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님..
'13.1.26 3:07 AM
(221.146.xxx.93)
님은 아무 잘못없네요.
당분간... 한 2-3년만이라도 안보고 살아보세요..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2. 모모
'13.1.26 3:11 AM
(183.108.xxx.126)
아빠를 버리자니 할머니가 걸리고 아빠는 앞으로 더하면 더할꺼에요 윗분말씀대로 당분간은 본인 신혼생활과 남편분만 신경쓰세요
3. 아빠
'13.1.26 3:17 AM
(14.37.xxx.153)
챙기시는거 언제까지 하실건데요?
내 가정 내 경제상황이 중요해요.
집나간 엄마 대신 키워주신 아빠가 보상을 바라시는거 같은데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끊으세요. 계속 도와주시면 두집다 파경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사람들이 정말 그래요.
4. 가지마세요
'13.1.26 3:27 AM
(117.111.xxx.185)
원글님 마음 절절히 느껴집니다.
원글님 자신을 위하시라는 말은 원글님께 아무 의미도 없을 거예요.
부모도 위해주지 않는데 스스로 자신이 소중하다는 마음이 들겠어요?
언젠가 원글님이 스스로 소중히 여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우선은 아버지의 막무가내인 행동을 더 이상 용납하시면 안됩니다.
저런 사람은 어떻게든 남의 약점을 잡아내어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만만하게 굴면 장래 원글님 아이들에게도 막 대하거나 이용하려 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남편분이 가운데서 너무 힘들고요.
원글님이 새 가정을 만들었으면 지킬 책임도 있는 겁니다.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을 지배하고 있는 효녀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효도는 부모의 자애와 짝인거죠. 부모가 자녀를 착취하라고 있는 도구가 아니잖아요.
지금 한 십년 인연 끊고 살림 일군 다음 아버지가 노동력을 잃으시면 그때 조금씩 도와드리세요.
지금 뜯기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5. ...
'13.1.26 3:42 AM
(61.214.xxx.75)
지금 이 마음을 아버지가 모를까요...
그게 님의 가장 큰 약점이구요.
지금 아버지랑 사이 좋아져봤자에요. 또 그 지긋지긋한 생활시작이에요.
차라리 인연 끊으시고 멀리서나마 아빠 잘살기를 기도하는게 나아요.
이런 마음 가지시는거 보니 덜 당하신듯(?) 하네요.
아닌건 아니에요. 그게 아버지든 어머니든.
6. ....
'13.1.26 3:50 AM
(175.223.xxx.236)
이건요 가족애가 아니고 그냥 노예근성이에요.
글로 보자면 친정 오빠, 동생있는데 원글님 제일 만만해서 함부로 대하는거에요.
직장찾아가서 난리치겠다하는거 녹음하세요.
그리고 이런 물건은 아버지가 아니고 협잡꾼입니다.
협박하면 경찰신고하겠다고 하세요.
남편은 또 뭔 죄랍니까?
같이 쌍욕하고 못할 소리해주고 그렇게 똑같이 협박해주면 됩니다.
녹음해놓은거 틀어주면서 아버지 인간관계를 끊고 망신을 주겠다구요.
정신차려요.
아버지가 아니라 아귀입니다.
7. 원글..정신차리시길..
'13.1.26 3:53 AM
(14.37.xxx.153)
당장 끊어야지...멀 망설이는지.. 휴..
갑자기 야밤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8. 가지마세요..
'13.1.26 3:56 AM
(211.234.xxx.236)
안가셔도 됩니다....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세요..교사의 수업은 아무리 교사아버지라해도 방해받을수 없는거..아시죠??? 잠깐 창피하실수 있지만 그건 아버지의 몫이지 님한테 손가락질할 사람 없습니다.그저 남말하기좋아하는 사람들한텐 신경끄시구요....
