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치국수 완전 빨리 만드는법 도와주세요..

아고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13-01-28 00:02:24
제가 요리재주 없는 새댁인데
손님들이 오세요. 집들이는 아니고 좀 간단한 방문..

제가 요리하느라 자리를 오래 비우면 좀 실례되는 상황이구요. 원래 다과만 간단히 해도 되지만 식사시간이라 대접해야 할 것 같아요.

집도 좁아 무슨 한상 떡 차려낼수없고, 한그릇 음식으로 잔치국수 하려고 하는데요.
번개처럼 만들어야돼요. 안그래도 요리하는데 손이 빠르지 못한데 ㅠ

육수는 미리 끓여서 저장하고, 호박과 당근은 채썰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손님오면 볶아야겠죠?(계속 밖에 있다가 손님들이랑 같이 집에 오는거에요..)
계란지단은 먼저 준비 못하겠죠.. 저사실 계란지단 고명도 첨 해봐요ㅠ 당일날완전 정신없고 당황할듯..




IP : 49.1.xxx.17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13.1.28 12:04 AM (49.1.xxx.178)

    남들은 간단할텐데 전 국수 삶고 호박당근볶고 계란지단 만들고 동시에하다가 막 망칠거 같아요. 게다가 항상 2인분 이상은 해본적이 없어서...

  • 2. 공주병딸엄마
    '13.1.28 12:04 AM (117.111.xxx.217)

    반찬가게 가면 잔치국수 고명과 간장소스 팔던데요...

  • 3. 국수좋아
    '13.1.28 12:05 AM (112.152.xxx.174)

    호박과 당근 그리고 계란 지단도 미리 준비해 두셔도 되어요.. 반찬통에 나누어 넣어놓으시고..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서 꺼내더 놓으세요.. 찬기가 좀 가시라구요..

    집에 들어와서는 국수만 삶으시고 육수만 데워서 내놓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혹시 싱거울지도 모르니.. 양념간장 미리 만들어 놓으셨다가 같이 내놓으시면 만점일것 같아요.. 화이팅!!

  • 4. 아고
    '13.1.28 12:06 AM (49.1.xxx.178)

    공주병딸엄마/ 아 그렇군요..근데 처음으로 손님 맞는거라 어설프더라도 제가 해보고 싶어요..

  • 5. .....
    '13.1.28 12:06 AM (203.226.xxx.179)

    육수 고명 양념 다 미리만들어놓고 당일에 국수만 삶고 육수데워서 담아내도 될것같아요.

  • 6. 물고기
    '13.1.28 12:07 AM (220.93.xxx.191)

    계란지단,호박채볶음,김치쫑쫑썰어무침
    나가기전에해놓고 나가셔도 요새날씨에는
    괜찮을듯 싶어요

  • 7. 공주병딸엄마
    '13.1.28 12:07 AM (117.111.xxx.217)

    미리 다 볶아놓으셔도 돼요.
    밀가루 국수말고 쌀 섞인거 있는데 그건 잘 뿔지 않아 한두시간전에 미리 삶아도 되는데요

  • 8. 모모
    '13.1.28 12:08 AM (183.108.xxx.126)

    육수는 끓여서 냄비채 베란다에 두세요. 통에 옮겨 저장하면 설겆이만 더 나옴 ㅎㅎ
    호박 당근 채썰어 볶아 식혀 계란지단 부쳐 썰어 반찬통에 넣고 냉장고보관
    김 가위로 채썰어 비닐봉투에 넣어두고
    김치 채썰어 참기름 설탕약간 버물버물해서 냉장보관
    양념간장 만들어 냉장보관
    손님들과 집에 동시 입장해서 가스렌지 두개 불켜고 하나에 육수 하나에 국수삶기
    그사이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 대기 시켜놓기
    자~ 다 됐죠? 냠냠

  • 9. 아고
    '13.1.28 12:08 AM (49.1.xxx.178)

    국수좋아/아 지단도 만들어놔도 될까요. 새벽에 만들어놓고 저녁에 먹는거라.. 너무 차가워질거 같아서요. 그럼 호박이랑 당근도 미리 볶아놔도 괜찮을까요..

