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안와사가 왔어요.ㅠㅠ 병원 추천 좀 해주셔요(서울)

저요저요 조회수 : 8,407
작성일 : 2013-01-25 09:16:28
며칠전부터 한쪽귀가 무지 아팠는데
어제는 한쪽눈만 깜빡여지더니
오늘 아침엔 입이 마비되네요 ㅜㅜ

집은 성북 길음이고
직장은 종로인데
추천해주실 한의원이나 신경과 말씀해주셔요

또.. 경험해보신분들 경험담두요
아 걱정되네요
왠일이래요
IP : 58.142.xxx.10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13.1.25 9:18 AM (180.229.xxx.57)

    빨리 경희대 한방병원으로. 양한방 같이 치료 받을 수 있는걸로 알아요~~

  • 2. 저요저요
    '13.1.25 9:26 AM (58.142.xxx.105)

    아.. 종합병원까지 가야하나요?? ㅜㅜ
    종합병원은 대기시간도 너무 길고 곧바로 진료를 못받아서.. 개인병원 가려하는데요

    어차피 지금 가려면 응급실 가야하지않나요

  • 3. 17년..
    '13.1.25 9:29 AM (182.212.xxx.10)

    당장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스테로이드 처방해줄 거예요. 2주 넘게 잘 챙겨 드시고요.
    전 17년 전 너무 심하게 와서 MRI까지 찍고 했었는데...
    결국 1년 치료하고도 후유증이 남아서, 너무 힘들어요...
    한의원 말 듣고 스테로이드 중단한게 가장 후회돼요.

  • 4. 그게
    '13.1.25 9:35 AM (175.210.xxx.243)

    바이러스성이면 치료후 바로 돌아오는데 스트레스성 같은 다른게 원인이면 좀 오래 가는것 같아요.
    한동안 치료 받으러 다닐려면 힘드시겠네요.
    아무쪼록 빨리 완쾌되시길..

  • 5. 형광
    '13.1.25 9:40 AM (1.177.xxx.33)

    어느약이든 약먹고 나을정도면 양호한거구요.
    약먹고 안낫거나 후유증이 오래가는것도 많아요.
    구완와사도 원인이 다양하거든요.
    우리엄마도 걸리셔서..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빨리 나았는데 두번째는 지금 몇년째 고생중.
    스트레스랑 함께 오는건 금방 안낫기도 합니다.
    이제 양약은 안들어서 어쩔수없이 한방의 힘을 빌리고 있어요.
    겉은 돌아와서 멀쩡한데 겉만 돌아온다고 나은게 아니거든요.
    안쪽 보이지 않는곳이 더 문제기도 해요.
    암튼 꼭 낫길 바랍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보는 사람도 힘들어요..식사할때요.

  • 6. ...
    '13.1.25 9:41 AM (113.30.xxx.10)

    갑자기 나경원이 구안와사때문에 1억 피부과 다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7. 크롱
    '13.1.25 9:46 AM (211.110.xxx.27)

    작년 여름에 남편이 갑자기 그래서 아산병원갔었어요 별다른검사없이 보름치 약처방받아 나았어요 너무 겁내지 마시고 근처 신경과병원 먼저가세요 어차피 종합병원 가려면 소견서 있어야지 않나요...

  • 8. 작년에 제가
    '13.1.25 9:46 AM (61.76.xxx.34)

    제가 작년4월에 그랬어요.
    일단 구완와사가 두가지예요.
    풍으로 오는것과 풍과는 관계없이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는 단순 안면신경마비예요.
    간단하게 눈을 위로 치뜨면 이마에 주름이 지는것과 안지는것으로 구분을 하더라구요.
    저는 면연력결핍으로 온 안면마비였어요.
    일단 신경과와 한의원을 병헹해서 매일 다녔어요.
    한의원보다는 신경과 잘하는곳을 선택해서 집중하세요.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면 한의원도 격일로 다니세요. 간단한 뇌 초음파랑 몇가지 검사하더라구요. 전 뇌에는 이상이 없었고 치료에 두달정도 걸린것 같아요.
    그리고도 미세한 신경이 완젼이 회복이 되기까지는 훨씬 더 걸렸어요. 그떄는 한의원에 계속 다녔지요.
    빠른회복 기원할께요.

  • 9. 저요저요
    '13.1.25 9:47 AM (58.142.xxx.105)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바로 종합병원으로 갈수가있는건가요..?

  • 10. !!!
    '13.1.25 9:50 AM (119.196.xxx.135)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거기서 구완와사 판정받으면 훨씬 빨리 치료받을 수 있어요. (해당 과에 문의해서 예약, 대기하는 것보다!)

