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6개월차에요. 이거 기분 나빠해야하는거 맞죠?
좀 심각할 정도로요.
며칠전 남편 핸드폰으로(무료통화가 2시간이나 남아서 왠만하면 본인걸로 사용하자고 하더라구요) 제 친남동생한테 전화 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하는데 분명 제 남동생이 처남으로 저장돠 있었는데 없더라구요.
이름으로 찾아도 없었구요.
그래서 번호를 직접 찍어서 통화를 햇고
후에 넌지시 저장돼잇던 동생번호가 없더라 했더니. "몰라"이러더라구요
최근 자주 싸우고 이러니 제 친정까지 무시하고 싶은건지. 이거 기분 나빠해야하는거 맞죠?
저랑 사이 안좋다고 처남 번호까지 삭제하고. ㅜ ㅜ
1. 오히려
'13.1.28 10:55 AM (125.142.xxx.34)그거 아는체 해서 따지는 게 더 자존심 상할 것 같아요. 전번 삭제 정고는 아주 소심한 복수잖아요. 저도 기분 니쁘면 가끔 그래요. 그래봤자 저만 불편하니 다시 저장하게 되죠.
2. 나는 나
'13.1.28 10:55 AM (39.115.xxx.57)사실이라면 진짜 찌질한대요.
3. ....
'13.1.28 10:57 AM (175.223.xxx.86)뭐 그런것까지 따지진 마세요....본인폰에.전화번호 저장 하거나ㅠ말거나는 자유죠..
4. 지나모
'13.1.28 10:58 AM (211.36.xxx.97)입력되어 있었는데 홧김에 삭제했다면
남편분 너~~무 소심하시다 ㅎㅎ
어쩌겠어요
안살것도 아니고 앞으론 그런 유치한 화풀이는 하지말랴고 타이르셔야지5. 찌질한데요
'13.1.28 11:15 AM (122.34.xxx.34)또 그런것 따져 묻는것도 피곤한 성격이긴 해요
내 핸드폰에 누구를 저장하고 말고는 내맘이잖아요
남편이 저런식으로 소심한 복수한다고 또 여자가 그걸 찾아내서 따지고 묻고 그자리서 털지도 못하고
혼자 부글부글 하다가 주변에까지 이야기 하고 그러면 싸움이 그칠날이 없어요
참 나 ..정말 유치해서 ..내가 미우면 밉다 하지 뭘 또 전화번호를 삭제까지 해 !!!쳇 !!!!
하고 털면 그뿐이잖아요
나중에 필요하면 님에게 전화번호 물어볼거고 그러면 다시 저장해서 쓰고 그럴테죠
기분은 상해도 이일 자체는 아주 작고 사는데 별 지장없는 그런 일이긴해요
이걸로 싸우는게 제일 소모적이고 쓸데없는 일이죠
아내가 이쁘면 처가말뚝에 절을 한다 하는데 ..그런 말들으면 나는 뭔가 싶으실텐데
그런 대접 받는건 또 님이 하기 나름이거든요
나는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며 그런 대접 받고자 하면 서로 힘들어지구요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하시고 내가 번호 입력했어 하시고 맛난거라도 하셔서 어쨋든 맘 풀어 우리 웃으면서
살자 ~~ ...이러서야 남편을 조련하는겁니다 ..처가말뚝에 인사하는 남편으로6. ..
'13.1.28 11:21 AM (211.253.xxx.235)그걸 따지고 있는 님이 더 피곤해요.
7. 숑숑
'13.1.28 11:43 AM (110.14.xxx.185)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울신랑도 쌍고나면 휴대폰에 내번호른 항상 삭제하더라구요.
화해하면, 내가 중전이라고 다시 저장해주구요.
드센 나에게 복수하는 방법이더라구요.
나는 시댁번호에다가 이모티콘 눈 찢어진거 이름앞에 다넣었드랬어요.
지금 생각하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와요.8. ...
'13.1.28 12:31 PM (175.194.xxx.96)그걸 따지는게 더 피곤해요
9. ...
'13.1.28 1:09 PM (59.15.xxx.184)그리 약오르면
시댁 전번 스팸처리할래요 ㅎ10. 냅두세요
'13.1.28 5:10 PM (39.119.xxx.81)뭘 그런것까지 간섭하세요.
휴대폰이야 내 맘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9050 | 여의도 18 | 벗꽃 | 2013/04/11 | 4,717 |
239049 | 하시는 분? 3 | 밴드 | 2013/04/11 | 598 |
239048 |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 세우실 | 2013/04/11 | 495 |
239047 | 국민TV 조합원 계좌 개설했네요. 2 | .. | 2013/04/11 | 535 |
239046 | 선배님들~친구 아기가 백일 갓 넘었는데요 4 | ㅇㅇ | 2013/04/11 | 656 |
239045 | 사립초나 특목중/고 다니는 학생들은 어떤가요? 18 | 궁금 | 2013/04/11 | 3,621 |
239044 | 출산 후 뱃살은 정말 어떻게 빼야하나요... 4 | 이티 똥배 | 2013/04/11 | 2,014 |
239043 | 출근길 옷차림 풍경 2 | ㅁㅁ | 2013/04/11 | 2,305 |
239042 | 하인즈 데미글라스소스는 1 | 궁금 | 2013/04/11 | 1,228 |
239041 | 이경우 시아버지께 제가 다시 전화를 했어야 하나요.. 36 | .. | 2013/04/11 | 4,599 |
239040 | 브로콜리의 너마저 라디오 들으며 82하삼.. 2 | 국민티비라디.. | 2013/04/11 | 537 |
239039 | 얼굴에 지진이 나는거 같아요!ㅡ팩트추천부탁드려요! 4 | 아롱 | 2013/04/11 | 1,204 |
239038 |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4 | 시골할매 | 2013/04/11 | 1,475 |
239037 | 서울 초등학생들 옷 어떻게 입히실거에요?~ 5 | 고민고민 | 2013/04/11 | 1,349 |
239036 | 선생노릇 똑바로해야 27 | 교권주장마라.. | 2013/04/11 | 2,970 |
239035 | 오늘부터 파워워킹하려구요~ 1 | 나만의쉐프 | 2013/04/11 | 981 |
239034 | 브라를 안하고 출근했어요 ㅠㅜ 34 | 에구 | 2013/04/11 | 18,172 |
239033 | 지금일본에선.. 5 | .... | 2013/04/11 | 1,596 |
239032 | 북한이 대놓고 욕한 사이트가 일베말고 또 있나요 ? 7 | .. | 2013/04/11 | 936 |
239031 | 연애..가 아니라 연애감정..상담해주세요. 11 | 바닷가 | 2013/04/11 | 1,880 |
239030 | 베개 베지 말고 똑바로 자는거 효과있네요 !! 12 | 주름방지 | 2013/04/11 | 22,273 |
239029 | 김치담고 싶은데 굵은 소금이 없어요 7 | 어설픈주부 | 2013/04/11 | 2,999 |
239028 | 전기방석 코드 | 라벤다 | 2013/04/11 | 696 |
239027 | 부킹했어요^^ 4 | gmgm | 2013/04/11 | 1,718 |
239026 | 저도 꾸미고 살고싶은데, 자존감이 너무낮아 용기가 안나요. 31 | 001 | 2013/04/11 | 13,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