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배정을 받고 좀 큰편이라 특이사이즈는 빨리 빠진다고 해서 친구랑
아이교복을 사러 갔어요.
정말 아는 엄마들은 더 빨리 와서인지 ....교복 파는 행사장이 난리도 아닙니다.
무슨 교복하나 팔면 수당이 떨어지는지 ....판매원들은 한애 잡으면 끝까지...계산할때까지...
다른 사람은 모른척합니다.
판매원 수를 늘리던지....정말 기다리다...지쳤어요.
두시간여...이래저래 기다리다 우리아이는 교복은 있고 여분의 셔츠랑 체육복을 살거다...
안되는데요!
지금은 세트판매만 되세요 -개뿔~~~ 교복이 높은분이냐?되시긴...
매니저보고도 해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근처 대리점으로 가서 체육복만 필요하다고 했더니 역시 안된다고...
뭐야....? 정말......
체육복 하나 때문에 교복을 하나 못팔게 되니 미안하단다...
그럼 교복 물려받는애들은 이렇게 푸대접 받아도 되는건지...
내돈 내고 사겠다는데도 나중에 교복과 세트로 사는 아이들 다음에 남는다면??
제발 교복회사들~~~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해 좀 시켜주시오!
해마다 똑같은 교복 정말 야금야금 몇만원씩 오르는것도 ....어떻게 이해를 할지...
원래 교복회사들이 이렇게 배짱장사인가요?
체육복은 학교앞 문방구에서 사면 안되는건지,,,,,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