할머니에대해 애틋함 있으셔도 결국은 아버지가 원하는 돈주라는 말밖에 그할머니가 해줄수있는 말이 없을것 같네요.그런 어머니니까 그자식인 아버지가 저런 망나니가 된겁니다.에혀...그래도 속마음이 헛헛하실거란 건 이해해요...하지만 그런 아픔을 견뎌내셔야 비로소 자유로워질수가 있습니다.몇달이건 몇년이건 연락안하고 안본다고 해서 그사람이 님아버지가 아닌것도 아니고 님이 그사람 딸이 아닌것도 아니에요.지금은 잠깐 혼자의 시간이 필요하고 내가정 내남편 내자식..그리고 무엇보다 나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힘든과정인거 알지만 제대로된 관계를 맺기위해선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기도합니다...아버지의 침범에서 벗어나 홀로서기하셔야해요...
9. 부모라고
'13.1.26 3:57 AM
(211.234.xxx.44)
다 부모가 아니라더니
남보다 못한 아버지네요.
인연끊고 살면 누가 손해일까요?
독립적인 삶을 사세요.
남편도 안됐네요.
결혼했으면
님은 남편 입장도 헤아려야 합니다.
10. 마음이
'13.1.26 4:00 AM
(125.152.xxx.163)
선한분 같아요...전 다른것도 아니고 돈때문에 부모와 인연을 끊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돈이 일 이천이 내 주머니에 더 있다고 내 행복이 배가되나요? 우선 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대화를 하셔야 할거같아요 이런점이 힘들다...그리고 서로 이해하고 개선할려고 해야지 돈달라고 했다고 연을 끊는건 절대 현명하지 않습니드 모든 사람에겐 업이란게 있잖아요 돈몇푼에 더가치있는일을 져버리지 마세요
11. 도대체
'13.1.26 4:11 AM
(203.142.xxx.49)
조카 돌잔치비에 40만원 좀 과하게 쓰신 거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면 여동생 용돈과 조카 돌잔치는 아버지와 아무 상관 없는 돈이죠.
아버지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월별 용돈은 드릴 만한 상황 같은데요.
12. 돈몇푼 용돈일이십만원이 문제가 아니죠
'13.1.26 4:22 AM
(211.234.xxx.236)
이건 부모자식관계를 떠나 한쪽은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 한쪽은 싫은데 억지로 해야하는 관계잖아요.이런 관계는 고통스럽습니다.아버지와 연락안한다고 연이 끊어지는게 아닙니다.제대로 대화가 되는 집안이면 이런 꼴이 나지도 않았죠.원글님이 자기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위해선 자꾸 옆에서 치대는 단계를 끊어내야한다는겁니다.울며 겨자먹기...그만두셔야하는거죠..아버지가 필요할땐 내가 주고 내가 필요할땐 또 그런 요구도 할수 있는 그런 관계를 위해선 원글님 자신이 바뀌어야하고 상대도 뭔가가 이전과 달라졌다는걸 각성해야합니다.그후엔 님이 스스로 원하는 수준으로 용돈을 드리던 거절하던 할수가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절대안되는 상황인거죠.
13. 1470만
'13.1.26 4:31 AM
(110.70.xxx.97)
님 그러다 이혼당할수 있습니다 남편분이 이걸 계속 참아줄거라 생각하시는거 아니죠? 그래서 이혼당ㅅ사고 나면 님은 지금 보다 더 무시당하고 뜯기고 살겁니다 지금 님 가족은 가족이 아니라 수렁입니다 모든걸 끊고 우선 님이 살아남아야 합니다
14. 이건 돈 문제가 아닙니다.
'13.1.26 5:08 AM
(117.111.xxx.185)
지배하려는 노예의 주인과 해방되려는 노예의 기싸움이죠.
정상적인 부모와 자식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런 사람은 상대가 나보다 약하다 싶으면 양심이고 염치고 없습니다.
강한 상대가 제압해야 정상적인 인간으로 돌아가죠.
서로의 비뚤어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선 연락을 몇 년 끊는 것은 필수입니다.
아버지의 행동은 도를 넘었는데 여전히 아버지로 대해주는 건 그 행동을 용인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지금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다 잡고 버티세요.
나중에 아버지와 좋은 관계로 지내시려면 원글님이 강해지셔야 합니다.
15. 진짜
'13.1.26 5:16 AM
(114.203.xxx.190)
이러다 이혼 당하시겠어요
돈 내달라고 행패부리는 아버지
정말 무섭네요
인연끊으세요
아버지도 아닌거 같습니다
정신 차리고 가족 챙기세요
16. ..
