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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여대 좋게 보는데요.

음..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3-01-26 13:06:51
전 여대 좋게 보는데요. 왔는데요.
학교 다닐때도 남녀 차별 은근히 있어요. 무의식적인 차별말이죠. 회장은 당연히 남자 부회장은 여자 같은 고정관념.
교수님 한테 잘하는 남자 복학생들.
여자들은 약간 뒤로 빠지게 되여.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고
여대 들어가면 좋건 싫건 남자가 없으니 주체적으로 ㅓㅏㄹ 기회도 많아 교수 되려고 하면 더 욱 좋지요.
동문회 가도 사실 선배들이 끌어준다는 느낌 없어요.남자 선배들은 겨론하고 연락 거의 끊김.
여대라서 오히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대가 고시 합격자가 높은덕도
학점 경쟁 그런 것도 여자들끼리 있어서 더욱 공부에 몰두할수 있는 환경이라봐요.
IP : 211.234.xxx.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6 1:09 PM (118.219.xxx.15)

    그러게요
    여대 공학 다 장단점이 있고
    들어가기도 어려운 학교들인데
    깎아내리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ㅠ

  • 2.
    '13.1.26 1:10 PM (211.234.xxx.30)

    스마트 폰이라 오타가 수정이 잘 안되네요.전 공대로 유명한 대학 나왔고 남자들 많은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 3. ㅇㅇ
    '13.1.26 1:14 PM (211.237.xxx.204)

    저도 여대 좋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요즘 대학 들어가는 여자 아이들이(실수요층이죠) 여대를 별로로 하는거 같아요.
    남자가 여자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 좋아하듯..
    여자애들만 우글거리는 여대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남자애들도 비슷하겠죠.. 남자애들만 우글거리는 학교나 학과 싫다고..
    고딩 딸이 있는데 딸아이를 비롯 친구들도 자기가 받은 성적중에 젤 좋은 학교가 여대면
    가겠다 해도... 같은 레벨의 학교면 남녀공학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한것 아닐까요.. ㅎㅎ 같은 값이면 이왕이면 이성이 섞여있는 집단으로 가고 싶어하는 심리..

  • 4.
    '13.1.26 1:15 PM (222.107.xxx.147)

    윗님, 아무리 그래도
    서울대 갈 걸 이대로 보냈다구요?
    그런 경우가 정말 있나요?
    전 서울대 나오긴 했는데 저희 딸 이대 보내고 싶기는 합니다.
    단, 서울대나 연대 갈 수 있으면 거기,
    두 군데 안되면 이대.

  • 5.
    '13.1.26 1:16 PM (183.122.xxx.22)

    그리고 예전 여대는 어쩐지 몰라도,요즘
    제가 들은 바로는 서로간의 경쟁이 치열해서
    정말 피터지게 공부하는 애들이 많아서 학점따기가 그렇게 어렵다 하더군요.함부로 글쓰지 마세요

  • 6.
    '13.1.26 1:18 PM (211.234.xxx.30)

    여대가 점수가 떨어지고 있다는것도 예전에 비해 인식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여대 출신이라하면. 오히려 좋게 봐요. 여대는 점수 스펙트럼이 꽤 넓어요.동일 점수 남녀 공학보다 여대가서.
    다소 낮은 점수라고 해도 학교 이름값누리고 대학교에서 공부열심히해서 실력 쌓는데 좋을것 같아요.

  • 7. ,,,
    '13.1.26 1:21 PM (119.71.xxx.179)

    이대랑 다른학교는 좀 차이가 있구요.(나 학교 들어갈때만해도 꽤 잘해야..)
    이 사이트는 여대 까는 사람보다 무조건 여대좋다 하는사람이 더 많은거 같던데요.

  • 8. 깎아내리기는 그만
    '13.1.26 1:22 PM (221.139.xxx.38)

    남녀공학 대학 출신들이 남자끼리만 동문회 한다구요?
    전혀 아닌데요.그리고 남자 선배님들로부터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그냥 자신이 여대 출신이라 쉴드 치고 싶어하는 거 눈에 다 보여서 그다지 좋게 보이질 않습니다.남녀공학 대학인 연고대에 여성 총학생 회장 나온게 꽤 오래 전 이야기에요.

    취직 추천도 교수가 남자애들만 해준다고...ㅋㅋㅋㅋ.서울 정말 가본 사람과 가본 적 없는 사람이 싸우면 가보지 않은 사람이 이기는 격이네요.

    자기 딸 연고대 이상 갈 수 있는데 여대 보낼 사람이 있을까요?