  • 10. 공주병딸엄마
    '13.1.28 12:09 AM (117.111.xxx.217)

    깻잎을 둘둘말아 최대한 얇게썰어 고명으로 올리셔도 맛나요

  • 11. 모모
    '13.1.28 12:10 AM (183.108.xxx.126)

    육수가 뜨겁고 어차피 섞어서 먹으니 고명이 좀 차가운건 우리빼곤 아무도 모름 ㅋ

  • 12. 어짜피
    '13.1.28 12:10 AM (112.171.xxx.142)

    육수가 뜨거우니 고명은 차도 괜찮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만들어 놓고 올리세요^^

  • 13. 아고
    '13.1.28 12:11 AM (49.1.xxx.178)

    감사합니다. 그런데 잔치국수육수내기가 쉽지않은가보군요ㅠ 떡국은 할수없는 사정이 있어서.. 저도 떡국이 하고싶었는데^^

  • 14. 공주병딸엄마
    '13.1.28 12:12 AM (117.111.xxx.217)

    김치 고명은 넉넉히~
    고기고명도 좀들어가야 맛나요.

  • 15. 네^^
    '13.1.28 12:14 AM (211.196.xxx.20)

    괜히 딴지거는 것 같아서 제 댓글은 지웠어용^^
    준비 잘 하셔서 맛나고 빠르게! 만들어 드세요~
    훈훈한 댓글 많네요

  • 16. 모모
    '13.1.28 12:14 AM (183.108.xxx.126)

    멸치 다시마를 기본으로 파 양파 무 있는거 넣고 푹 끓이세요
    간장은 많이 넣으면 색이 검으니 국간장있으면 살짝 소금간하시고 자신없으면 다시다나 산들애나 뭐 이런거 살짝 넣으세요. 간은 좀 간간하다싶게 국수에 들어가면 싱거워집니다.

  • 17. 육수 쉬워요
    '13.1.28 12:15 AM (14.52.xxx.135)

    냄비 큰 거 ㅡ 육수 끓일거
    달궈서 멸치를 한번 달달 볶아서 비린내를 날려주고요
    물을 붓고 다시마 한번 헹궈서 넣고 끓여요
    무우 한토막 넣어주면 시원하고

  • 18. 국물
    '13.1.28 12:15 AM (203.226.xxx.179)

    멸치다시내고 국간장 밑간해놓으면 나중에 김치랑 양념간장이 어느정도는 해결해줍니다. 그건 거의 셀프니깐.

  • 19. ㅇㅇ
    '13.1.28 12:19 AM (180.65.xxx.130)

    국물내실때 황태머리도 서너개 넣어서 푹끓이세요~

  • 20.
    '13.1.28 12:23 AM (175.213.xxx.61)

    지단 고명도 미리해놓고 정 걱정되면 전자렌지 살짝 돌리세요

  • 21. 잔치국수가
    '13.1.28 12:45 AM (183.102.xxx.197)

    원래 잔칫날 사람은 많고 음식을 한꺼번에 내가려니 번거로워서
    간편하게 한번에 내갈수 있게 마련한 음식 아닌가요?

    종부이신 저희 시어머님은 국수 미리 삶아서 똬리 만들어 놓으시고
    고명도 모두 만들어 두시고 양념간장도 미리 다 만들어 두세요.
    육수를 팔팔 끓여서 거기에 삶아둔 국수 담궈서 뜨겁게 만든후(토렴이라고 하죠)
    그룻에 담고 육수 넣고 고명얹어 양념간장이랑 같이 내가시더라구요.
    새댁이신데 혼자 다하느라 애쓰지 마시고 신랑에게 도와달라 하세요.

  • 22. 육수는
    '13.1.28 12:58 AM (125.177.xxx.83)

    시판하는 오*기 국시장국 멸치육수 한 병만 있으면 구수한 국물맛 낼수 있어요 힘들게 육수우려내지 마시고 사서 쓰세요
    요리재주도 없는 새댁인데 그 시간에 차라리 호박 양파 잘 볶고 김치도 쫑쫑 썰어올리고 김가루 만들어 고명 맛나게 준비하는 게 나음

  • 23. 얼음동동감주
    '13.1.28 1:27 AM (219.240.xxx.110)

    지단이랑 채소도 미리 볶아두세요.
    양념장도 미리~
    국수만 삶아서 국물데워서 낼수있게요

  • 24. ^^
    '13.1.28 2:40 AM (70.114.xxx.49)

    좋은 댓글 좋은 정보 저도 같이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시엄마 표 잔치국수:
    육수- 멸치 몇개 양파 하나 통마늘 조금 소금 후추 다시다 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다시마 조금ㅋㅋ
    호박- 얇게 썰어서 고추가루 조금 파 마늘 소금으로 간해서 볶음.
    고기- 간고기나 뭐 불고기감 얇게 썰어서 불고기 양념해서 볶음.
    김치- 호박 고기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계란지단 만듬.