'13.1.26 6:08 AM
(121.88.xxx.168)
남녀를 바꿔보면 개룡딸믿고 패악질하는 홀시아버지 시월드랑같네요. 생활비에 여행경비, 그걸 두둔하는 시조모,며늘에게 폭언, 직장에 가서 행패....딸이 당신 보험이고 연금....
그런데 결혼한지 얼마 안되면 연세도 얼마 안된거 같으신데 원글님이 지금처럼하시면 아버지도 나아질거 없으실듯.. 병원비 많이 들 때가 길게 오거든요. 우선 할머니부터도 그다음은 아버지일텐데 아들이 못하는 봉양을 손주딸이 어떻게 감당해요. 할머니도 아들편아고, 아들이 할머니 사켜서 돈받아오라고 해서 넘어가셨을 수 있어요. 돈 달라는 가족이 있는데 약한고리를 공략하더라고요.
끊기전에 남편과 상의하시고 독하게 나가세요, 패악부리실수록 강하게 하세요. 혹 질 나쁜분이라면...병원입원해 협박할지도 몰라요. 사태확인 잘하세요. 원글님만 괴로운거 아닐거예요. . 그럴분 아니길 바래요. 원글님 토닥...
17. ,,
'13.1.26 6:21 AM
(72.213.xxx.130)
기가 막혀요.
돈 드린 게 일상적인 생활비나 다달이 식비로 쓰셨다면 이해를 하겠어요.
뭔 중국여행을 보내달라니, 돌잔치 비용이니
사는 데 필요하긴 하지만 꼭 있어야 하는 돈이 아니잖아요.
먼저 인연 끊자고 하신 아버지 말대로 인연 끊으시고 연락 줄이세요.
딱 2년만 해도 덜합니다.
할머니 안부는 여동생을 통해서도 전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녹취하시고 경찰 부르세요. 부모라 부르기도 싫군요.
18. 연
'13.1.26 8:40 AM
(58.143.xxx.246)
시댁입장으로 봄 끊는게 맞구요
할머니가 교복만 빨아주진 않으셨겠죠 먹이고 입히고
그냥 내 도리한다 생각하고 3 40은 매달 송금하고
나머지는 기대말라 하겠어요 돌아가신 후에 그나마
후회가 적죠 내 정신건강 위해서구요
여동생 돌잔치 비용 40은 많구요
19. 입장.
'13.1.26 9:15 AM
(112.149.xxx.115)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님 남편은 뭔 죄에요.
20. 분당 아줌마
'13.1.26 9:59 AM
(175.196.xxx.69)
도대체 아들인 원글님 동생은 뭐 합니까?
원글님부터 장녀콤프렉스를 벗어나야지 저는 그 남편분이 너무나 안스럽네요.
이게 뭐하자는 겁니까?
이런 고민을 한다는 거부터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21. 제가
'13.1.26 11:07 AM
(211.60.xxx.226)
보기엔 친정에 그렇게 많이 보조하고 계신건 아니예요. 돈 못버는 노인 두분이 살고 계신거니 매달 삼십정도는 자동이체로 부치세요. 좀 보태달라 졸라야 조금씩 드리니 자존심 상하고 서운해서 그러시는거예요. 제 주변에도 친정이 어려우면 다 그 이상 합니다. 부모가 어려운데 아무리한들 어떻게 신경이 꺼지겠어요. 인연은 끊더라도 생활은 가능하게 돈은 보내고 천륜은 좋게 마무리 지으세요.
22. 학교에 온다고 하면
'13.1.26 11:25 AM
(125.177.xxx.27)
정말 그럴 기미가 보인다면..미리 교장샘께 가서 말씀을 드리세요. 여차해서 친정아버지가 학교에 와서 행패를 부릴 수도 있다. 그럼 교장선생님께서 단호하게 대처를 해주십사하고, 경찰을 불러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씀드리세요.
아주 나쁜 관리자 아니면 다 이해해줄꺼에요. 부모는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저런 경우는 원글님께 전혀 흠이 되거나, 챙피한 일이 아닙니다.
