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깨지고 회사도 관두고 싶고 총체적 위기...

이로나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3-01-24 13:47:18
전 요즘 좀... 위기에요..

남친이랑 깨진 이후로 회사도 관두고싶고..
친구가 별로 없어서, 사근하니 챙겨주는 사람은 남친말고는 없거든요.
엄마도 계시고 신경써주시는 거 감사하기는 한데, 정서적으로 허전한 느낌은 채울 수가 없구요.
예전에도 이런 허전함이나 우울감이 심해서 항우울제는 복용했었어요..한달정도.
운동에 재미붙이고 남친 생기고 하면서 안먹었지만..

회사에서 인간관계도 안좋은 편이에요. 뭐 사람들이 저를 피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마음 잘 맞고 서로 챙겨주는 관계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한두명이라도 있던데..
근데 연애할땐 회사에서 조금 안좋아도 괜찮았거든요.
연애를 안하니까..회사도 관두고 싶고..

종교 모임이나, 요리 관련 정모 같은데 다녀보고 해도...활력이나 위안이 안되네요.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요..

좋은 충고나 격려, 어드바이스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1.189.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2시
    '13.1.24 1:48 PM (58.120.xxx.50)

    전 어제 친한 동료가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저만 하시겠나요?

  • 2. 이로나
    '13.1.24 1:50 PM (211.189.xxx.90)

    아.... 큰 병 앞에선 역시 저도 고개가 숙여지네요.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겸손하고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데. 저도 다시 마음을 잡아볼게요.

  • 3. 음..
    '13.1.24 1:51 PM (112.158.xxx.101)

    회사 일은 마음에 드시나요?

    환경을 확 바꾸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이직을 한다든지,..
    또는 이직을 위해 어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든지..

    마음이 얼른 촉촉해지시길 바랄게요.

    참 어른 되면 새로 친구 사귀기도 힘들어요..

  • 4. ,,
    '13.1.24 1:54 PM (72.213.xxx.130)

    뭔가 맘을 잡을 만한 걸 찾아보세요.
    로맨스 소설이나 웹툰에 정을 붙여보는 것도 한 방법

  • 5. bera
    '13.1.24 2:26 PM (223.26.xxx.26)

    운동을 하고 있다니.. 님은.. 아직 괜찮으신거 같네요

    이 시기만 지나가면 다시 괜찮아지실 거에요

    회사 인간관계 중요하지만.. 일에 집중하다 보면, 연연하지 않는 길이 보일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96 어제 친한 남자 40대 동료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7 새벽2시 2013/01/24 4,328
211095 삶은 돈과의전쟁이네요 5 ㄴㄴ 2013/01/24 2,271
211094 애기한복 둘중에 어떤게 예쁠까요? 10 추천 2013/01/24 822
211093 문재인의원님 달력이 나왔어요.. 광고... 2013/01/24 921
211092 남친이랑 깨지고 회사도 관두고 싶고 총체적 위기... 5 이로나 2013/01/24 1,455
211091 봉하 인절미, 감 말랭이 참 맛있네요. 11 맛있어요 2013/01/24 1,860
211090 완전 튼튼한 수납장이란 이런것...하나씩만 얘기해 주세요 1 제발요 2013/01/24 852
211089 마취제 이야기 자꾸 나오는데 껴서 질문하나.. 5 도시락 2013/01/24 1,063
211088 누워서 하는 화장법.. 응용 어떻게 하세요? .. 2013/01/24 832
211087 미리 해두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4 주말대비 2013/01/24 1,665
211086 이런 머리 뭐라고 하나요???? 2 단발머리 2013/01/24 894
211085 재판장이 머리숙여 사죄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6 -용- 2013/01/24 1,775
211084 부동산 개발 사업 전두환 차남, 세입자에 ”십원도 못 줘, 나가.. 12 세우실 2013/01/24 1,294
211083 프로포폴이 수면내시경할때 맞는거 맞나요? 8 ... 2013/01/24 3,895
211082 코타키나발루 3 ㅇㅇㅇ 2013/01/24 1,715
211081 종교세 다른나라는 어떤가요? 종교세 2013/01/24 377
211080 제주도 렌트카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ㅡㅡ 2013/01/24 939
211079 정말 착하고 온화한 남편...쌈닭이 되어가는 나... 9 착한남편 2013/01/24 3,146
211078 결혼정보회사 괜찮을까요? 3 곰돌이뿌우 2013/01/24 1,390
211077 짝에서 여자 2호분 너무 아쉽네요 .. 7 ........ 2013/01/24 2,062
211076 인기요리블로거는 아니나 괜찮은 블로그 추천 좀 해주세요 2 요리블로거 2013/01/24 2,887
211075 집에서 쉬엄쉬엄 일해요 최진영2 2013/01/24 559
211074 제과제빵 기능사 관련 질문드려요! 3 취미 2013/01/24 1,146
211073 미즈사와 우동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 오! 2013/01/24 633
211072 연금추천 좀 해주세요ㅠ 2 연금문의 2013/01/24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