  • 9. 이어서
    '13.1.26 1:22 PM (183.122.xxx.22)

    여대점수 스펙트럼이 정말 그렇게 넓나요?
    왜 그런가요?도대체?

  • 10. 그리고
    '13.1.26 1:25 PM (183.122.xxx.22)

    제아이가 고3때 메가스터디 손주은대표가
    입시설명회에서 서성한이 순이라 했는데
    왜 여기선 중경외시 다음으로 치나요?

  • 11. 그게
    '13.1.26 1:26 PM (183.122.xxx.22)

    2011년 설명회에서 그랬어요

  • 12. ᆞᆞ
    '13.1.26 1:29 PM (218.51.xxx.220)

    여대가 점수가 낮아졌잖아요
    이대고 숙대고 옛날생각들 하시는지
    이젠별로안쳐주니까 그렇죠뭐

  • 13. ...
    '13.1.26 1:30 PM (175.192.xxx.128)

    저도 여기서 까이는 여대 나왔는데 여대 분위기 좋아요..

  • 14. ,,
    '13.1.26 1:35 PM (119.71.xxx.179)

    이대는 예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죠. 이대=여대는 아님..

  • 15. 보통 여대는
    '13.1.26 1:35 PM (121.130.xxx.228)

    걍 별로임
    이대만 봐도 별로라는게 요즘 더 와닿죠

    앞으로 별반 다를것 없어질거임

  • 16.
    '13.1.26 1:42 PM (183.122.xxx.22)

    좋은 성적받고 이대 보낸 저는 이런글 볼때마다 속이 쓰라립니다.주위에서도 이대보내라고해서 보냈는데ㅜㅜ.제가 여대 잘못 보냈나 하고 자책하는 기분이 들어서요.아이에게도 말은 못하고요.휴..

  • 17. 흰쌀밥
    '13.1.26 1:45 PM (211.202.xxx.75)

    제딸이 여대를 안가겠다고 하다 결국 여대 들어간 케이스인대요.
    나름 만족하답니다.

    오히려 남녀공학 다니는 여학생들보다 더 독립적인거 같아요.
    페미니즘이라든가..뭐 그런 거창한것 보다..
    일단.. 모든 일들은 여자들이 해야하니깐 책임감도 많은거 같구요.
    위 어느분 댓글처럼 남자들의 군대 같다고 보심이...
    제가 남녀공학 출신이라..여대를 좀 편견을 갖고 봤는데..
    지금은 제딸이 다니는 학교에 대만족입니다.
    쓸데없이 시간낭비(술문화나 선후배관계) 않는것 같아서 일단 맘에 들어요.

    요즘 어느학교든 서울 4년제들어가면 훌륭한 학생입니다.
    여대든 남녀공학이든요.
    그만큼 입시가 어려워요.

    어느분 댓글중에 여대의 지위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는데...
    요즘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은..여대든 남녀공학이든...
    예전보다 훨씬 성적이 좋아야 들어갑니다.

  • 18. ...
    '13.1.26 2:03 PM (218.236.xxx.183)

    여기서 이대,여대 얘기 그만 보고 싶은사람인데 특히 이대 까는 분들
    딸 있으시고 최근에 입시 치뤄본 분만 댓글 다시는거 맞나요?

    인기과는 여전히 들어가기 힘들어요.
    전교등수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도 수시에서 팍팍 떨어지구요.
    다니는 아이들 대부분 만족하고 다닙니다.

    학교 보내놓고 애가 뭐하고 돌아다니나 걱정 안해도 되구요.
    남자가 학교 안에 없으니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는한
    남자 걱정 안하구요.

    공학보다 좋은거 열배는 많습니다....

  • 19. 음..
    '13.1.26 2:03 PM (61.77.xxx.82)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깎아내리기는 그만 님, 제 글 어디에 동문회 남자들끼리만 한다고 나와있지요? 세상에 남여공학에서 남자들끼만 동문회하는 경우가 상식적으로 있나요?
    01학번 졸업했구요, 제가 졸업한 이후에는 여자 회장들이 많아진것으로 아네요.지금은 약간은 달라졌겠지만 인식이 남이 자가 주 여자는 보조 역할 총무나 부회장 역할을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지금 사회에서 겪기로도 비슷하구요.
    동문회든 사회생활하면서 여자가 소수이고 자리잡은 사람이 적다보니 남자들에 비해 차별받고 그 차별이 대학교때는 숨쉬는 공기처럼 익숙해져서 차별받는다는 사실을 의식도 못했어요. 정글같은 직장 생활하면서 소수인 여자 엔지니어들과 다수인 남자들 사이에서 정 아 이런것도 차별이구나 의식을 하게 되고 느낀거지요. 제가 여대에 다녔더라면 그런 차별들을 공론화 하고 서로 떠들고 이야기 하니 여자들끼리 연대나 공감을 통해서 다른 해결책을 찾았겠지요.
    제가 경험한 집단과 깎아내리기는 그만 님이 겪은 집단과 경험이 달라서 서로 이야기가 다를수도 있지만, 거짓을 쓴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정보를 왜곡해서는 안되요. 이쪽 말만 옳은 것은 아니지요.
    둘 다 장단점을 들어봐야 선택하는 학생 입장에서 판단을 잘 내릴수 있지 않을까요?

