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족한 편인데도 해외여행관심없는 분 계신가요?

해외여행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3-01-26 22:41:38
저희가 사는 아파트가 좀 고급이라 그런지 주변에 다들 여유가있어요

여름이면 괌이나 필리핀 같은곳에 방학내내 있다오고
또 겨울되니 미국이나 유럽으로 다들 나갔다 오네요

그런데 저는 해외여행에 별루 관심이 없어요
일단 차나 비행기타는걸 안좋아하고
낯선곳의 낯선음식과 낯선 사람들이 내키지않아요
남편과 아이들도 저랑 비슷하구요

게다가 시댁이 멀어서 가끔 한번 짐싸서 2박3 일 갔다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여행간것 같아요 갔다오면 일주일은 지쳐요ㅜ

어렸을때부터 여행을 싫어했구 익숙한것들이 좋았거든요

그런데 친한언니들 모이면 다들 여행다녀온 이야기네요ㅜ
뉴욕이 어쩌구 괌이 이번은 어느호텔이구ㅜ

그러니 대화가 안돼요...그냥 듣고만 있죠

다들 여행다니는걸 너무 좋아하니까 저만 이상한 사람된것같구요ㅎㅎ

정말 그런가요ㅜㅜ여행 싫어할수도 있죠?
IP : 114.204.xxx.1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캘리
    '13.1.26 10:45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싫어할수도 있죠
    전 젊어서?는 좋아했는데 나이먹으니 귀찮고 힘들어요
    사람은 다 다르니..
    그래도 나중에 남편이랑 크루즈 여행 이런거 하면 재미있을것 같긴 해요

  • 2. ··
    '13.1.26 11:00 PM (175.223.xxx.162)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요
    저두 어디다니는거 싫어합니다
    우리집 강아지랑 집에 있는게 제일 좋아요ㅎㅎ
    자기가 좋아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 3. ..
    '13.1.26 11:02 PM (112.149.xxx.61)

    유럽을 다닐 만큼 풍족한 편은 아니지만
    동남아 쪽은 갈 정도는 되는데
    저도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번 겨울에 괌 갔다왔는데
    그 이국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비행기 타는데 걸리는 시간과 피곤함 비용 생각하면 딱히 좋은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음식도 별로 맛있지도 않고..

    저도 잘 지치는 편이라 그런지
    가족들과 근교에 소소히 다니고 맛있는집 찾아 가는게 훨 저한테는 맞더라구요

    근데 여행 안좋아하는 사람도 종종 있긴하더라구요
    전에 신문에 박민규인가 소설가 인터뷰 보니까 여행 안좋아하고 나돌아 다니는거 싫어한다고 ㅎ

  • 4. ㅔㅛㅕㅛㅕ
    '13.1.26 11:25 PM (209.134.xxx.245)

    우리남편 젊었을때
    엄마가 돈 주며 유럽여행 다녀오라구 했는데 싫다구 그랬대요..
    ㅋㅋ 어이없어요

  • 5. 지두요
    '13.1.26 11:32 PM (180.69.xxx.179)

    저요...30대 초까지는 여행하면 설레여서 같은 나라 3번씩도 가고 그랬는데...
    40이 된 지금은 여윳돈이 넘쳐도 움직이고 싶지 않아요... 영어도 곧잘 하는데 낯선 곳 가려고 생각 시작하는 것 부터가 스트레스로 느껴지네요...

  • 6. 저는
    '13.1.26 11:34 PM (1.225.xxx.153)

    돈도 별로 없는데...
    걍 빵조각과 커피한잔이면 오케이
    더운물 나오고 그럭저럭 깨끗한 방이면 오케이

    다른나라 여행한번 다녀오면 책 열권 읽는거 이상으로 아는게 많아지는거 같아서 참 좋아요......하지만 어디가서 여행얘기 별로 안해요.....그런거 떠드는것도 상대편이 귀찮은게 보이는 나이라.....여행싫은것도 한편 이해가 가네요.

    며칠전에도 야간열차, 야간버스로 비행거리 짧은 아시아 한나라를 여행하고 왔는데.....힘은 들었지만 더 나이먹기전에 부지런히 더 다니려구요.

