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좀 잘못한 일은 그닥 나무라지 않으면서
제가 잘못한 일은 바로 입을 대죠
물론 아빠는 남자라 엄마보다는 만만치 않겠지만
애들도 부부지간의 문제가 생기면
엄마가 참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가정의 편화를 위해서 엄마가 희생 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듯
설령 아빠가 밖에서 딴 짓 하고 와도
그냥 집이 조용하기를 바랄뿐
엄마가 참고 그닥 문제시 하길 바라지 않는듯
물론 애들이라 저러다 이혼이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 그러겠지만
아빠는 잘못 하고도 집에서 시치미 떼고 점쟎떨고 있으니
애들은 성질 내는 저를 더 안 좋게 보는 듯
옛날 ㅒ기 좀 꺼내서 바가지 긁으면
사실 근본적인 잘못은 아빠 쟎아요
반복되는 ...회사 여직원과 다정한 카톡이라든지....살다보면 생기는 부부지간의 문제
반복되는 아빠의 문제를 근원으로 생각지 않고
단지 조용하기만을 엄마의 고통을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