23. 투명구슬
'13.1.26 11:32 AM
(221.156.xxx.81)
윗분님이요..
저희 아버지 돈 못버시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양식장하시구요, 월 200씩 버는 다른 부업까지 하십니다.
아직 아버지 나이가 젊으시고 자식 셋이 제대로 커서 아빠에게 손벌릴 일 없는데도 자꾸 뒷감당은 누구에게 하라는지 일을 벌리십니다.
그리고 저도 그동안 위에 다 말하지 않았지 보조를 하지 않은건 아니구요
아버지가 낸 빚을 다달이 갚고 있고 지금까지 아래로 여동생 방얻어서 대학 4년 내내 생활비에 학비 내주고 용돈주고 올해 졸업시킵니다.
아버지께서는 계속 돈을 더 달라고 하셨지만 제가 아버지에게 다달이 돈 몇십만원 드리는 것보다
동생 대학 졸업시키는게 의미 있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구요, 그리고 아버지께도 그동안 돈이 안들어 간건 아닙니다.
제가 목돈이 생길때마다 사업자금이 부족하다, 수술을 해야 한다, 빚을 갚아야 한다
처음발령나서 몇달동안 아버지가 월급날만 되면 전화를 해대서 다 드리고 제가 월급받고 저를 위해서 산것이
트렌치 코드 한벌뿐이 없었습니다.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돈 달랄때마다 주지 않고 동생 졸업시키고 아빠 빚갚고 그랬네요.
저 결혼할 때도 축의금만 삼천 넘게 들어왔는데 저에게 십원짜리 한 푼 주지 않았구요.
뭐 그런건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버지 좋은 옷 아니면 입지도 않습니다. 돈은 잘 쓰고 잘 갚지 않은 성격이라 늘 뒷감당은 자식들이 합니다. 자식(친정오빠)에서 신용카드 만들어 달래서 한달에 백오십이 넘게 남들 밥사주고 술사주고 긁고 다녔습니다.(오빠는 생산직이예요.. 힘들게 돈 법니다..)
제가 지난 여름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습니다. 시집간지 두달도 채 안되 받은 수술이었고 아기도 아직 없는데 참 마음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입원해 있을 때 아버지는 저에게 전화를 해서 아픈데는 괜찮냐? 수술은 잘 되었냐 묻지도 않고 집 새로 지었으니 냉장고 사줄래? TV사줄래? 하시더군요..(저 시집보내고 들어온 축의금은 오롯이 아빠 살집 더 크게 짓는데 쓰였습니다.)
이제는 진절머리 납니다..이제 진짜 끊고 벗어나고 싶어요.
다른 집 딸들은 신용카드도 만들어 주고 아빠 차도 바꿔줬다는데 너는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빚을 내서라도 아빠 땅사는데 보태라
이런말들 들으며 수도 없이 싸워봤지만 매번 돌아오는건 저보고 성격더러운 딸년이네요. 인정머리 없는 딸년이요.
지금껏 자식된 도리는 다 하려고, 남편에게는 부족하지만 정상적인 처가댁을 안겨주고 싶었는데
이러다간 정말 님들 말처럼 이혼당하게 생겼네요.
저 죄책감 안가져도 되는거죠?
24. 투명구슬
'13.1.26 11:41 AM
(221.156.xxx.81)
덧붙여..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마음이 참.. 약해요. 그동안 융통성없이 우직하다.. 이런말 많이 들었구요.
직장 갖기 전까지 집에서 원하는 대로 착착 잘 해내고 말씀 잘 듣는 딸로 컸습니다.
말대답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부모가 부모같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내가 불효하고 있는건가
모지리 밥통같은 생각만 하고 있네요..
어찌 되었건 여기에 글을 올리니 정말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는 분도 있고
답답한 마음에 혹독하게 비판해 주시는 분도 있고
감사합니다.
다 저에게 약이네요. 강한 마음을 가져야 겠지요..
