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어릴때 이런놀이 기억나세요?
~~우리집에 와봐라.눈물한술 안준다.~ㅋ
이런 노래가 있나요?
남편이랑 지금 옛날 얘기 하는데
정말 세대차이 나네요.
전 5살 차이나는데 전혀 모르겠거든요.
정말 이런노래가 있었나요?
그럼 앞뒤 노래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 네가 좋다.
'13.1.24 10:21 PM (182.218.xxx.133)'우리 집에 와봐라. 수수팥떡 안준다...' 일걸요.
고모네 집에 갔더니 암닭 수닭 잡아서 기름이 동동 뜨는 걸 저희끼리 먹더라 우리집에 와봐라 수수팥떡 안준다.'2. 원글이
'13.1.24 10:21 PM (124.54.xxx.127)확실히 옛스럽죠?
ㅎ 눈물한술 안준다고 ㅋ3. ..
'13.1.24 10:27 PM (116.33.xxx.148)저두 몰라요. 74년생
4. 원글이
'13.1.24 10:31 PM (124.54.xxx.127)남편이 윗분 쓴거 보더니
맞다고 좋아 합니다.
기억난다고 ㅎ
고모집이 아니라 지네 집에 갔더니 . . .
엄청시리 좋아하십니다^^~5. ..
'13.1.24 10:55 PM (110.14.xxx.164).첨들어요
6. ....
'13.1.24 10:57 PM (211.225.xxx.198)저희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전두만두 수만두
짝 벌려 수영감 모기 밭에 작사리!
뭐 이렇게 불렀던거 같아요...
써놓고 보니 뭔말인지....ㅋ7. 지나다가
'13.1.24 11:03 PM (58.143.xxx.96)등따시고 배부르지 못했던 시절..., 돌아서면 등짝이 시리고 추워서 웅크리던 시절... !!!
아랫목에 모여 놀다보면, 배고프고 서럽고 험한 마음을 잊어버리고, 웃으며 즐겁게 모두 '마음이 하나'가 되던 놀이에서, 고단한 하루를 잊고 서로 '밝은 마음'으로 부비며 잠이 듬..., 다시 밝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
우리들의 전통?놀이를 떠올려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 오직 '마음 하나'를 가지고 '마음대로' 하는 것!!!
내가 살던 동네는..., '고모네 집에 갔더니 암닭 수닭 잡아서 그릇에 담아주더라... .'로 시작합니다.
'옥대차기'도 있었는데..., 다른 동네는 '비석차기'로 부르더꾼요..., '옥대'가 뭔 지 몰랐는데... 아마도 벼슬아치의 관복 '옥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 벼슬아치??들을 데리고 놀며 집어차는 놀이... 으하하함!!... .
오늘 저녁에는 ebs 테마기행 일본 홋카이도 기행을 보면서, 눈 속의 '학'을 보여주더꾼요... . 문득 화투의 그림패가 떠올랐는데..., 일제강점기 험한 마음을, 일본 아해들의 짓거리를 화툿패에 담아서 마음대로 때리고 논 것이 아닌가??? 했씁니다... . 일본의 쓰레기? 같은 마음(1월~12월, 쟤들이 좋아라하는 것을 패로 만들어)을 마구 집어 던지고 때리면서 '데리고 논다'.....^ ^...ㅎㅎㅎ, 누가 맨 처음 시작 했을꼬...ㅋㅋㅋㅋ???
가끔, 조상들의 지혜는 책 속에나 있나?...가 아니라, 옛모습(전통)을 쳐다볼 때 자주 놀라곤 합니다... .
'아무 것도 없다. 오직 마음 하나 밖에 없다.' 라는..., 한 과 신명 사이..., '생명'은 당산 삼신할매?? 정도면 점지하고..., 성경의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일까요???!!!!!!!!!!!!!
주제가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쪼매 수다가 길어졌습니다... ㅎㅎ흠.8. 지나다가
'13.1.24 11:20 PM (58.143.xxx.96)'우리집에 와봐라.눈물한술 안준다'
ㅎㅎㅎ 비장미가 지나쳐서 배꼽에 힘이 들어가고,... 사뭇 웃음이 콸콸 나올 지경이꾼요... ^ ^ ...아하항...!!!!!9. 저도
'13.1.25 5:23 AM (121.167.xxx.32)고모네 집에 갔더니 암탉 수탉 잡아서 지네끼리 먹더래
우리집에 와봐라 수수팥떡 주나
고모똥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5350 | 매생이 한뭉치 3500원 주고 샀는데... 7 | 자유게시판 | 2013/03/05 | 1,731 |
225349 | 오래서있는일은 할때요 2 | .... | 2013/03/05 | 2,635 |
225348 | 인터넷 약정기간 3년 지나신 분들., 다시 계약 하고 쓰시나요?.. 8 | ... | 2013/03/05 | 1,777 |
225347 | 편의점 택배요금 여쭤요 15 | 김남희 | 2013/03/05 | 1,945 |
225346 | 부평지하상가 다녀온 후기~~ 6 | 반지 | 2013/03/05 | 2,544 |
225345 | 이런것도 능력인가요? 1 | 손님 | 2013/03/05 | 681 |
225344 | 안철수에게 반했던 싯점은 22 | 내가 | 2013/03/05 | 1,368 |
225343 | 내게 힐링푸드.. 3 | 화성행궁 | 2013/03/05 | 1,297 |
225342 | 초등3학년 딸아이가 혈색이 없어요 2 | 두딸마미 | 2013/03/05 | 943 |
225341 | 동유럽 코스, 비행기 인아웃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 ㅎㅎ | 2013/03/05 | 4,614 |
225340 | 돈가스 연육기 3 | .... | 2013/03/05 | 1,106 |
225339 | 초등 교과서 어디서 사나요? 6 | 교과서 | 2013/03/05 | 1,186 |
225338 | 安측, “4월 선거 후보 단일화 없다” 시사 11 | ... | 2013/03/05 | 1,097 |
225337 | 30평에서 34평으로 옮길 가치가 있을까요 17 | 결단력 제로.. | 2013/03/05 | 3,830 |
225336 | 대통령..일손 놓은 김에 3 | -.- | 2013/03/05 | 969 |
225335 | 엑셀 고수님 계시나요??? 3 | 도와주세요~.. | 2013/03/05 | 687 |
225334 | 남은 묵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 ... | 2013/03/05 | 1,545 |
225333 | 와이프.아이 낳는거 안보는게 좋죠? 45 | // | 2013/03/05 | 7,518 |
225332 | 아름다운 가게 아세요??? 12 | .. | 2013/03/05 | 7,257 |
225331 | 집안 가구를 싹 바꾸고 싶네요 4 | 가구 | 2013/03/05 | 1,767 |
225330 | 누구나 하는 고민.. 집.. 살까요? 5 | 고민왕 | 2013/03/05 | 1,381 |
225329 | 방사능 누출 지속…고인 오염수 깊이 4.9m 2 | 후쿠시마 | 2013/03/05 | 776 |
225328 | 법률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 인아 | 2013/03/05 | 367 |
225327 | 대한민국 중산층의조건 10 | ... | 2013/03/05 | 1,971 |
225326 | 경찰, 서울국세청 압수수색..국세청은 '쉬쉬' 1 | 참맛 | 2013/03/05 | 8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