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골이, 기도폐쇄로 수면무호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요..심장이 빨리 뛰어요 어딜가야하죠

코골이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3-01-26 07:19:33

제목대로에요.

올해 5,6세 되는 연년생 아이들 키우는데 코골이가 점점 심해져만 가요.

수면무호흡 검사 해봤는데 저호흡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선 왜 수면 무호흡이 생겼는지는 모르더라구요

전 기도 쪽에서 소리가 많이 나요. 자면서도 기도 쪽에서 컥컥 소리를 제가 들어요

숨이 막혀서 거의 매일 하루에 한번 깹니다. 새벽 4시쯤에요

4시쯤 일어나 잠들면 애 유치원 보낼 시간에 못일어나고 한 9시쯤 일어나요

그러면 맨날 택시태워 데려다주고... (유치원이 거리가 좀 있어서..)

집에 혼자 전철타고 오고..

또 쓰러져 자고..

집안은 매일 엉망이고 요리 청소 제대로 못하고요 빨랫감은 산처럼 쌓여 있어요

애 교육 욕심은 많아서 마음도 힘듭니다.

 

근데 아무것도 하기싫고 손도 까딱하기 힘들어요

매일 머리가 흐리멍텅하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앉아서도 자보고 ..아예 안 자도 보고 ...

안색은 늘 흙빛이에요.   진짜 지옥입니다

산소호흡기?마스크 쓰고 자는거 도 시도해봤는데...

그거 하다가 과호흡으로 응급실 실려갔어요. 저한테 안맞나봐요...

 

근데 이게 고통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심장에 무리가 오는걸 느낍니다

부정맥도 심해지고요  공황 비스무리하게도 생겼어요

잘때 콧속이 붓고요 기도는  폐쇄되구요

중딩때 앞니에 브릿지 해넣은 이후로 계속 잇몸부터 코까지가 불편해요

그래서 더 콧속이 붓는다고 느껴요

비중격 만곡증수술도 했는데 효과 없구요.

 

아 하면 입을 다 못벌리고 부정교합 있구요 . 턱에서 딱딱 소리나곤 해요.

 

너무 괴롭습니다  심장이 안좋아진걸 막 느껴요....

어딜 가야 할까요... 이비인후과 수면클리닉 많이 가 봤는데...

별 소용이 없어요.....

아시는 병원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14.42.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8:36 AM (174.60.xxx.35)

    Philips respironics 이거 한번 검색 해보세요.
    크기도 작고 안에 스팀물을 넣어서 쓰는데 1~4단계까지 조절기능도 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제 가까이 원글님과 비슷한 증상을 겪는 사람이 있는데 이거 하고부터 밤에도 잘자고 코고는것도 아주피곤한날 아니면 거의 없어져서 좋다고해요.
    아마 한국에도 이제품이 있을것 같은데,,

  • 2. ...
    '13.1.26 9:10 AM (125.182.xxx.135) - 삭제된댓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 철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 백병원 호흡기내과 최수전 교수



    수면 무호흡으로 유명하신 분들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056 여자들의 동창모임 이름을 좀 지어주세요 4 .. 2013/02/07 6,085
216055 생선구이기 설거지 뭘로 하세요? 6 .... 2013/02/07 1,786
216054 백화점푸드코트에서 쌀국수집에서파는 볶음면이나볶음밥요 7 볶음국수와해.. 2013/02/07 1,615
216053 "환경연합은 종북세력" 매도한 국정원 혼쭐 4 샬랄라 2013/02/07 840
216052 강화 초지대교 쪽에서 일출 보려면 2 강화도 2013/02/07 772
216051 연유가 유통기한이 댜되가요 6 지현맘 2013/02/07 1,189
216050 혹 선물로 화과자 받으면 어떠세요? 51 34 2013/02/07 5,780
216049 정글의 법칙은 개뻥이다. 39 흠.. 2013/02/07 14,824
216048 애들 내좇지 마세요. 58 .. 2013/02/07 18,045
216047 아기생기면 결혼하자고 했다던 글 지워졌나요? 6 화나는 글 2013/02/07 1,580
216046 해외 친척집 방문-생활비관련 4 하이얀 2013/02/07 1,906
216045 한살림 허브차 어떤걸 살까요? 2 tea 2013/02/07 1,377
216044 시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5 명절은스트레.. 2013/02/07 1,908
216043 옷 브랜드를 찿고있어요 여러분의 안목을 기대합니다 6 궁금 2013/02/07 1,639
216042 어제밤에 글올렸는데 아무도 답울 안달아주셨어요 ㅠㅠ 18 Drim 2013/02/07 3,581
216041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4 애엄마 2013/02/07 1,884
216040 세련된 아들 어머님들~ 명절 문화 바꿔주세요. 36 ... 2013/02/07 4,120
216039 더러운것들로부터 지켜주겠다며 5억원 꿀꺽한 언니 1 호박덩쿨 2013/02/07 2,046
216038 어깨 염증(뭉친것) 왜 이렇게 안풀리죠? 17 ㅏㅏㅏ 2013/02/07 6,788
216037 중고피아노 샀어요. 바다 2013/02/07 992
216036 학무모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5 젊은그대 2013/02/07 1,057
216035 주차장 필로티(?) 편한가요? 1 궁금 2013/02/07 9,892
216034 전화를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되네요 1 ... 2013/02/07 918
216033 어휴~~설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9 인천새댁 2013/02/07 2,887
216032 다이하드 세줄평 3 딸랑셋맘 2013/02/07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