  • 11. 작년에 제가
    '13.1.25 9:50 AM (61.76.xxx.34)

    아마도 몸에서 조금씩 신호를 보냈을거예요. 저도 자꾸 눈까풀이 무겁다고 느꼈는데 상꺼풀 해야되나... 생각했더랍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많아요. 생각외로 금방 돌아오는 사람도 있고요. 치료시기 놓칠수록 회복이 어렵고 후유증에 ㅇ남게 됩니다. 서두르세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구완와사가 두가지라는거 생각하시고요.
    풍으로 오는것과 면연결핍으로 오는것... 아마도 후자일것 같지만 검사 잘 하세요.

  • 12. ....
    '13.1.25 9:50 AM (58.29.xxx.23)

    윗분이 말씀하신 대상포진으로 인한 구안와사도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귀의 통증이 있으시다니 그쪽의 가능성이 더더욱 그런 듯 하네요.
    귀 신경쪽으로 오는 대상포진의 증상이 구안와사라고 하더라구요.
    대상포진이라면 통증클리닉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 13. 작년에 제가
    '13.1.25 9:52 AM (61.76.xxx.34)

    신경이 마비된거라서 일단 발병하고 나면 얼굴신경이 말을 안들어요. 진짜 멘붕이였죠.
    물리치료도 적극적으로 병원에서도 집에서도 공을 많이 들이세요~ 잘못하면 후유증이 남는다는거 명심ㅁ하시구요.

  • 14. 한의원 가셔서
    '13.1.25 9:56 AM (125.182.xxx.87)

    침 맞으세요

  • 15. ...
    '13.1.25 9:57 AM (115.90.xxx.59)

    제 남친도 9년전에 걸렸었는데,
    보름정도 휴가내고 쉬면서(저랑 데이트했음 -0-;;;)
    심한정도는 아니었고, 이상해서 바로 병원에 갔더니 한의원가서 매일 침맞고 금방 낫더라구요.
    근데 미루면 안된다고, 이상할때 바로 가야 금방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잘 느껴지는게 아니라, 증세(이미 굳어버린;)가 나와야 오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가 길게 걸린다구 ㅠ
    꼭 바로 병원가세요, 모든 병은 정말 초기 대응이 중요한거 같아요-

  • 16. ...
    '13.1.25 10:04 AM (1.244.xxx.166)

    그게 신경문제라서 치료가 빠를수록 후유증없습니다.

    제주위에 2인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증상 있었어요.
    내과의사인 1인. 느낌 오자마자 야밤에 다시 병원 출근해서 약처방해서 먹었어요.
    스테로이드 쎄게 먹는 거라고 하더군요(처방이야 전문가의 할일이겠죠)
    바쁜 대기업다니는 1인. 고민하면서 2일째 동네병원과 신경과에 가서 약처방 받아 먹었어요.
    몰라서 어영부영 한의원갈까 신경과 갈까 고민했었는데
    결과는...남들보긴 괜찮은데 자신은 한쪽 눈아래가 좀 덜 돌아 온것 같다고 합니다.

  • 17. 경희대 병원 응급실..
    '13.1.25 10:14 AM (222.121.xxx.183)

    응급실로 들어가세요..
    낮이라도 응급실로 들어가면 좀 빨리 봐줍니다..

  • 18. 저는
    '13.1.25 10:21 AM (39.118.xxx.80)

    감기를 한달정도 방치했다가 구안와사가 온 케이스예요
    전 대학병원 응급실로가 스테로이드처방받고 왔다가 이틀후 이비인후과 외래잡아줘서 갔더니
    너무 심하다고 그자리에서 입원시키더라구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는 주사로 맞았어요;;
    응급실로 가시는게 제일 빠르실듯. .
    그리고 퇴원후 한방병원이랑 같이 다녔는데도 전 휴유증이 남아서 지금도 사진을 못찍는답니다 ㅠ ㅠ
    잘먹고 푹쉬고 운동도 당분간은 하지마세요^^

  • 19. ㅍㅍ
    '13.1.25 10:24 AM (221.146.xxx.243)

    저도 구안와사가 와서 3개월정도 치료 받았습니다.
    굳이 종합병원갈필요는 없고 신경외과 가셔서(초기)치료 받고 한의원에서 침을 정성들여 맞으세요.
    일단은 침을 맞던 약을 먹던 진행합니다. 약이나 침이 잘 들으면 꺽일수는 있는데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잘 받으셔야 할겁니다. 치료 제대로 받지 않으면 후유증이 나올수 있다고 했습니다.

  • 20.
    '13.1.25 10:37 AM (211.234.xxx.148)

    그거 바이러스성인데요.
    제가 걸렸었습니다.
    일단 양방 가시면 항생제 줘요.
    그리고 후유증이 있으실텐데 3개월안에 침 치료 받으셔야되요.
    경희대병원 추천합니다.

