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싫어요 나쁜딸이지요?

빙빙 조회수 : 4,298
작성일 : 2013-01-25 02:39:34
평생을 자식위해 사셨는데 ... 나도 엄마이데. ... 결혼해서 여지껏 제 집에 오셔서 부엌살림이며 옷정리며 빨래며 뒷정리를 해주세요 지금은 나이 드셔서 조금 덜한편이시지만 늘 집안일을 같이 하다시피 했어요 지금은 내이가 드셔서 고집이 덜 하시긴하지만 옛날엔 제가 정리못한다고 제 살림을 거의 다 해주시고 저희집에 살다시피 하셨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남편이 참ㅈ 불편했을거예요 돌아가시면 제가 얼마나 후회를 할까요 ???? 나쁜딸인걸 알면서도 엄마에게 알수없는 원망이 있고 그냥 싫어요 혼자 있고싶은데 늘 같이 해야하는 상황 ㅜ ㅜ 이곳에 부끄럽지만 잠시 머물다 갑니다
IP : 112.14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25 2:56 AM (1.253.xxx.46)

    우리 언니가 쓴 글 같네요. 아니겠지만요. 언니가 가끔은 저에게 하소연해요. 그럼 전 같이 엄마 흉보고... ㅎㅎㅎ 엄마도 나름 서운해서 언니흉을 저에게 보지만 대부분 언니를 도와야된다는 생각이신듯. 근데 보면 그래도 언니가 엄마한테 잘하더라구요. 엄마도 언니를 의지하고... 님도 그러실것 같아요. 가끔 힘드실때 누구에게라도 털어놓으세요. 언니도 저한테 엄마흉 막 봐놓고는 나중에보면 본인이 더 챙겨요. 엄마도 은근히 씹어놓고는 결국은 언니편... 둘다 그렇게하며 충전하나봐요 ^^ 힘내세요~~

  • 2. ᆞᆞ
    '13.1.25 3:08 AM (1.241.xxx.132)

    그래도 님 부럽네요^^ 오고 가는 정 그만큼의 부담도 있겠지만ᆞ 그게 사람 사는 모습같아요ᆞ

  • 3. 아...
    '13.1.25 8:15 AM (99.226.xxx.5)

    제 막내 시누같아요... 하루에도 수없이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물론 경제적인 지원이 다른 형제들과 비교가 안되지만, 막내 시누가 바짝 바짝 말라갑니다.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구요. 돈은 많은데, 친정어머니가 완전히 밀착해서 계세요.
    제 생각에.....여유 되시면, 심리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 4. ㅠㅠㅠ
    '13.1.25 9:15 AM (115.126.xxx.115)

    나쁜 딸이 아니고 당연한 겁니다...
    이 나라는 그 자식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식들 등에 딱 붙어서는 자식의 정신적인 독립은
    물론..부모 엄마 자신도 평생 의존적으로 기생하며 사는...

  • 5. 친정엄마라
    '13.1.25 9:52 AM (180.65.xxx.29)

    이런글에도 부럽다 오고 가는 정 얘기 하시는분 있네요
    원글님 힘들겠다 그남편 보살이다 싶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470 불펜의 용어 3 아리까리 2013/02/01 894
213469 타임이나 마인 좋아하는 사람들모이는 까페 아세요?? 2 까페가입 2013/02/01 2,560
213468 혹시 삼출성 중이염 앓아보신분 계신가요? 2 질문 2013/02/01 720
213467 왕따가 은근히 많은가 보네요 1 .... 2013/02/01 776
213466 땅콩버터 어디꺼 드세요? 3 ᆞᆞ 2013/02/01 2,021
213465 근데 요즘은 유품같은거 안태워주나요..??? 11 ... 2013/02/01 2,486
213464 인천 계양구 어느동이 그나마 살기 편한가요? 10 쏘유 2013/02/01 2,860
213463 지금 gs샵에서방송하는버그호프 2 홈쇼핑 2013/02/01 1,031
213462 제가 잘못 봤나요? 2 지현맘 2013/02/01 660
213461 제두도갈때요 3 제주 2013/02/01 471
213460 디스크있는데 자연분만 잘하신분 있나요? 9 출산 2013/02/01 2,234
213459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이라 하소연 합니다. 113 양파탕수육 2013/02/01 15,318
213458 차인표가 하는 컴패션인가 그거요 6 .... 2013/02/01 1,818
213457 욕실에서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구조의 아파트 없을까요? 2 익명 2013/02/01 1,235
213456 어멋! 글 몽땅 삭제되서 다시 문의드려요.꼭 조언 주세욤^^ 2 바이올렛 2013/02/01 352
213455 제가 계속 연락할까요? 23 맘 비우기 2013/02/01 4,450
213454 대구시 지원 매체 “우리는 고담대구“ 세우실 2013/02/01 643
213453 구두를 신발장에 오래 두면 3 구두 2013/02/01 1,587
213452 전을 초장에 찍어드시는분 계세요..??^^;; 26 재추니 2013/02/01 5,039
213451 급질) 로보카폴리 뮤지컬 보러가려고 하는데... 2 백순대 2013/02/01 351
213450 용인수지 집을 팔고 분당으로 옮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9 민똘 2013/02/01 3,055
213449 요새 블루베리 생과 파나요? 4 블루베리 2013/02/01 550
213448 명절되니 시작이네요...우울증 시어머니... 2013/02/01 1,846
213447 비도 선선하게 오고 날씨도 봄 날씨니 아웅 2013/02/01 286
213446 남편이 선물 준다면 뭐 받고 싶으세요? 27 선물 2013/02/01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