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미술 예약했다가 취소했어요..

에효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3-01-25 13:04:45

경제도 어려워지고 살림도 팍팍해지는데 이웃엄마들의 "아이가 미술이 재능이 있다" 이말 듣고

 

버티다가 "왜 안시키냐..퇴보한다 어릴때 키워줘야한다.." 계속 미술하냐고 묻고 또 묻고...

 

집에서 제가  스케치북이랑 도구주면서 같이한다고 해도 못미더운 표정..

 

주변을 들러보니 한달에 십몇만원하는 수업에 안보내는 엄마들이 없네요..이제겨우 5살짜리를..

 

수업일수나 많으면 돈이나 안아까운데 일주일에 한번 1시간정도예요..

 

방문샘플신청했다가 웬지 휩슬려하는것같고 애들커서 돈들어갈일많은데 아끼자 싶어서

 

그만뒀어요..5살부터 돈전쟁인가 싶어서 씁쓸해져요..

IP : 210.94.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문
    '13.1.25 1:07 PM (59.10.xxx.139)

    그 나이대에 방문미술 한시간에 얼마 하나요

  • 2. 에효
    '13.1.25 1:12 PM (210.94.xxx.89)

    12만원정도 하네요..

  • 3. 방문
    '13.1.25 1:18 PM (59.10.xxx.139)

    한시간에 12만원요?? 한달에??

  • 4. 에효
    '13.1.25 1:20 PM (210.94.xxx.89)

    죄송해요..한달요..거기다 가입비..재료비있는곳도 있구요.

  • 5. ..
    '13.1.25 1:20 PM (115.91.xxx.62)

    그런거 필요없어요
    제가초딩때 학원을 하루4-5군데씩 사교육으로 휩쓸었던 산증인인데요
    학원에서 배우면 스킬은 늘어요 근데 교육의 끝은 창의력이에요
    특히 점점더 사회가 창의적인 인간을 요구해요
    아이 방문미술 한달시킬돈이면 미술재료상같은데가서 아이가 원하는 재료 실컷사서 맘대로 가지고놀게 하세요
    집안의모든 그릇, 식재료 등등, 시장에서 사고싶은거 맘대로사서 자르고 붙이고해서 만들기하세요
    이런게 더 남아요 일주일에 한시간씩, 한달이면 네시간,,,뭘 배울시간이나 되나요?

  • 6. ...
    '13.1.25 1:22 PM (1.244.xxx.166)

    방문미술은 아니고
    재료랑 프로그램만 제공하는 그런 것도 있는것 같아요.
    저는 블로그에서 보고 검색하다
    그나마도 돈지랄? 이다 싶어 일단 보류중이긴합니다.
    (파오파*..)

    문화센터는 석달에 10만원에 재료비 3만원이었는데 그것도 좋았거든요.
    요즘 법이 바뀌어서 3세이상 못한다던데...
    아쉬워요.

  • 7.
    '13.1.25 1:29 PM (69.117.xxx.101)

    애들 글자 일찍 떼는거 교육적으로 좋다고 추천하는 사람 없습니다. 애가 영재고 천재라서 지가 스스로 떼는 그런 희귀한 경우 제외하고, 교육 시켜서 글 일찍 떼면 당연히 책 읽기 수순 밟고, 그러면 책이 "만들어 주는" 개념 익히느라 스스로 넓혀나가야 하는 작업을 못해요. 미술교육에서는 이런거에요. 색 이름은 빨리 배웠지만, 무조건 장미는 빨간색 하늘은 하늘 색, 물은 파란색 이렇게 틀 잡힌 생각밖에 못하는거요. 그 또래의 창의력을 가진 애들은 풀도 주황색으로 칠하고, 하늘도 빨간색으로 하거든요. 정말 영특하다 싶으시면 내부러 두세요. 진짜.

  • 8. ....
    '13.1.25 1:39 PM (211.246.xxx.93)

    미술로생각하기 다섯살때부터 했는데ㅜ애가 너무.즐거워 했어오.그걸로 된거죠.스트레스 풀러 다녔어요.

  • 9. 유키지
    '13.1.25 1:45 PM (183.100.xxx.231)

    다섯살 미술 고민인데
    도움이되네요
    미술로 생각하기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 10. 조카
    '13.1.25 1:45 PM (121.132.xxx.107)

    그나이때쯤 그림모르는 우리가 봐도 잘그리는 같고 소질있는거 같아서..
    유치원처럼 되있는 미술학원 보냈는데....오히려 졸라맨 그리고 있더라구요..
    학원은 정말 스킬은 배울지 모르는데 아직은 그런거보다 창의력이 우선인거 같아요...
    물론 나중에도 창의력이 중요하지만..

