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작성일 : 2013-01-25 09:37:50
1476609
초등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다고 해서 이름을 물어보니 제가 아는 아이더군요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아이가 좋아한다니 그런가부다 하면되는데
제가 보기에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그냥그런 평범한 아이로 보여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이상해요 ㅎㅎ
이 기분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애가 좋다는데 제가보기에 별로고 아니고는 중요한게 아닌데 이왕이면 좀더 이쁜친구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왠지 ㅎㅎ
아들램이 1년 가까이 사귄 여친아이도 누군가하고 학예회가서 보니 완전 선머슴같은 아이라서 조금 놀랐기도 하고 실망도 했는데 제가 너무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인것이겠죠?
IP : 175.213.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eseragi
'13.1.25 9:40 AM
(112.158.xxx.101)
그게 엄마 마음?인 듯해요 ㅋㅋ
저희 오빠가 학창시절에 걸쳐 여자아이 두 명을 좋아했는데,
엄마랑 저도 알았거든요. 엄마가 제일 먼저 한 말이 두 번 다 "하필 그런 박색을 좋아할까"였어요 ㅎㅎ
그다지 박색도 아니었는데, 글고 울오빠가 미남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하나 더 .. 초중고때 실제로 남자애들이 좋아하게 되는 여자애들은
얼굴하고 별 상관 없더라구요.. 우리 돌아볼때도 그렇지 않나요?
눈에 띈다든지 성격이라든지, 어떤 특징이 있다든지, 나와 자주 생활권이 겹쳐 친하게 지내는 애라든지..
그런 애들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
2. ㅋㅋ
'13.1.25 9:42 AM
(110.70.xxx.55)
그 여자 아이 엄마 마음도 마찬가지겠죠?
3. ...
'13.1.25 9:44 AM
(182.215.xxx.17)
엄마들하고 가끔 나누는 주제중에 하나죠 성격좋은 아이들이 인기높은것 같아요
4. 지성미
'13.1.25 9:59 AM
(121.134.xxx.173)
아는집 A 엄마가 선생님으로부터 여자아이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쳐다보았는데, A 엄마가 순간 매우 실망하는 모습을 선생님께서 보시고
"우리 A는 지성미를 추구한답니다" 하셨다네요. 그얘기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A는 정말 잘생긴 친구였거든요.
5. ..
'13.1.25 9:59 AM
(211.213.xxx.90)
저도 어디가서 말 못했지만 그런생각한적있어요.아들 여자친구들을 보니 대화가 되는 아이를 좋아하더라구요.
6. ....
'13.1.25 10:04 AM
(183.100.xxx.235)
애들 반에서 늘 인기있는 여자아이들 보면 외모랑은 전혀 상관이 없더라구요. 활달하고 남자아이들이랑 스스럼없이 잘 놀고 성격좋은애가 인기녀에요. 예전엔 이쁘고 얌전하고 공부잘하고 뭐 그런 애들이 인기많았던것 같은데 요새는 다른것 같아요~
어쨌든 그 마음은 뭔지 알겠어요.저도 우리딸이 좋아하는 애가 잘생기면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29424 |
다이어트 중인 아침식사 이렇게 먹어도 될까요? 5 |
.... |
2013/03/16 |
1,697 |
229423 |
저도 살아줘서 고마워. (민폐수준) 2 |
... |
2013/03/16 |
1,731 |
229422 |
불쌍한 체형 ㅜ ㅜ |
마른체형 |
2013/03/16 |
976 |
229421 |
시숙부 칠순 잔치때 고기해야 하는데, la 갈비 or 갈비찜 중.. 7 |
ㅜㅜ |
2013/03/16 |
1,560 |
229420 |
중학교영재심층면접요~~ 1 |
사과향 |
2013/03/16 |
1,112 |
229419 |
옵티머스 g pro 하려는데 조건이. 7 |
음 |
2013/03/16 |
1,487 |
229418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내정에 대한 이견 |
근본이 중요.. |
2013/03/16 |
573 |
229417 |
갑자기 나이들어 체질과 체형이 확 바뀌신분 계신가요? |
갑자기 |
2013/03/16 |
889 |
229416 |
드럼 세탁기에 일반세제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8 |
리나인버스 |
2013/03/16 |
2,607 |
229415 |
BHC 말고 파는 곳 또 있나요? 3 |
콜팝 |
2013/03/16 |
881 |
229414 |
원래 남편들은 버리는 걸 싫어하나요? 26 |
이사싫어 |
2013/03/16 |
3,485 |
229413 |
혹시 하루견과 선물세트 파는 백화점이나 마트 보셨어요? 2 |
ㅎㅎ |
2013/03/16 |
1,528 |
229412 |
출퇴근시 들을만한 최신 노래 모음.. 6 |
더듬이 |
2013/03/16 |
1,468 |
229411 |
갑자기 든 총각 파티의 유래에 대한 생각 4 |
리나인버스 |
2013/03/16 |
1,137 |
229410 |
패션조언 4번째 하비만족을 위한거 ㅠㅠ 13 |
컴백홈 |
2013/03/16 |
5,155 |
229409 |
양육비 지원정책 불만 있습니다 - 어떻게 이중국적아이들 까지 다.. 15 |
이렇게는 |
2013/03/16 |
3,923 |
229408 |
일산 장항동(마두역근처)쪽에 옷수선 잘하시는곳 있을까요? 3 |
a12510.. |
2013/03/16 |
2,164 |
229407 |
회사 점심시간에 헬쓰하고 머리 감아야 할까요? 3 |
질문 |
2013/03/16 |
1,683 |
229406 |
여러분!운전중에 절대로 스마트폰 하지마세요!!! 2 |
오다리엄마 |
2013/03/16 |
2,546 |
229405 |
기름칠 질질 6 |
꼴깝이 |
2013/03/16 |
1,124 |
229404 |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 42 |
아나운 |
2013/03/16 |
4,069 |
229403 |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 생각하니 슬퍼요. 9 |
.... |
2013/03/16 |
5,349 |
229402 |
만일 월급을 이 따위로 계산해서 주는 곳이 있다면..! 4 |
아리 |
2013/03/16 |
1,409 |
229401 |
호텔에 가면 있는 매트리스위에 두툼하게 깔려있는거요, 5 |
미리감사 |
2013/03/16 |
3,162 |
229400 |
사람 가장 이기적으로 만드는 게 자식인거 같아요 16 |
넌모르겠지 |
2013/03/16 |
4,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