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6개월차에요. 이거 기분 나빠해야하는거 맞죠?

fff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3-01-28 10:52:24
요즘 남편이랑 사이가 많이 안 좋아요.
좀 심각할 정도로요.
며칠전 남편 핸드폰으로(무료통화가 2시간이나 남아서 왠만하면 본인걸로 사용하자고 하더라구요) 제 친남동생한테 전화 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하는데 분명 제 남동생이 처남으로 저장돠 있었는데 없더라구요.
이름으로 찾아도 없었구요.
그래서 번호를 직접 찍어서 통화를 햇고
후에 넌지시 저장돼잇던 동생번호가 없더라 했더니. "몰라"이러더라구요
최근 자주 싸우고 이러니 제 친정까지 무시하고 싶은건지. 이거 기분 나빠해야하는거 맞죠?
저랑 사이 안좋다고 처남 번호까지 삭제하고. ㅜ ㅜ
IP : 124.53.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3.1.28 10:55 AM (125.142.xxx.34)

    그거 아는체 해서 따지는 게 더 자존심 상할 것 같아요. 전번 삭제 정고는 아주 소심한 복수잖아요. 저도 기분 니쁘면 가끔 그래요. 그래봤자 저만 불편하니 다시 저장하게 되죠.

  • 2. 나는 나
    '13.1.28 10:55 AM (39.115.xxx.57)

    사실이라면 진짜 찌질한대요.

  • 3. ....
    '13.1.28 10:57 AM (175.223.xxx.86)

    뭐 그런것까지 따지진 마세요....본인폰에.전화번호 저장 하거나ㅠ말거나는 자유죠..

  • 4. 지나모
    '13.1.28 10:58 AM (211.36.xxx.97)

    입력되어 있었는데 홧김에 삭제했다면
    남편분 너~~무 소심하시다 ㅎㅎ

    어쩌겠어요
    안살것도 아니고 앞으론 그런 유치한 화풀이는 하지말랴고 타이르셔야지

  • 5. 찌질한데요
    '13.1.28 11:15 AM (122.34.xxx.34)

    또 그런것 따져 묻는것도 피곤한 성격이긴 해요
    내 핸드폰에 누구를 저장하고 말고는 내맘이잖아요
    남편이 저런식으로 소심한 복수한다고 또 여자가 그걸 찾아내서 따지고 묻고 그자리서 털지도 못하고
    혼자 부글부글 하다가 주변에까지 이야기 하고 그러면 싸움이 그칠날이 없어요
    참 나 ..정말 유치해서 ..내가 미우면 밉다 하지 뭘 또 전화번호를 삭제까지 해 !!!쳇 !!!!
    하고 털면 그뿐이잖아요
    나중에 필요하면 님에게 전화번호 물어볼거고 그러면 다시 저장해서 쓰고 그럴테죠
    기분은 상해도 이일 자체는 아주 작고 사는데 별 지장없는 그런 일이긴해요
    이걸로 싸우는게 제일 소모적이고 쓸데없는 일이죠
    아내가 이쁘면 처가말뚝에 절을 한다 하는데 ..그런 말들으면 나는 뭔가 싶으실텐데
    그런 대접 받는건 또 님이 하기 나름이거든요
    나는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며 그런 대접 받고자 하면 서로 힘들어지구요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하시고 내가 번호 입력했어 하시고 맛난거라도 하셔서 어쨋든 맘 풀어 우리 웃으면서
    살자 ~~ ...이러서야 남편을 조련하는겁니다 ..처가말뚝에 인사하는 남편으로

  • 6. ..
    '13.1.28 11:21 AM (211.253.xxx.235)

    그걸 따지고 있는 님이 더 피곤해요.

  • 7. 숑숑
    '13.1.28 11:43 AM (110.14.xxx.185)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울신랑도 쌍고나면 휴대폰에 내번호른 항상 삭제하더라구요.
    화해하면, 내가 중전이라고 다시 저장해주구요.
    드센 나에게 복수하는 방법이더라구요.
    나는 시댁번호에다가 이모티콘 눈 찢어진거 이름앞에 다넣었드랬어요.
    지금 생각하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와요.

  • 8. ...
    '13.1.28 12:31 PM (175.194.xxx.96)

    그걸 따지는게 더 피곤해요

  • 9. ...
    '13.1.28 1:09 PM (59.15.xxx.184)

    그리 약오르면
    시댁 전번 스팸처리할래요 ㅎ

  • 10. 냅두세요
    '13.1.28 5:10 PM (39.119.xxx.81)

    뭘 그런것까지 간섭하세요.
    휴대폰이야 내 맘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541 실리콘 뒤지개 잘 뒤집히나요? 2 아남 2013/02/06 1,097
215540 왕따동생 눈물로 호소했던 누나가 학교를 자퇴했네요. 6 2013/02/06 2,950
215539 얼굴피부가 먹어버리는 화장...ㅠㅠ(조언절실) 7 못난이화장 2013/02/06 2,395
215538 박근혜 복지공약들 잇단 후퇴…4대 중증질환 '말바꾸기 논란' 6 세우실 2013/02/06 1,147
215537 필립스에서 나오는 핸디형 스팀다리미 ;스팀앤고; 써보신분 - 2013/02/06 1,868
215536 저같은 입덧 하셨던 분 있으신가요? 1 초기임신부 2013/02/06 599
215535 저희집에서 명절을 보내시겠데요.. 21 첫째며느리 2013/02/06 5,225
215534 삼국지 다 읽어보셨나요? 7 독서 2013/02/06 919
215533 장터 부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해서 7 고민 2013/02/06 1,592
215532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7 ,,, 2013/02/06 2,000
215531 시력 한의원 침 맞고 좋아지기도 하나요? 8 .... 2013/02/06 2,138
215530 전단지 보면서 밥먹는 이야기가 뭔가요? 7 ,,, 2013/02/06 892
215529 제가 누굴 봤는데요.. 도저히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6 궁금해서 미.. 2013/02/06 1,035
215528 어제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점심. 그 뒷이야기입니다. 8 후기글 2013/02/06 3,621
215527 어떤 여자가 맞벌이하는건 그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하는거.. 7 생각해보니 2013/02/06 1,856
215526 호텔 잘 아시는분 댓글좀 주세요 4 호텔 2013/02/06 895
215525 남편 미모가 사그라 들어요 2 슬픈 아내 2013/02/06 1,422
215524 영유 논란을 보고..메이플베어 보내신분 계시나요? 11 고민 2013/02/06 10,130
215523 원래부터 저질 체력인 분들 어떻게 하세요? 10 체력 2013/02/06 2,516
215522 왼쪽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파요. 3 white 2013/02/06 23,379
215521 밀당이 너무 심한 사람 11 오랜만에 2013/02/06 4,903
215520 디자인벤처스요... 7 노을 2013/02/06 2,201
215519 여야 지도부, 외교부 통상기능 이관 놓고 장외설전 세우실 2013/02/06 489
215518 교복치마안에 속바지 반드시 입어야 하나요? 11 어리버리예비.. 2013/02/06 6,833
215517 반찬가게, 너무 비싸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하는 데 없을까요? 2 초보맘 2013/02/0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