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월급은 빠듯한 편입니다.
다행인지 제가 살림은 알뜰하게 하는 편이라
남들 그냥 사는 돈으로 적금도 붓고 목돈 만들어 이자도 하나 쓰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모으고 있어요.
아이도 커서 잠깐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한달동안 해서 월급을 받았는데
솔직히 일을 시작하니 몸이 고되서 그런지 외식도 확 늘고
씀씀이도 좀 커지고 전업일때만큼 알뜰하게 살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저렇게 하면 좀 남긴 하지만 몸 피곤하고 식구들 신경 못써주는거
생각하면 그닥 많이 남는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 돈이라도 조금씩 모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전업으로 있었으면 좀더 알뜰하게 살수 있는데...싶기도 하구요.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우선은 파트로 잠깐 근무하는 일을 알아보고 있긴 해요.
그래도 벌수 있을때 벌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