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빛도 적당해야 해요
'13.1.25 12:06 PM
(123.109.xxx.181)
눈이 필요이상으로 촉촉하고 너무 밝고 영롱?하게 느껴지면 그게 또 음흉한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관상학적으로....
뭐든지 중간이 좋은 거....
2. 네
'13.1.25 12:09 PM
(58.226.xxx.35)
제 친구 전 남친...
눈빛도 눈동자도. 또롱또롱. 맑고.. 빛이 나는 사람이었어요.
제 친구도 거기에 반했고.
가끔 만나서 하도 자랑을 하고 그래서 보니까
근데 알고 봤더니 천하의 바람둥이에.사채빚에. 아주 그냥 장난아니였어요.
얼마나 지저분하게 놀고 다녔던지
지금은 헤어졌지만
3. ...
'13.1.25 12:10 PM
(121.166.xxx.125)
첫댓글님 그런가요? ㅠ제가 아는 그 분이 정말 필요이상?이라고 해야하나
보기 드물게..아니 제가 여태 태어나서 본 사람중 최고로 밝고 영롱하긴 합니다;
정말 눈빛때문에 번쩍?정신이 들 정도로요.
어른인데 정말 돌쟁이 아기같은 수준의 눈빛이거든요
4. 으음
'13.1.25 12:11 PM
(112.158.xxx.101)
눈이 건강하면 눈빛이 맑을 수 있죠 ..
타고난것도 있을테고 생활습관과도 관계있을테고.
눈빛과 영혼의 관계를 일반화하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5. 영롱까지는 아니더라도
'13.1.25 12:16 PM
(58.236.xxx.74)
비교적 순수해 보이는데, 실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 봤어요.
눈빛도 완전히 믿을 건 못되더라고요.
근데, 자기도 자기를 잘 몰라요, 자기가 그런 이중성이 있다는 걸,
잘 모르니 순수한 눈빛 유지가 가능한 걸지도.
6. 눈이 신체 중에 간입니다
'13.1.25 12:17 PM
(123.109.xxx.181)
눈이 맑고 영롱하다는 것은 간이 건강하다는 게 맞아요.
그런데 너 참 간도 크다라는 말이 있죠?
간 큰(튼튼한) 놈=눈빛이 아주 맑은 사람이 뻔뻔한 놈이 되는거죠. ^^
그리고 님이 맑은 눈빛과 뻔뻔하고 음흉한 눈빛을 구분 못 하는 것 일 수도 있구요.
사기꾼들이 눈이 항상 생기가 있잖아요. ^^
혹시 안목을 좀 더 키우셔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7. ...
'13.1.25 12:19 PM
(121.166.xxx.125)
제가 사기꾼을 본 적이 없어서 ㅜ
사기꾼들 눈에 생기가 있나요? 하긴 생각해보면 그럴 것도 같네요 ㅎㅎ ㅠ
8. ...
'13.1.25 12:19 PM
(123.199.xxx.86)
예전에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했던 스님?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 사람 얼굴이 좀 그랬잖아요..
얼굴이 하얗고 눈이 맑고..인상이 무척 부드러워서...누가 봐도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다싶게 생겼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고아들 모아놓고...짐승같이 학대하고 아직 어린아이들을 성폭행하고...또 그 아이들 내세워서...후원금 모금해서...횡령하고...국가에서 보조금 받아 먹고../또 결혼하지 않은 수행자라고 해놓고 알고보니 마누라 자식까지 다 있엇다는..ㅎ...여튼...진짜 악당이 따로 없는데....
티비에 나온 얼굴은....천사같은 얼굴.ㅠ.../사람은 생긴대로 논다라는것을 진리로 알고 살아오던...사람들에게 멘붕을 안겨 줬었죠..
9. 눈
'13.1.25 12:21 PM
(112.158.xxx.101)
일명 미남미녀라고 하는 연예인들은 눈빛이 맑은이가 많죠.
실제로 눈자위 깨끗하게 하는 수술도 있구요..
그렇다고 그들이 다 깨끗한 영혼을 가졌다고 생각할수는..
