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인데
화통하고 뒤끝없는 시원시원한 성격입니다
전 좀 세심하고 작은일에 신경쓰는 성격이고요
처음에는 이친구의 이런 성격이 저와 대비되어 너무너무 좋아보였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아 존나! 아씨발.. 이런식의 말을 쓰고 있는 이 친구를 보면서
너무너무너무 불편해지더라구요
늘 저렇게 쓰는건 아니구요
화나는 일이 있거나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으면 저런식으로 표현합니다.
제가 곱게 자라서 그런지 저런식의 반응.말투가 영 부담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거 하나만 갖고 사람을 멀리한다는게 좀 뭐랄까.. 죄책감 같은것이 들기도 하구요.
제가 좀 예민한 걸까요?
주위에서도 저런식으로 말하는사람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