내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대부분 둘이 붙어있더라구요.
    저렇게 혼자 떨어져 있는 녀석들은 어미냥이 잃은 녀석일거예요.

  • 18. 82에도
    '13.1.29 1:24 AM (218.236.xxx.82)

    사진 올려주세요.

  • 19. 22
    '13.1.29 2:45 AM (220.76.xxx.96)

    요즘 분양하고싶어 하는사람 많던데
    인터넷 올리시면 안되요?
    그렇게 사람 잘따르는 고양이일수록 위험에 처할일 많잖아요 ㅜㅜ

  • 20. ㅠㅠ
    '13.1.29 3:39 AM (1.240.xxx.85)

    봉사자 있는 보호소라고 해도 안락사 시켜요. 날짜만 지나면 언제 안락사시키든 보호소장 마음이에요.
    한 분이 보호소 내에 캣타워도 있고 애들 좀 자유롭게 돌보는 방에서 봉사하면서 하나씩 사진 찍어
    올려 입양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가보니 다 사라졌어요.
    보호소 말로는 방사했다고 하는데 증거도 없고..엄청 울었습니다, 그분.
    정말 동물이 좋아서 운영하는 소규모의 사설보호소가 나은데(운영자가 믿을만한 사람일 경우)
    그런 경우는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중간에 폐쇄되기도 하고..
    아무튼 보호소 믿지 말고 보내지도 않으셨으면 해요.

  • 21. ㅠㅠ
    '13.1.29 3:41 AM (1.240.xxx.85)

    사진 찍어 줌인줌아웃 올리거나 고양이 카페 올려보세요.
    제가 얼마전에 길냥이 둘째를 들이지만 않았어도 마음이 동했을 거예요.
    혹시 고양이 들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입양보낼 땐 제대로 된 사람인지 꼭 확인해야 하구요.

  • 22. 일단
    '13.1.29 8:14 AM (1.241.xxx.27)

    델고 와서 사진 찍어서 올려보세요.
    고양이 둘째 입양하고 싶은 분도 많으실거고..
    배고프고 춥다면 죽었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 23. 보호소 같은덴
    '13.1.29 8:53 AM (115.95.xxx.134)

    주인 없으면 일주일안에 안락사 시킵니다 -_-;;
    길냥이들 사람보다 생존력 좋아요. 냥이들은 강아지랑은 아주 많이 다른 영역동물입니다. 많이 걱정되시면 저렴한 대용량 사료하나 구입하셔서 외출하실때 크린백같은데 넣으셔서 냥이들 있는곳에 한두봉 놓아주시면 됩니다. 물론 조그마한 플라스틱그릇 들고다니면 더 좋구요. 큰 질병걸리지 않고 먹는 것만 잘먹어도 길냥이들 10년 가까이 살아요
    그리고 길냥이에 대한 정보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가면 많이 알 수 있답니다.
    http://www.catcare.or.kr/index.php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견해이지만 냥이들에 대해 잘 알수있는 글입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isaf999&logNo=60118236636&catego...

    이상 길냥이랑 같이 살고있는 집사가..ㅋ

  • 24. 보라장
    '13.1.29 4:5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태어나보니 길냥이..넘 안쓰러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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