일단눈이 작으면 눈빛맑다 소리듣기 어려울거같구요 ㅋ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신듯해요. 사람볼때 그런 기준으로 보시지않는게 안전하실듯해요 ^^
10. 반대로요
'13.1.25 12:24 PM
(180.70.xxx.173)
반대로 눈빛이 흰자가 누르스름하고...검은자 테두리도 탁한것이 흐리멍텅한 탁한눈빛이요.
이런눈빛한 남자분들을 많이 아는데...
대부분 엄청 착하더라구요.ㅋ
특히 술 좋아하고...밥값 자기가 다 내고...여자들에게 좀 쩔쩔매는...
간이 안좋아서 그런가?
정말 간도 작아요.머랄까 겁도 좀 있는것같고...
진짜 눈빛에 의미를 두지 않아야 겠어요.
11. ㅋㅋㅋ
'13.1.25 12:27 PM
(218.157.xxx.9)
으음..님.
눈이 건강하면 눈빛이 맑다..너무 웃었어요.
12. ㅋㅋㅋ
'13.1.25 12:29 PM
(218.157.xxx.9)
이 글에 댓글들 너무 재미있어요.
13. 어휴
'13.1.25 12:32 PM
(110.70.xxx.55)
이런 말은 한증막애서 할매들이 하는 소리,,,
14. ....
'13.1.25 12:47 PM
(120.142.xxx.102)
ㅋㅋ 허경영도 눈빛이 아주 맑고 영롱합니다. 머리가 얼마나 좋아요 아이큐 400인데...
전 사주팔자, 관상 이런거 다 사람들이 얼마나 불안해서 한가닥 믿고 의지할게없어서 저런걸 만드나 생각해요. 저 사주대로 나와서 풀리는 삶이면 무슨 고관대작집에 영부인처럼 살아야할 사람입니다. 어험~!! 그러나 현실은 또르르......
15. 저는 눈이
'13.1.25 12:54 PM
(58.236.xxx.74)
크지 않고 미인도 아닌데요, 이런 경험 있었어요.
고 2 때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지구과학 선생님을 쳐다 본 순간, ( 학생이니까 당연히 선생님 주시.)
그때 선생님과 눈길이 정통으로 팍 마주 쳤어요. 선생님도 딱딱한 얼굴에 미남은 아니지만 눈만 맑으신 분.
그리고 나서 선생님이 갑자기
" 너네 눈이 지금 얼마나..... 맑은 줄 알아 ? 앞으로도 계속 순수하게 살아, 이것들아 "
요렇게 말씀하시는데, 아무래도 내 눈에 자극받으신 느낌이 팍, 자뻑 죄송. 난 별로 안 예쁜데 왜 저러지 ?
근데 나이들어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그 선생님 말씀이 이해된다는.
이쁜 것과 상관없이 집중하는 눈은 더 맑아보여요.
16. ..
'13.1.25 1:14 PM
(211.224.xxx.193)
눈이 반짝반짝 촉촉한거랑 눈빛이 맑은걸랑은 다른데요. 허경영은 눈 반짝반짝 눈 맑아 보이지만 딱 봐도 인상이 나쁘잖아요. 사기꾼. 눈 반짝반짝 수정같이 맑고 촉촉한 느낌나도 인상 나쁜 사람 많아요. 그거랑 눈빛 맑다는 느낌은 다른건데 그거 구분못하면 안돼죠
17. 아하!
'13.1.25 1:15 PM
(122.35.xxx.25)
눈이 참 맑아보이는데 이상하게 행동을 보면 좀 음흉한 것 같아서
의아했는데 관상학적으로 너무 맑아도 그렇군요...
저 사람은 눈빛이 맑으니깐 저 행동을 곡해하지 말자~라고 제 스스로를 타박했는데...
그냥 제가 사람볼 줄 모르는 거였군요 ㅠㅠㅠㅠ
18. ??
'13.1.25 1:50 PM
(219.250.xxx.158)
허경영 눈이 맑다구요?
딱 봐도 누리끼리하던데요..
19. ,,,
'13.1.25 4:11 PM
(61.109.xxx.159)
눈빛 가지고 사람 판단하지 마세요. 제 남편은 눈빛이 흐릿하고 충혈도 잘되요(외부 자극에 약함). 이런 사람 처음 봤어요. 지금 15년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아주 착하고 자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