25. 제발 글을 판단 가능토록
'13.1.26 12:05 PM
(58.143.xxx.246)
한꺼번에 써요
그정도면 그냥 인연 끊으세요
앵버리도 아니고 수신거부하시고 빚도 이제그만
놓으시고 알아서 갚으라 하세요
학교찾아온다는건 위협인데
찾아올거면 와라 담대하게 대하세요
경찰부를거 이미 생각하고 있다고 하시구요
세상에는 비상식적인 부모들이 너무도 많네요
위로 드려요
26. 나다
'13.1.26 12:13 PM
(218.237.xxx.248)
댓글 읽기 전에는 님이 뭘 그리 하나 생각했어요.
솔직히 다들 그 정도는 하고 용돈드리잖아요.
그런데, 댓글 읽으니, 그만 끊으셔도 되겠네요.
서영이 같은 상황인데, 드라마가 아닌 실제 상황이라면 정말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냥 전화받지 마시고, 보지 마세요.
부모도 다 마음 약한 자식한테 붙어 자기 살길 찾고 떨어지지 않더군요.
27. ,,,
'13.1.26 12:47 PM
(211.244.xxx.159)
지금당장 인연끊으세요 할머니도 연세가 있으셔서 판단이 흐려질
연세잖아요 아버님이능력도 있으셔서 신경안써도 되겟네요
28. 진짜
'13.1.26 12:50 PM
(182.172.xxx.137)
뭘 가르치는 지는 몰라도 아니 사람들에게 판단을 요구할 거면 판단자료를 한꺼번에 써야지
왜 사람들이 이러 저러하다 하니까 또 꺼내놓는 건가요? 어차피 어떠냐고 물어보기로 했으면
제대로 꺼내놔야 거기에 맞는 판단을 할 거 아니에요? 님 같은 스타일도 좀 짜증 납니다.
실컷 다 해줬나 싶은데 또 뒤로 다시 얘기 더 꺼내서 사람 지치게 만드는 재주 있어요.
어쨋든 답글 쓴 것 하고 원글 다 합해서 보면 연 끊자고 말할 사람은 부친이 아니라 딸이 되야 맞을 것
같고 그걸 그런데도 여기다 물어 본다는 건 착한 정도를 지나서 판단력 부족 내지는 팔잔가보죠.
그러니 버는 놈 따로 쓰는 놈 따로 있다는 말까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계속 그렇게 살면서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로 살던지 말더지 그건 님이 알아서 할 일이죠.
29. 비비아나
'13.1.26 1:03 PM
(180.230.xxx.181)
아 글이 다 날라가버렸네
망설일게 뭐 있습니까
그런 부모가 아디있다고 나중에 님이 자식 키우면 답 나옵니다
시댁이랑 신랑이 무슨 죄 있습니까? 과감히 끝내세요
그리고 형제들하고 대책을 세워서 아버지 철처히 배제하세요
자식 무서운줄도 알아야지요,,,어른이 어른 노릇못하면 해줄필요없습니다
님 이혼안당하고 싶으면 끝내세요
그리노 누울자리 보고 눕습니다 ,,,저같음 두번다시 안보겠네요
무슨 그런데 글올리고 자시고 할게 뭐잇습니까..
고민할 가치도없습니다 성인이 되면 바른 판단이 필요하구요
천륜,, 참 그런 인간에게 무슨 ,,낳기만 하면 아비입니까
그할머니도 똑같습니다,,얼마나 더 끌려다니시려구요
아직도 망설이면서 이런 글을 올린걸 보니 정말 짜증 납니다
얼마나 더 당해야 끝내시려구요
30. 우와
'13.1.26 2:11 PM
(119.17.xxx.14)
읽다가 천불 나네요. 그 정도 한걸로도 이런 의문이 드나요? 세상에 정말 천사자식도 많고 막장 부모도 많군요. 그 아버지 그리 키워낸 할머니가 뭐가 그리 애틋하세요?
입장바꾸서, 저런 마인드의 부모가 님 시부모 같으면, 지금 남편이 그거 자체로 고민하면서 휘둘린다는것조차 용납이 되시겠어요?
님 마음 상태가 이미 노예 같은 상태신듯.
