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세인데요
작년 말쯤 6살에 어린이집에서 형이나 오빠있는 친구들이
와이나 메이플스토리 마법천자문 이런거 집에 있다고 자랑도 하고 얘길 듣고 오더니
막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초등학교 들어가서 보라고 했는데
하도 보고 싶어해서 책 대여점에서 한두권 보여주고 요즘 도서관 가면 항상 한두권 빌려오구요
와이책 사달라고 졸라서 우선 두권 만 사줬어요
재미있게 혼자 잘 보는데요
마법천자문이나 메이플 스토리 같은건 그림도 제생각엔 좀 자극적이고 대사도 좀 그렇고
만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학습도 아니고
너무 일찍 보면 다른 아름다운 그림동화책을 시시하다고 할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괜찮을까요
유치원때 이런거 많이 접한 아이들 초등고학년 되어서 진짜 독서를 해야 할때 방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창비사나 보리출판사 이런데서 나온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만화책이 영 그런데 제 편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