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에서 결혼까지 순탄,수월하셨던 분 있나요?

푸른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3-01-27 19:18:08

 

  우리 집 이 남매 셋인데,

  저 노처자이고 배우자 찾기 힘든 여정이네요. 선은 많이 봤고 저 좋다는 사람도 여럿이었지만

  제가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잘 연결 안 됐어요.

 

  여동생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우겨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후회 중~

  남동생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우겨서 결혼했는데, 아직은 그냥저냥~

 

  친척 사촌들 봐도

  집에서 반대하다가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또 큰소리 나서 뒤엎고 그래도 여차저차 다시 결혼~

  오래 사귀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 등등

  나름 사연과 우연곡절이 있었어요.

 

  연애에서 결혼까지 큰 무리없이 순탄하게 흘러가신 분들이 부러워요.

 그리고 한국 결혼문화-예단, 예물- 남자 집 등등 땜에

  결혼 전에 다 한번씩 마음의 갈등이나 소소한 잡음들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요.

IP : 59.23.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27 7:20 PM (180.64.xxx.211)

    남의 일은 다 쉬워보이고 내 일은 복잡한게 세상이더라구요.
    순탄하게 결혼해도 결혼하고나서 삐그덕 한 사람도 있고
    엄청 힘들게 결혼해도 결혼해서 찍소리 안하고 잘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 2. ..........
    '13.1.27 7:34 PM (210.107.xxx.15)

    남녀관계는 손 잡고 식장들어갈 떄까지도 모르고
    아이 낳을때 또 다르고
    10년 20년 또 다르고...
    참 희한하죠? 굴곡없는 남녀 관계 없어요

  • 3. 흐음
    '13.1.27 9:01 PM (121.190.xxx.130)

    만남부터 결혼까지(예식장, 예단, 집, 혼수 등등)아무 잡음없이 평탄하게 결혼했고 평탄하게 살고 있어요~근데 아직 아이를 안 낳아봐서 윗분 말씀처럼 아기 낳고 한 10년은 지나야 어떻다고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 4. 저요.
    '13.1.28 12:06 AM (180.66.xxx.178)

    딱 아이 돌때까지 순탄했어요. 그 이후로 아주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915 10키로이상 감량하고 수년째 유지하는 분들 하루에 몇시간정도 유.. 7 시에나 2013/02/07 2,173
215914 3월중순출산이면, 언제부터 아기랑 바람쐬러 다녀도 될까요? 7 봄 기다림 2013/02/07 708
215913 두번째 직업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2 인생은길다 2013/02/07 1,100
215912 (급해요)등기부등본 좀 봐주세요 언니들 15 베띠리 2013/02/07 2,641
215911 '아들 결혼 이메일' 논란 정영태 동반위 사무총장 결국 사퇴 3 세우실 2013/02/07 1,102
215910 초등생 졸업식에 오지마라는 아이 있나요? 10 글쎄 2013/02/07 1,822
215909 결혼 4년차... 명절에 시댁에서 일만 해요 ㅠㅠ 29 ryumin.. 2013/02/07 5,335
215908 여자가 잘 들어와야 집안 평안하다는 말 5 .. 2013/02/07 2,644
215907 거래처 사장님께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4 ... 2013/02/07 1,020
215906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5만원이상 5천원 할인 쿠폰 5 쿠폰받으세요.. 2013/02/07 863
215905 명절글 올렸던 첫째 며느리 입니다. 28 첫째며느리 2013/02/07 5,035
215904 친정 아버지 칠순인데..신혼여행컨셉 리조트 여행 원하세요.. 2 딸이에요 2013/02/07 1,381
215903 키크신 여자분들 코트나 자켓은 어디서 사세요? 17 도와주세염... 2013/02/07 3,010
215902 명절선물 홈삼류가 너무 많이 들어오네요 ㅠㅠ 8 ***** 2013/02/07 1,509
215901 2011년산 쌀 먹어도 될까요?? 1 묵은 쌀 2013/02/07 628
215900 드디어 졸업이네요 2 ^^ 2013/02/07 845
215899 스티븐킹 소설 제목좀 알려주세요. 3 .. 2013/02/07 893
215898 베이글도 살찌겠죠? 6 베이글 2013/02/07 2,037
215897 일산에 생모짜렐라 치즈 파는곳 아세요? 6 skdisk.. 2013/02/07 1,870
215896 이번 2월까지 다니고 졸업하는 어린이집, 설선물 할까요? 궁금 2013/02/07 1,025
215895 애들 학교 보내고 나니 너무 심심하네요 4 노을향기 2013/02/07 1,166
215894 [내맘대로 정한] 2월 둘째주 82 힐링글(댓글) 링크 3 꽃가라달린사.. 2013/02/07 709
215893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특이...캬~ 1 릴리리 2013/02/07 739
215892 고등학생 귀가시간 상의 드려요~ 4 고1엄마 2013/02/07 2,258
215891 아이가 난시가 있어서 초등가면 안경써야한다는데..자녀 안경쓰신분.. 5 .. 2013/02/07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