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여행기들은 광고가 많아서 못믿겠구요 역시 82님들 후기가 제대로 더라구요
1일째
오후에 도착해서 짐풀고 동문수산시장으로 갔어요
도미 6만원 + 매운탕 + 야채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광어우럭은 3만원)
2일째
아침 - 대우정 -> 윽! 최악이었어요! 반찬으로 냉동전 그대로 주고....오분자기도 마가린 맛 밖에는....
해물뚝배기도 된장 을 너무 많이 풀어서....된장찌개 같았어요(비추)
점심 - 중문해녀의 집 -> 전복죽 + 모듬회(홍해삼, 소라, 멍게, 문어)
전복죽은 오조해녀의 집보다는 좀 나은....전복이 덩어리로 3개 나오더군요....맛은 Soso....
저녁 - 캬핫! 여기서 포텐이 터졌어요
포도원 숯불갈비(흑돼지) - 진짜 맛있었어요! 강추!
두툼~한 흑돼지를 숯불에....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이 꼭 메인처럼 넘 맛있구요...반찬도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어요
넘 친절하고....서비스도 최고구요!!
여행지에서 이런 맛집 만나기 쉽지 않은데....정말 넘 행복했습니다.
유명하고 불친절한 곳 가서 기분 나빠하지 마시구요~ 여기 꼭 가보세요! 제주시에 있어요
3일째
아침 - 성산 제주뚝배기 -> 해물뚝배기
여긴 워~낙 유명한 곳이라.....맛있더라구요.... 해물뚝배기!
반찬이나 다른 건 정말 별로지만....뚝배기 하나는...맛있었어요
점심 - 우도에서 먹었어요~ 해광식당에서 보말칼국수랑 보말죽
원래 한치주물럭인가? 그거 먹으려다가....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요...
보말칼국수는....음....맛있었어요~ 그치만...또 가라면....음....;; 조미료맛이 너무 많이 나서요....
저녁 - 포도원을 또 갈려다가....여행인데 다른 곳도 가보자란 맘에....돈사돈을 갔어요
워~낙 유명한지라....한번 가봤죠
윽....반찬하나 더 달라면...한참있다가 가져다 주고....고기도 흑돼지라기보다...그냥 삼겹살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포도원 갈 것을....;;
4일째
아침 - 성산 우리봉뚝배기 -> 해물뚝배기
우리봉뚝배기는 꽃게가 들어있어서 제주보다 더 시원해요
꼭 게찌개를 먹는 느낌? 하지만 전 뚝배기를 또 먹으라면 제주뚝배기로 갈래요...우리봉에는 고춧가루가 좀 부족한 느낌?
점심 - 오조해녀의 집 -> 전복죽
아아...여기 정말 너무하네요....전복죽에 전복이 없어요ㅠㅠ 완전 얇디얇은....전복인지 소라인지도 모르는....흑!
맛집 정리 해봤는데....제 주관적인 소견입니다....ㅎㅎ
다녀온 곳 중에는 우도랑 송악산이 제일 기억에 남구요....용눈이 오름이랑 사려니숲길....하얏트 산책로가 좋았어요
오히려 섭지코지 같은 너무 유명한 곳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저도 도움을 받았기에 이렇게 다녀온 후기 남겨요.....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