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3.1.27 11:43 PM
(39.116.xxx.12)
거의 모든 집들의 현상이더라구요.
어떤 모임가면 남편들 자식자랑이 아닌 강아지자랑들 하고있고..
강아지안부들 묻고있고 ㅎㅎㅎㅎ
자식이나 부인도 사실 아빠한테 가서 애교부리거나 잘 안그러잖아요..
근데 강아지들 고 예쁜것들이 가서 살랑살랑 귀여운 행동하니
남편들 홀딱 빠지더라구요..
2. 강아지궁디
'13.1.27 11:50 PM
(175.208.xxx.235)
ㅎㅎ 울 강아지 집에 온지 1년되어가요.
집에 들어오며 강아지더러 왜 전화 안했어? 해요.
늠늠 이성적인 인간이고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이예요.
강아지 사진 저장하고는 친구들 모임때 마다 자랑자랑 해요.
그 덕에 강아지 입양할까 고민중인 집이 여럿이예요.
집앞의 공원에 생전가야 가지 않던 사람이 매주 강아지데리고 나가요.
강아지가 가잔다고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커피도 마셔요.
강아지가 자기만 좋아한다고 주장해요.
뭐 그럴거예요.
저 몰래 사과도 주고 닭가슴살 말린거 통채로 주니...
강아지 덕에 집에 들어올 맛이 난다니 미안했어요^^
저렇게 꼬리 치며 좋아하니//
강아지 덕에 저희 식구들 모구 신랑들어 올때 현관에 서서 인사해요..
자기 발목만 베고 잠들어도 강아지가 자길 넘 편해 한다고 주장해요..ㅠㅠ
3. 원글
'13.1.27 11:50 PM
(122.40.xxx.41)
강아지 수컷은 여자들 좋아하고 암컷은 남자들 좋아한다 들었는데 대체로 그러나요.
욘석도 수컷인데 진짜로 애아빠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긴해요^^
4. 강아지궁디
'13.1.27 11:51 PM
(175.208.xxx.235)
모구---> 모두
5. ..
'13.1.27 11:52 PM
(39.116.xxx.12)
울강아지 사내녀석인데 남자 더 좋아해요^^
그것도 강아지나름 ㅎㅎ
6. ㄱㄱ
'13.1.27 11:54 PM
(211.36.xxx.10)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 '우리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도그 위스퍼러'
개는 철저한 서열 동물이예요 배위에 올려주는건 니가 서열이 더 높다 나중에 물리고 나서 못된녀석 버린다 어쩐다 하지 마시구요
사랑하신다면 그들과 함께 사는 법을 공부해 주세요
7. 강아지궁디
'13.1.27 11:54 PM
(175.208.xxx.235)
넘버 3는 강아지 데리고 외출하고 싶어해요.
그 사이 이사하면 안되니.ㅠㅠ
정작 산책 할때 같이 나가면 그 모든 뒷 처리는 제 몫이예요.
강아지가 걷기 힘들어 하는게 털사이에 낀 낙옆때문이라는 것도 모르고 안아 달하고 응석부리는 거라 생각하고 덜렁 안아요.
저 혼자 강아지랑 산책하는게 백배는 쉬워요..
8. ㅎㅎㅎ
'13.1.27 11:55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왜 전화안했냐고 묻는 남편분 ㅋㅋㅋㅋ
다들 귀여우시네요^^
9. ...
'13.1.27 11:55 PM
(211.179.xxx.36)
저희도 키운지 일년 되가는데
말로는 흥! 이러면서 행동으로는 이뻐 죽어요.
10. ..
'13.1.28 12:15 AM
(1.231.xxx.46)
아 강아지 키우면 안되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딸한테 남편 애정 다 빼겼는데 이젠 강쥐한테까지 밀려야 되다니...
11. 원글
'13.1.28 12:17 AM
(122.40.xxx.41)
강아지님~저희집 강아지 줌인줌 아웃에 올렸어요.
실컷보시라고 잔뜩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78462&page=1
12. 아고~
'13.1.28 12:21 AM
(39.116.xxx.12)
넘넘 귀엽네요..
배넷털 밀었나봐요..
아쭈쭈...뽀뽀를 부르는 강쥐들이죠^^
아! 그리고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양치 철저히 잘 시켜주세요..
치아건강이 정말 정말 중요하답니다.
울 강아지는 양치 매일매일시켜주고있는데요..어릴때부터 습관들이면 강아지들도
당연히 해야하는건줄 알아요..
13. 원글
'13.1.28 12:24 AM
(122.40.xxx.41)
지금은 10개월이고.
마지막 사진이 지난주 사진이고 며칠전 또 밀었네요^^
욘석은 3개월부터 양치했는데 버박 치킨맛이 맛있는지
양치를 엄청 좋아해요^^
14. ..
'13.1.28 12:27 AM
(39.116.xxx.12)
양치시킬때 어금니..그리고 안쪽도 깨끗이 닦아주세요!
정기검사받으러가면 선생님들이 치아건강이 노년견의 건강을 좌우한다 늘 말씀하시거든요.
나중에 스켈링하려면 마취도 부담스러우니 양치질 정말 중요해요..
15. 아줌마
'13.1.28 12:35 AM
(118.36.xxx.238)
요즘 오십대 아줌마들 모임이
다섯시만 넘으면 ...
집에들 가셔야 한다고 난리라네요,
중고딩 저녁때문도 아니고,
남편 저녁때문도 아니고,
오로지 강아지 밥 챙겨야해서들 집가셔느라 바쁘다고.
ㅋㅋㅋ
16. ---
'13.1.28 1:09 AM
(188.99.xxx.107)
환갑넘은 아버지 울 집 개 없으면 못 산다고 선언하셨어요.
개 잘 있냐고 집에 전화하시고.
울 엄마도 개 때문에 부랴 부랴 들어오심.
17. ...
'13.1.28 5:31 AM
(175.253.xxx.204)
강아지 궁디님 남편분 왜 전화 안했냐고...ㅋㅋㅋㅋ;
18. 어유
'13.1.28 8:25 AM
(203.170.xxx.233)
우리 신랑도 그러더이다..ㅋㅋㅋ 왜그럴까요.ㅋㅋ
19. 잘 모름
'13.1.28 8:49 AM
(223.62.xxx.19)
그렇게 강아지가 좋은가요
전 싫어했늣데 아이들 때문에 키우는데
좀 좋아진듯해요
그래서 애완동물 넘 좋아하면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
좋아 보이기도하고
20. 흠냐
'13.1.28 8:54 AM
(118.222.xxx.161)
남매 애들 다크고 부부간에도 썰렁하던 아는 한집이
말티즈강아지 한마리들여온뒤로
다들 거실에 모여앉아 강아지 재롱보며 하하호호하는 날이 많아졌대요ㅋㅋㅋ
집안분위기가 달라졌다고..ㅋㅋ
21. ...
'13.1.28 8:59 AM
(218.234.xxx.48)
까만 눈망울에 보이는 순수한 애정 때문이죠..
물론 산책시켜주고 간식 주고 하면 좋아라 하긴 하는데,
아침에 눈 뜨면 밤새 못봐서 보고 싶다고 애교 떠는 거 하며,
매일매일 그 몇시간 잠자는 시간에도 애타 하는 눈들을 보면 ..
22. 원글
'13.1.28 11:27 AM
(122.40.xxx.41)
정말 키워보니 개는 가족이네요.
딸 하나 있어 아들 키운다 생각하고 있어요
아빠들의 사랑이 깊게 다가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