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보러가면 장르에 상관없이 무조건 초반엔 잠이 쏟아져서 대부분의 영화 앞부분을 못봐요.
어제 라이프 오브 파이봤거든요. 시작하면서 숫자가 10.9.8 7 나오며 홀로 막빠져들어가는 부분까지 보고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배는 가라앉고 있고 파이가 헤엄쳐오는 호랑이 저리 가라고 막대로 밀치고 있더군요. ㅡ.ㅡ;;
왜 이러는 걸까요~ 영화를 한번에 본 적이 없네요. ㅠㅠ
그건 그렇고 라이프 오브 파이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동화같은 건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뭔가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