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과메기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3-01-26 01:04:30
예전에 얻어먹었던 과메기가.. 포항같은곳에서 받아온 과메기였던 것 같은데
기름있는부분은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거든요. 비리지도 않고..
그 이후로 종종 제가 과메기를 사서 먹는데 영 맛이 없네요.
딱딱하고. 그 기름뭉치의 촉촉하고 이빨에 박히는 느낌도 없고..

호기심에 2마트에서 파는 청어과메기도 사먹어봤는데
반건이라더니 이건 뭐 딱딱하게 굳어서 냉동식품 같더군요. 말라비틀어진 꽁치과메기보다 못했어요.
처음에 먹어봤던 그 담백하면서도 굉장히 기름기 넘치는 과메기가 먹고 싶어요.
말라 비틀어진 것들 말고요. 아니면 원래 지방이 많이 마른게 정상이고 제가 먹었던 촉촉했던 과메기가 이상한 건가요?

지마켓 11번가 같은 곳들을 뒤져봐도 어짜피 전부 포항산이니 호미곶 직송이니 써있는데
사실 동네 수퍼나 마트에서 파는것들도 그렇게 써있기는 마찬가지라...
어떡하면 양질의 과메기를 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직접 산지 방문을 해야하나요


IP : 59.5.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1.26 1:08 AM (211.108.xxx.93)

    인터넷 보면 구룡포 과메기 파는 곳들이 있어요. 그런데서 구입후기 읽어보시고 조금만 시켜보세요.
    딱딱하고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다만 비린내가 좀 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거야 뭐 복불복이라서...
    과메기 사러 포항까지 가시게요? ㅡ.,ㅡ

  • 2. 여기는 포항~
    '13.1.26 1:11 AM (119.202.xxx.232)

    포항사는 사람입니다.
    겨울마다 자주 먹지만 정말 복불복이에요.
    나름 포항에서 유명한 같은 집인데 어떤날은 비릿하고 어떤날은 너무 고소하고.
    해풍에 얼마나 잘 건조했느냐가 관건인것 같아요.
    마른김이랑 미역이랑 실파랑 양념장 푹 찍어서 싸먹음 넘 맛나죠~
    담날 얼굴에 기름이 자르르~ ㅎㅎ

  • 3. 글쎄요.
    '13.1.26 5:28 AM (14.52.xxx.71)

    저두 잘은모르겠어요. 제철인거 그런게 있을까요.
    산지에서 두번먹었는데
    여름에 맛이없었구요.
    겨울에 12월말에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구요.

    1월 10일경에 구룡포 과메기 세트로 주문 시켜 먹는게 왔어요.
    제가 시킨게 아니어서 전번은 없네요. 근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
    때다 아주 젤 제철 맛있는게 나오는 때였어요.
    요즘도 맛있지 않을까요.
    주문한게 마트에서 파는 거의 3배 정도 되는 양이고 야채랑미역 양념 다 같이 세트로 들어 있었어요.

  • 4. ..
    '13.1.26 6:24 AM (121.162.xxx.148)

    생협 과메기 좋던데요.

  • 5. 음..
    '13.1.26 11:23 AM (39.116.xxx.52)

    저도 포항 살아요..
    그게 알맞게 말랐을때 바로 먹으면 쫀득하니 맛있고
    좀 오래 두면은 딱딱해 지면서 비린내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아마 마트나 수퍼에서 파는것은 그래서 그럴꺼예요.
    구룡포나 죽도시장 이런곳에서 직송해서 드시면 괜찮을꺼예요.
    인터넷 검색해보시고 전화로 주문해서 드셔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532 삼국지 다 읽어보셨나요? 7 독서 2013/02/06 919
215531 장터 부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해서 7 고민 2013/02/06 1,592
215530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7 ,,, 2013/02/06 2,000
215529 시력 한의원 침 맞고 좋아지기도 하나요? 8 .... 2013/02/06 2,138
215528 전단지 보면서 밥먹는 이야기가 뭔가요? 7 ,,, 2013/02/06 892
215527 제가 누굴 봤는데요.. 도저히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6 궁금해서 미.. 2013/02/06 1,034
215526 어제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점심. 그 뒷이야기입니다. 8 후기글 2013/02/06 3,621
215525 어떤 여자가 맞벌이하는건 그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하는거.. 7 생각해보니 2013/02/06 1,856
215524 호텔 잘 아시는분 댓글좀 주세요 4 호텔 2013/02/06 895
215523 남편 미모가 사그라 들어요 2 슬픈 아내 2013/02/06 1,422
215522 영유 논란을 보고..메이플베어 보내신분 계시나요? 11 고민 2013/02/06 10,130
215521 원래부터 저질 체력인 분들 어떻게 하세요? 10 체력 2013/02/06 2,516
215520 왼쪽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파요. 3 white 2013/02/06 23,377
215519 밀당이 너무 심한 사람 11 오랜만에 2013/02/06 4,903
215518 디자인벤처스요... 7 노을 2013/02/06 2,201
215517 여야 지도부, 외교부 통상기능 이관 놓고 장외설전 세우실 2013/02/06 489
215516 교복치마안에 속바지 반드시 입어야 하나요? 11 어리버리예비.. 2013/02/06 6,832
215515 반찬가게, 너무 비싸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하는 데 없을까요? 2 초보맘 2013/02/06 1,242
215514 영유글 보니 외국사는 저희 아이 걱정되네요 9 아시 2013/02/06 2,068
215513 결혼식 옷 문제인데 댓글 좀 꼭 부탁드립니다. 14 82능력자님.. 2013/02/06 2,103
215512 남편 당수치가 148이라고 합니다. 심각한가요? 14 .. 2013/02/06 9,820
215511 아들을 어찌 해야 할지 7 노엘라 2013/02/06 1,676
215510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설선물 드리나요? 1 설선물 2013/02/06 1,331
215509 엠팍 재밌더라고요 6 웃겨서말이죠.. 2013/02/06 1,404
215508 남매를 다른 유치원에 보내는것, 유치원을 중간에 옮기는것..한번.. 1 선배님들~~.. 2013/02/06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