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하시는 것 있으세요?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3-01-26 00:55:31
예를 들면 일기를 쓴다거나(남편과 공유하는 교환 일기장인데 몇년 동안 겨우 몇 장 썼어요. ㅠ ㅠ), 우리집에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방명록이 있다거나 1년 동안 목표로 하는 것이 있거나 독후감을 쓴다거나 뭐 이런거요. 나이는 자꾸 먹어가고 뭔가 기록을 남겨야 할것만 같은 불안감이 생겨서요. 특별한 것 있으시면 공유 부탁해요. 혹 나를 위해 "난 이런 것도 한다" 이런 것도요.
IP : 218.186.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3.1.26 1:52 AM (124.50.xxx.2)

    원글님이 제시한 일기 독후감 방명록 모두 좋네요. 전 몇 년전 까지만 해도 매일은 아니고 가끔 일기를 썼는데 지금 읽어 보면 거의 우울한 내용이 가득하네요. 아마 정신적으로 힘들 때마다 썼나 봐요. 그래도 그 시절을 되짚어 보니 내가 이랬었구나 싶어요. 정말 나이가 들수록 뭔가 기록이 필요해요. 기억력이 감퇴하니까 뇌를 활성화 시켜야죠. 행복한 날이든 슬픈 날이든 추억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지금은 다이어리에 메모 정도만 하는데 이 글을 보니 가끔은 마음을 담은 일기를 쓰고 싶네요.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

  • 2. ...
    '13.1.26 3:24 PM (222.109.xxx.40)

    친구 어머니가 돌아 가셨는데 일기를 쓰셨나봐요.
    내용이 자식들이 승진 하거나 손자들이 좋은 학교에 가거나
    그밖에 좋은일은 기뻐 하신 내용은 괜찮은데
    아버지와 두분이 사시면서 자식들이 서운하게 한점, 속상했던 일,
    외로운 이야기등은 남은 자식들이 후회 하면서 슬퍼 하더군요.
    그것 보고 나이 들어서 쓰는 이야기는 즐겁고 고맙고 감사한 일만
    써야겠구나 느꼈어요. 죽은 뒤에라도 자식에게 마음의 짐을 지워서
    괴롭히겠구나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01 목요일이네요... 프렌치카페2.. 2013/03/07 385
226000 이한구 원내대표 “정부조직법 직권상정 요청하자“ 3 세우실 2013/03/07 554
225999 초1, 학원 다니기 싫고 책만 보는 아이 2 abcd 2013/03/07 1,028
225998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회원님들 7 베티베리오 2013/03/07 979
225997 티비와 소파가 마주보지 않고 직각형태라면? 2 인테리어 2013/03/07 903
225996 경향 - 국민 TV 광고 크게 보고 싶으신 분,,,, 4 한바다 2013/03/07 503
225995 전세값 1억8천중에 오백만원 깎는거 진상일까요;; 9 이름 2013/03/07 3,548
225994 (상속)부동산특별조치법 그 이후 4 혼자 사는 .. 2013/03/07 1,827
225993 너무 그리워 하면 환청까지 들리는걸까요..???ㅠㅠ 1 ... 2013/03/07 878
225992 류승룡의 섹시한 매력 ㅎㅎ 1 라비 2013/03/07 957
225991 실리트 실라간 냄비 완전 태워먹었는데 복구방법 없을까요?? .. 2013/03/07 3,185
225990 잘되고나서 외로워요 9 외로워 2013/03/07 4,042
225989 비행기 티켓 두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 비즈니스 많이 좋은가요?.. 5 뭐가좋을까요.. 2013/03/07 1,714
225988 집에서 쓸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2 커피좋아 2013/03/07 893
225987 소심하고 예민한 8살 아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4 .... 2013/03/07 1,516
225986 친정엄마가 암이 거의 확실하다는데... 걱정 2013/03/07 1,167
225985 트렌치코트 사이즈 문의 4 .... 2013/03/07 1,575
225984 5일정도 전에 고구마를 샀는데 다 썩었네요 3 . 2013/03/07 1,089
225983 낸시랭 VS 진중권 ㅋㅋ 6 허허허 2013/03/07 3,519
225982 세입자예요 계약서 다시 작성할시에 확정일자 궁곰합니다 2 월세 2013/03/07 726
225981 생협가입에대해 여쭙니다. 5 궁금 2013/03/07 781
225980 엄마넷이 다니다 제가 은따느낌이네요... 10 갑을병정 2013/03/07 4,897
225979 정말 심해요. 입술 밑 여드름 ㅠㅠ 5 마음은사춘기.. 2013/03/07 6,091
225978 사설 내용인데 민주당 망해도 싸죠(펌) 4 ... 2013/03/07 574
225977 대학생 조카 인간관계의 고민.. 6 .... 2013/03/07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