  • 7. ...
    '13.1.27 1:05 AM (223.62.xxx.58)

    시댁 갔다온거랑 여행이랑 비교하심 안돼죠

  • 8. 시크릿뉴욕
    '13.1.27 6:24 AM (70.107.xxx.222)

    음.. 전 뉴욕 맨하탄에 사는데요..
    겨울에 뉴욕을 오는 건 좀 비추인데..?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여름에 뉴욕과 유럽을 갔다오고.
    겨울에 괌이나 필리핀을 갔다와야
    여행을 잘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도 별로 여행 많이 안다녀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 9. 저 역시
    '13.1.27 2:59 PM (121.162.xxx.132)

    운좋게도 여유로운 부모님을 만나서
    대학 내내 유럽여행 좀 제발 다녀오라고, 견문 넓히라고 돈을 싸주시던 부모님이셨는데..
    제가 싫어서 안갔어요. ^^: 우리나라 내 나라가 제일 좋다고, 뭐하러 남의 나라까지 가냐고.
    비전이 별로 없는 것 같으니 유학 가서 공부하고 오니라- 하셨을때도 위와 같은 초지일관 ㅠㅠ
    중간에 종종 어쩔 수 없이 가족여행으로 홍콩이니 뉴질랜드니 갔는데 그냥저냥.. 전 별로 ㅎㅎㅎ
    그러다 대학졸업 하자마자 어찌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여행을 좋아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니기 시작.. 중남미. 아프리카 쪽을 빼고는 거의 다 가본것 같은데
    이제 어느정도 여행의 즐거움을 알 것 같지만 그래도 안가도 그만인 정도에요. ㅎㅎ 사람 나름인가봐요.

  • 10. 유럽에서
    '13.1.27 4:52 PM (118.91.xxx.218)

    10년 가까이 살면서, 옆 나라 딱 1 번 다녀온게 전부라는 가족도 있어요.
    어쩔수 없이 타국 사는것일뿐, 어디 놀러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한다며, 아무리 좋은 경치도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고요. 저랑 완전 반대 타입이라 조금 충격..

  • 11. 국내여행은
    '13.1.27 7:51 PM (14.54.xxx.168) - 삭제된댓글

    좋은데 해외여행은 가고 싶지가 않아요
    비행기 타는거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91 도어락이 고장나서 너무 막막해요ㅠㅠ 6 제발도와주세.. 2013/03/10 2,856
227190 벽지때문에 속상해요..... 4 푸른빛깔 2013/03/10 2,868
227189 에센스 추천해주세요~키엘 괜찮을까요?? 1 커피가좋아 2013/03/10 887
227188 전기밥솥 용산전자상가에서 사면 싸고 다양한가요? 6 ghfl 2013/03/10 996
227187 K팝스타 같이봐요~ 8 ... 2013/03/10 1,638
227186 코치들면 좀그런가요 40대초반이예요 7 바보 2013/03/10 4,689
227185 인공관절 수술 환자는 여자가 많나요?? 인공 2013/03/10 546
227184 주말마다...우리 가족끼리만 지내시는 분 계세요? 33 주말 2013/03/10 15,858
227183 초등방과후 요리 수업 재료비?? 7 궁금맘 2013/03/10 2,202
227182 초3 올라간 아이가 수학시험 반에서 1등했어요^^ 16 끝왕판 2013/03/10 3,989
227181 콘크리트벽에 커텐을 달려면 인테리어가게에 부탁하면 될까요? 2 ㅠ.ㅠ 2013/03/10 1,423
227180 탱큐라는 프로를 봤는데 김중만코트? 줄리엣로미 2013/03/10 767
227179 요리오디션프로에 어느 아주머니 ㅋㅋ 9 ㄴㄴ 2013/03/10 2,411
227178 원룸 대딩딸 식사문제... 8 ... 2013/03/10 3,334
227177 40대 몸에 좋은 유산균,유익균 영양제.. 뭐가 좋을까요? 3 대장 2013/03/10 3,198
227176 하루가 왜이리길까요? 3 ㅠㅠ 2013/03/10 1,464
227175 리벳 고정 아닌 스텐 냄비도 있나요? 10 못 찾겠어요.. 2013/03/10 1,737
227174 라식하면 눈동자가 작아지나요? 2 nn 2013/03/10 2,142
227173 정말 이상하네요. 산불이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5 ,,, 2013/03/10 2,800
227172 봄옷 어디 이쁜거 많을까요? 1 40대 2013/03/10 1,210
227171 국보법폐지 서명 전국교수명단 1000명.txt 4 패션좌파 2013/03/10 2,908
227170 유치원 딸아이의 교우관계... 어떻게 할까요 11 도와주세요 2013/03/10 4,204
227169 리빙데코의 이층집 아짐 5 .... 2013/03/10 3,566
227168 해외여행시 무료로 숙박도 해결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카우치서.. 23 우왕 2013/03/10 3,903
227167 한*림 밑반찬 괜찮은건가요? 1 한살&.. 2013/03/10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