  • 20. 원글님
    '13.1.26 2:13 PM (221.139.xxx.38)

    저는 원글님의 숨겨진 의도를 -물론 숨길래야 숨길 수 없게 어설프게 쉴드 쳤어요.-얘기하는 겁니다.본인이 여대 출신이라 여대의 하락세가 안타까운건 이해하는데 남을 깎아내린다고 내가 올라가는게 아니에요.열폭으로 보이네요.여대가 예전처럼 인기 있었다면 원글님이 이런 글 굳이 올리지 않았을테니까요.

  • 21. 음..
    '13.1.26 2:19 PM (61.77.xxx.82)

    저 여대 출신 아니거든요? 이상하시네요.
    제 글 이전에 오늘 여기 여대 안좋다는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길래 다른 시각을 가지라고 남녀공학 출신으로 느낀 여대의 장점을 말한겁니다.

  • 22. 그냥
    '13.1.26 2:21 PM (14.50.xxx.131)

    간단해요.
    여대랑 남녀공학 원서 넣고
    둘다 되면 대부분 여자애들이 남녀공학 등록해요.
    여자아이들이 남녀공학을 원하는 수가 예전보다 많아져서
    여대가 하락세고 같은과에서도 성적 스펙트럼이 넓은거죠.
    등록하고 다니면 여대도 모교니까 좋은것이고
    여대라서 좋은 점도 분명 있을테고
    여대가 까이는게 아니고 시대의 흐름입니다.
    또 아나요?
    세월이 지나면 또 여대가 급부상할지.^^

  • 23. 음..
    '13.1.26 2:26 PM (61.77.xxx.82)

    남녀 차별 자체가 없어지면 여대도 사라지겠지요. 애초에 설립목적이 여성들만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이였으니..
    판단은 수험생들의 몫입니다~

  • 24. ....
    '13.1.26 2:36 PM (222.237.xxx.50)

    뭐 저도 여대 나왔는데.. 사회 나와서나 결혼할 때나 뭐 이미지는 괜찮고 하긴 했지만...사실 학교 다닐 땐 넘 재미 없었어요 -_- 엄청 후회하기도 했고...
    요새 여대 위상이 많이 떨어진 건 맞는 거 같고...언젠간 다 없어져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 25.
    '13.1.26 2:49 PM (112.145.xxx.76)

    원글님 완전 공감됩니다.
    저도 공학 나왔어요. 뭐 말할 것도 없죠 공학은 성차별이 공기와 같아요. 특히 대부분에게... 흔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요즘 위상이 어쩌고 꺼리네 어쩌네 하는 것도 그냥 그들의 생각일 뿐이고요.
    여대라고 해도 워낙 다양한 학생들이 있지요.
    그런데 정말 쓸데없는데 시간 열정 쏟을 틈이 없죠. 막상 시험기간 되면 또 유명하잖아요.
    공학은 글쎄요~ 다른 변수들이 많지요~ 여대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성차별이 완화되었다는, 심지어 다 사라졌다고 착시효과도 있고.
    뭐 사회 나가보면 알겠죠.

  • 26. ..
    '13.1.26 3:20 PM (121.141.xxx.19) - 삭제된댓글

    성차별이 공기와같다는말 너무 공감합니다.

  • 27. 어이 없어
    '13.1.26 3:55 PM (221.139.xxx.38)

    여대출신 아닌데 굳이 왜 홍보를 하고 다니시는지요?
    그리고 여대에 비판적이면 다 열폭이라니...참,나
    야데보다 훨씬 더 높은 대학 널렸고 그 대학에 여학생들 그득한데 웬 60년대 얘기?

  • 28. ...
    '13.1.26 4:21 PM (180.66.xxx.178)

    여대나온 사람들 회사동료로서 그리 환영받지 못하고 좀 색안경끼고 봐요. 여대출신들은 아니라고하고 주변에선 쟤 어디 출신이라고 살짝 돌리기도 해요. 외모,조건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70년대초반생까지는 그나마 똑똑한데 그 뒤로는 우리 부모님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말이 주요 이미지에요. 입결이 낮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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