  • 11. 공주병딸엄마
    '13.1.25 2:14 PM (211.36.xxx.174)

    제 아인 그림을 잘 그리고 저도 미술 전공했는데
    취학전까지 암것도 안 시컸어요

    방문 안시킨다고 재능이 줄지 않아요.
    감성키워주고 자유놀이 많이 하고
    엉망인 그림이래도 주변에 이면지 스케치북 쉽게 볼수 있게 나두심됩니다

    전 거실 중앙에 그림그리게 했어요
    일학년때는 또래보다 그림이 촌스러웠는데
    지금은 상만 잘타오네요

  • 12. ,,
    '13.1.25 5:26 PM (115.140.xxx.42)

    미술은 배운다고해서 재능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건 아니에요...스킬은 늘겠지만 길게보면
    오히려 방해가 더 되고요..걍 엄마랑 재미난 미술활동하는건 창의력관점에서 좋겠지요..
    위 샤라라님 말씀도 맞는말씀 아니고요...그저 성적만 좋다고 미대갈수는 없어요..
    미술실기좋고 공부딸리면 갈수있기도하지만
    공부잘하고 미술실기 딸리면 절대로 가기힘들다 생각하면 됩니다..좋은학교 말이에요..
    전공자이고 미술입시계 오랫동안 몸담은 사람입니다.
    우리 주위 유명하신 선후배 자제들 모두 다 미술학원 안보냅니다...그렇다고 열심히
    가르치지도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807 아이패드로 노트필기하려면 어떤 펜을 사야하나요? 4 그래요 2013/02/07 1,454
215806 백송철학원 아시는 분이요...계실까요?? 3 궁금해요.... 2013/02/07 1,919
215805 녹두부침개에 꼭 고사리들어가야되나요? 4 Joo 2013/02/07 904
215804 설날 와서 자고 가겠다는 신랑친구네 73 -- 2013/02/07 13,591
215803 급! 태릉에서 일산까지 택시를 탄다면...얼마나 나올까요 ㅠ 9 급질 2013/02/07 1,603
215802 할머니가 많이 아프신대요 3 걱정 2013/02/07 649
215801 경의선 공덕역에서 일산가는 편이요, 출근시간에 어떤가요? 2 유기물 2013/02/07 1,165
215800 펜이 딸린 스마트폰은 어떤 것이 있나요? 2 은샘 2013/02/07 876
215799 졸업식 직후 친구들과 못 놀게 하고 싶어요. 2 사회문제 2013/02/07 1,208
215798 돼지고기 김치찌게 끓일 때도 따로 육수내야 하나요? 3 조언 2013/02/07 1,248
215797 면세계산서는 인터넷 발행 안되나요? 1 ... 2013/02/07 523
215796 스트레스 해소법! 이게 화가 치밀때하는 체조래요 ㅎㅎㅎ 6 유리아쥬 2013/02/07 1,367
215795 델코리아 (dell)는 어떤 회사인가요? 3 상장폐지된 2013/02/07 4,759
215794 25평 내집 32평 전세 중1초1네식구... 9 ... 2013/02/07 2,425
215793 시력이 0.2 0.9 10 어떡해..... 2013/02/07 1,260
215792 ib,A 레벨 설명 좀 해 주세요 2 외국가요 2013/02/07 1,078
215791 이사가기전 짐정리...헌옷,종이..다 팔았네요 9 돈벌음.. 2013/02/07 4,720
215790 어제 광해를 봤어요... 14 천만? 2013/02/07 2,472
215789 장터에 모시찐빵과 모시송편 드신 분? 찐빵 2013/02/07 808
215788 주식이야기 5 팔자 2013/02/07 1,901
215787 홍콩여행가려고 하는데 도와주셔요 9 여행 2013/02/07 1,621
215786 혹시 WMF, 실리트 후라이팬 잘 아시는 분?? 000 2013/02/07 618
215785 2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2/07 537
215784 달걀찜 비린내 안나게 하는법 7 있나요? 2013/02/07 5,113
215783 어제 남편이 울면서 자기가 우울증(성적)에 걸린것 같다네요..... 41 슬프다..... 2013/02/07 19,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