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평소 모의고사 보다 시험을 못쳤네요.
수시 6군데 모두 광탈하고 정시마저 낮추지않고 원서 써서는 모두 안되었어요.
마지막 추합까지 있어봐야겠지만 재수를 결심했네요.
주위 친구보면 재수 않하려고 낮춰서 가는 아이들도 있고 그럭저럭 맞추어서 가네요.
아이는 2월 중순이나 되어야지 재수학원 등록한다고 아직까진 여유롭습니다.
여전히 늦잠자고 친구만나고...
부모는 특히 아빠가 너무 상심이커서 하던 운동도 그만두고 생활 패턴이 달라졌네요.술도 자주 마시고.
재수 결심했으면 지금부터 칼을갈고 열심히 해야지 저런다구요..
재수 결심한집들 분위기 어떤가요?
진짜 빨리 일년지나던지 문닫고라도 들어갔음 좋겠네요.
아빠와 아이사이에서 한해를 어찌보낼지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