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뒤에 아줌마 영화 시작하자 난데없이 카메라로 사진 찍더라구요
첨에는 상황 파악 못하고 ...어....하다가
돌아보니 스마트폰을 후레쉬 세례를 제가 받고 있었네요
몇장 찍고 말겠지 하다가 계속되길래 잔뜩 찌푸린 얼굴로 돌아보니
그건 멈췄어요
그리고는 가만히 자세를 유지 못하고 다리를 이리저리 바꾸는지,
제 등받이가 밀리는 겁니다
그리고는 발 앞꿈치로 툭 차이고.
반복적으로
진짜 벌떡 일어나서 따다다다. 퍼붓고 싶더라구요
영화 몰입 못했어요.
콧김 뿜으며 참을 인자 쓰면서 내내 앉아 있었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