저 같으면 한번 죽자고 뒤집어 버릴듯요. 동생들하고 합세해서요. 힘들게 사는 남동생은 미쳤다고 카드 만들어 줍니까? 할매랑 아버지는 한통속이고요, 동정할 이유도 없네요. 당하는 사람이 등신이라고 밖에요.
31. 세상에나
'13.1.26 3:18 PM
(59.15.xxx.78)
원글님 남편분은 사랑하고 계시나요 ?
결혼하셨으면 원글님 가족이 제일 중요하고요.
부모라면서 그리 피해만 주는 아버지 뭐가 무서워서 그리
겁을내시나요 ? 남편에게 자초지종 다 이야기 하고
강하게 막아내세요. 아버지가 학교에 와서 행패부린다고 한다면
교장선생님께 사정 말씀드리고 도움받으세요.
한동안 소문은 좀 나겠지만 한번 힘들고 나머지 인생
발뻗고 사는게 훨씬 나아요.
단호하게 끊어내시길~~~
32. .....
'13.1.26 6:32 PM
(116.122.xxx.230)
인연을 끊으세요.
구정에 가야되냐고 묻는 원글님 참 답답해요. 언제까지 끌려다닐려구요.
주면 줄수록 계속 연락해서 뜯어갈텐데 그러다 남편도 이혼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그만큼 했음 할만큼 최선으로 다 한 겁니다.
결혼하셨으니 원글님 가정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 살으세요.
끌려가다가 피빨리듯 빨려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아 있을 것 같네요.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예요. 원 노예도 아니구...
녹음할거해서 주위도움받아 경찰 부르세요.
몇번 경찰부르면 원글님 근처 안올겁니다.
인연끊는 수 밖에 없어요.
33. 은혜갚기
'13.1.26 10:13 PM
(211.234.xxx.242)
할머니가 키워주신거 님이갚아야 할일 아닙니다.
어머니안계시면 아버지가 해야할 일이죠.
님이 해야 할일은 남편과 새가족을 위해 저축하고 행복하기 입니다.
은혜요? 부인 나가고 어머니(할머니)가 키워 주셨다면 아버지가 당신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보답해야죠.
교사월급. 얼마 안되쟎아요.
끊으세요.
단박에 끊기 어려운 성격인듯 하니
핑계대고 구정에 가지 마셔요.
제발 원가족에서 독립하시고
님의 가족에게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생겨도
지금 관계는 아이의 훈육에 악영향입니다.
34. 학교와서
'13.1.27 1:34 AM
(121.190.xxx.242)
행패 부린다는게 보통의 부모가 할 소립니까.
학교로 찾아오는거 두려워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챙피하겠지만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 같아요.
35. 인연
'13.1.27 1:56 AM
(211.246.xxx.56)
너무하네요 원글님 아버지 어쩜아빠란 사람이 딸한테 돈을요구하죠?이제 인연끊으세요 죄책감 가지실필요없어요 두번다시는 돈 절대주지마시구 친정가지마세요 남편이랑행복하게사세요 아빠가아니라 악마네요
36. 딸부모...
'13.1.27 2:13 AM
(112.149.xxx.81)
참 허탈하네요.
이런 경우 아들이라면 아내와 싸우면서도 아버지하테 질질 끌려가며 계속 돈갖다 바칠건데
딸들은 정말 칼같이 끊어내고 자기지식과 남편위주로 살잖아요.
저도 그러했었구요.
결혼은 독립된 두 성인이 하는 것이니 당연히 부부 위주로 생각해야죠.
근데 대부분의 딸들은 부부위주가 되는데 대부분의 아들들은 왜 못 그럴까요...
제가 하는 소리가 뭔 소린지 원...참 ㅋㅋ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만 정말 심정 묘하네요.
제 댓글은 원글님과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만
지금도 욕심껏 자기 삶을 사는 딸아이가 결혼 후엔 정말 욕심껏 자기 삶만 챙길까봐
가끔은 미리 허무하네요.
인과응보일지도....
남편이 죽어라 시댁 챙기는 바람에 내 자식들과 나도 살아야겠기에 아끼느라고
죽어라 친정 외면했거든요.
이제 친정부모님 돌아가신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가끔 생각나 잠 못드는 밤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