  • 21.
    '13.1.25 10:40 AM (211.234.xxx.148)

    전 침 치료를 안 받았다가 마비가 낫지 않길래 침을 맞기 시작해서 지금 후유증이 있어요.
    일반인은 모르고 의사는 알아봐요.
    사진 찍어도 표 나고.
    큰 지장은 없지만요.
    항생제와 침 동시에 잊지마세요.

  • 22.
    '13.1.25 10:46 AM (211.234.xxx.148)

    저는 머리 쪼개지게 아팠는데 휴일이라 응급실 갈 생각을 못했더랬어요.
    빨리 갔어야 했는데.

  • 23.
    '13.1.25 10:54 AM (211.208.xxx.73)

    혹시라도 침맞는건 효과 없으니 한의원은 가지 마시고 종합병원 신경과로 가세여 ㅜㅜ

  • 24. ...
    '13.1.25 11:34 AM (175.117.xxx.136)

    한방양방 모두 치료받으세요
    상태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희 남편은 심한편이었고 한방 양방 수지침 모두했어요.
    굉장히 심했고 잘 돌아오질 않았는데 본인 의지가 무지 강하니 결국은 낫더군요. 얼굴 근육운동도 중요해요
    쑥뜸 사혈 저희는 안해본거 없어요
    모두 해보셔요.

  • 25. 나경원이
    '13.1.25 1:47 PM (210.104.xxx.130)

    생각나네요..^^ 합정동에 전인한의원이라고 있어요. 교통은 좀 불편하실 것 같은데, 강추해요. 거기 약침 효과 짱이에요.

  • 26. ....
    '13.2.27 7:10 PM (175.194.xxx.37)

    다른 글 읽고 타고 들어와 좋은 정보를 보네요.
    다른 글의 그분도, 이 글의 원글님도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 27. ᆞᆞ
    '13.4.17 7:11 AM (223.62.xxx.103)

    저장합니다

  • 28. ㅇㅇ
    '23.6.17 5:41 PM (218.232.xxx.187)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672 쿵쿵 발소리 고치기 힘든가요? 7 층간소음 2013/03/06 1,534
225671 푸석해진 사과로 어떤걸해야하나? 17 2013/03/06 2,679
225670 지금 이 순간... 3 플로빌 2013/03/06 944
225669 병원진료 특진으로 예약하는게 낫겠죠? 2 특진 2013/03/06 1,064
225668 자꾸 움직이는 침대패드 고정하는법? 5 플리즈 2013/03/06 7,546
225667 염증 잘 생기는데 , 체질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6 비냉물냉 2013/03/06 7,240
225666 손바닥이 노래요.어느과로 가야할까요? 3 부자맘 2013/03/06 1,768
225665 밥 찌려는데 찜솥이 없어요. 1 2013/03/06 767
225664 요즘도 주주총회 가면 선물 주나요? 3 주식 2013/03/06 1,147
225663 사무실에서 트름하는 남자상사 어떻게 하나요 5 비매너 2013/03/06 1,761
225662 겨드랑이에 콩알만한게 잡혀요~어느 병원으로 2 sun7 2013/03/06 1,692
225661 우리아기 꼬물이 때가 벌써 그립네요 (이제 4살이라는게 모순) 4 아기엄마 2013/03/06 1,585
225660 소각용 종량제 봉투는 뭔가요? (아파트 거주자입니다.) 1 ... 2013/03/06 808
225659 남편 수술중인데 저혼자 있네요ㅠㅠ 32 그냥 2013/03/06 10,090
225658 네츠코란 싸이트? 8 싸이트 2013/03/06 3,380
225657 중부전선 철책 구멍 소식에 네티즌 공포 '알고 보니 노후 문제'.. 1 세우실 2013/03/06 864
225656 쩜오가 무슨뜻인가요? 1 .. 2013/03/06 4,121
225655 치아미백 제품 추천해주세요 1 ........ 2013/03/06 1,285
225654 엑셀에서 활성시트만 인쇄시 1 스노피 2013/03/06 3,880
225653 김완선의 이젠잊기로해요...남자 목소리 누구에요? (답변절실) 5 목소리 누구.. 2013/03/06 15,044
225652 초5아이, 5일동안 설사하는데(학교에서나 하교후) 팬티에 지려서.. 4 집에서는 괜.. 2013/03/06 2,463
225651 휴지통 좀 골라주세요^^ 페달형이냐 스윙형이냐.. 3 ... 2013/03/06 1,062
225650 제글이 삭제 되었네요. 4 ... 2013/03/06 895
225649 중학교 입학한 남자아이들도 무리 짓나요? 5 엄마 2013/03/06 1,180
225648 신문이 싫은게 아니라 중앙일보 니가 싫어 2 낮술 2013/03/06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