    중요한건 국수를 잘 삶아야 함. 끓는 물에 국수 넣고 찬 물 한컵 같이 넣고
    끓기 시작하면 국수가 다된거임. 불끄고 찬물에 곧바로 헹거줌.

    즐거운 잔치 하세요.

  • 25. 지나가다
    '13.1.28 6:23 AM (119.17.xxx.14)

    떡국이 훨씬 더 간단하지 않나요? 그 냥 파는 떡 사서, 국물도 멸치 장국내고 위에 계란 지단과 김만 얹으면 되는데~

  • 26. 유니게
    '13.1.28 10:02 AM (121.181.xxx.125)

    육수 내실 때 주전자에 끓이세요. 보리차 끓이는 큰 주전자.
    다 끓으면 채로 건더기 건저내고 국수 그릇에 부으면 국자 보다
    훨씬 편하고 빨라요.
    전 고명 준비 다 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큰 냄비에 물고 미리 끓여 놓아요. 손님 오시면 바로 국수 넣어 삶을 수
    있도록..

  • 27. 솔직히
    '13.1.28 11:27 AM (211.224.xxx.193)

    육수 진하게 내고 국수 잘 삶고 맛난 김치 쫑쫑 썬거랑 김 썬것만 올려도 되는데. 다른 고명은 솔직히 맛엔 그닥 영향을 끼치는 재료는 아네요. 그냥 고급스럽고 정성이 간 음식인듯이 보이려고 올리는거지

  • 28. ...
    '13.1.28 2:30 PM (110.15.xxx.199)

    잔치국수 먹고 싶어 지는 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265 아무로 나미에 좋아하는분 계세요? 15 dd 2013/03/08 2,902
226264 엉덩이 살 많은 사람은 딱딱한 데 오래앉아있어도 안 아프나요? 6 엉덩이 2013/03/08 3,427
226263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이 악기와 외국어 가능 여부를 묻는다는 얘기.. 10 실은 2013/03/08 3,980
226262 형제만 있는분들.. 1 관계 2013/03/08 731
226261 배려심 많은 아이 5 아이 2013/03/07 1,244
226260 음식할 때 간을 안 본다는 건 왜 그럴까요?? 33 궁금.. 2013/03/07 3,929
226259 북한 걱정 안해도 되나요? 16 걱정 2013/03/07 2,781
226258 과자는 안 좋기만 한 걸까요? 6 과자 2013/03/07 1,859
226257 소독약 대용량 싸게 파는곳 1 2013/03/07 755
226256 아니 ㅅㅅ 2013/03/07 299
226255 초등입학한 아이 11 눈먼맘 2013/03/07 1,451
226254 헬스장 같이 다니면 좋겠다는 동료남자직원 3 연애상담 2013/03/07 1,406
226253 나이 마흔에 연봉 6천 12 어떤가요? 2013/03/07 5,585
226252 조인성 원래 저랬나요? 37 어휴 2013/03/07 10,762
226251 40 중반 넘으신 분들도 스키니 입으시나요? 24 스키니 2013/03/07 5,243
226250 25개월 아이 현미 먹이기 무리 일까요??(약간 더러운 이야기 .. 13 3살 2013/03/07 1,601
226249 해외갈때 비즈니스석 제값내고 타보신분?? 10 궁금 2013/03/07 3,366
226248 LED 티비 - 32인치, 42인치 중 어떤걸로... 12 현명한선택 2013/03/07 5,125
226247 부정출혈로 피임약 먹고있는데요. 3 da 2013/03/07 2,653
226246 전자사전 사주려고 하는데요. 2 사전고민 2013/03/07 956
226245 그겨울. 점점 못보겠네요 49 ㅡㅡ 2013/03/07 13,049
226244 죄송하지만 꼭 읽어봐주세요..초4여아 영어교재 3 초4영어고민.. 2013/03/07 1,494
226243 괜찮은 시트지 어디서 살수있을을기요 3 못찾겠다 꾀.. 2013/03/07 681
226242 키이스 내피 있는 더블버튼 베이지 트렌치..(길이 긴것..) 이.. 1 트렌치 2013/03/07 1,338
226241 가방 잘살자 2013/03/07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