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에서 결혼까지 순탄,수월하셨던 분 있나요?

푸른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3-01-27 19:18:08

 

  우리 집 이 남매 셋인데,

  저 노처자이고 배우자 찾기 힘든 여정이네요. 선은 많이 봤고 저 좋다는 사람도 여럿이었지만

  제가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잘 연결 안 됐어요.

 

  여동생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우겨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후회 중~

  남동생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우겨서 결혼했는데, 아직은 그냥저냥~

 

  친척 사촌들 봐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또 큰소리 나서 뒤엎고 그래도 여차저차 다시 결혼~

  오래 사귀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 등등

  나름 사연과 우연곡절이 있었어요.

 

  연애에서 결혼까지 큰 무리없이 순탄하게 흘러가신 분들이 부러워요.

 그리고 한국 결혼문화-예단, 예물- 남자 집 등등 땜에

  결혼 전에 다 한번씩 마음의 갈등이나 소소한 잡음들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요.

IP : 59.23.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27 7:20 PM (180.64.xxx.211)

    남의 일은 다 쉬워보이고 내 일은 복잡한게 세상이더라구요.
    순탄하게 결혼해도 결혼하고나서 삐그덕 한 사람도 있고
    엄청 힘들게 결혼해도 결혼해서 찍소리 안하고 잘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 2. ..........
    '13.1.27 7:34 PM (210.107.xxx.15)

    남녀관계는 손 잡고 식장들어갈 떄까지도 모르고
    아이 낳을때 또 다르고
    10년 20년 또 다르고...
    참 희한하죠? 굴곡없는 남녀 관계 없어요

  • 3. 흐음
    '13.1.27 9:01 PM (121.190.xxx.130)

    만남부터 결혼까지(예식장, 예단, 집, 혼수 등등)아무 잡음없이 평탄하게 결혼했고 평탄하게 살고 있어요~근데 아직 아이를 안 낳아봐서 윗분 말씀처럼 아기 낳고 한 10년은 지나야 어떻다고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 4. 저요.
    '13.1.28 12:06 AM (180.66.xxx.178)

    딱 아이 돌때까지 순탄했어요. 그 이후로 아주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44 아이 검정운동화 여름에 신기 그런가요? ... 2013/02/09 1,090
217843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 최고로 꼽는것은 죄와 벌인가요? 6 질문 2013/02/09 2,163
217842 무쇠후라이팬 6 ??? 2013/02/09 2,901
217841 산적이 뭐예요? 6 냠냠 2013/02/09 1,561
217840 신나는 윷놀이 1 스윗길 2013/02/09 942
217839 부모님 집에 왔어요 1 외동딸 2013/02/09 1,139
217838 나이 50이라도 명절에 시댁가기가... 10 오십에 2013/02/09 4,133
217837 여러분 설 지나고 뭐 사고 싶으세요 16 상상+ 2013/02/09 3,354
217836 축하해주세요. 6 ㅎㅎ 2013/02/09 1,570
217835 앗,떡국차례인걸 까먹고 그냥 탕국을 끓였어요.. 5 날개 2013/02/09 2,319
217834 (좀비위상할수있슴)초경증상이 어떤가요? 5 중학생 2013/02/09 6,163
217833 젓가락으로 반찬 끌고가는 남편 7 진홍주 2013/02/09 2,845
217832 김용민 "민주당 이꼴 당하고도 김재철 옷 못벗기면&qu.. 13 뉴스클리핑 2013/02/09 2,901
217831 밑에 선이야기나와서말인데 6 ㄴㄴ 2013/02/09 1,528
217830 장염도 머리가 깨질듯 아픈가요? 7 10세아이 2013/02/09 7,495
217829 신(God)과의 인터뷰 2 삶이 힘들지.. 2013/02/09 2,208
217828 이상형을 만났어요.^^ 53 설레임 2013/02/09 12,747
217827 너무 상황이 안 좋은데 아이를 낳는 것 5 고민 2013/02/09 1,969
217826 시댁이 기독교 이신분들 ㅠㅠ 4 악!!! 2013/02/09 2,457
217825 박정아 입매 너무 특이하지않나요? 6 부럽 2013/02/09 4,089
217824 이이제이 이동형작가책좀사줍시다 5 내일이설 2013/02/09 3,067
217823 주얼리샵에서 셋팅만할때요 2 지현맘 2013/02/09 1,218
217822 노화가 뭔지 이거 서글프네요 4 @@ 2013/02/09 3,394
217821 칸켄 미니 초등여야 입학선물로 어떨까요? 7 칸켄 2013/02/09 2,360
217820 오늘 내딸서영이에서 윤실장코트 1 복딩맘 2013/02/09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