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담시티 같은 날씨에 그래두 굿모닝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봅니다. ^^ (꾸벅)
마침 오늘 상사분들 안계신 어린이날이라 여유롭네용... (매일 이렇담 얼마나 좋을까...)
올해가 시작 된지도 벌써 1달 가까이 지났네요. 올해 계획은 저는 첫째도 결혼 둘째도 결혼 셋째도 결혼입니다. ㅎㅎ
(강한 의지의 표현!!) 저는 올해루 35살이나 먹은 이제 노처녀의 대열에 합류한 여성이고요... 흑흑 ㅠ
소개팅 및 선도 해본지 한 반년은 되는 것 같네요.
나이드니 남자분 만날 기회두 점점 줄어들고 큰일입니다. 그동안은 제가 어디가서 사주를 봐도 34에 결혼한다고 나와서
그거만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아뿔싸! 35이 되었지 모에요... 이런이런 ㅠㅠ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는 잘 못하는 성격이라 소개팅 부탁은 진짜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이젠 그러면 정말
안될 것 같아서 회사 남자 동료에게 소개팅 해달라고 말했더니만 너의 장점이 뭐냐고 묻길래 한 참 벙쪄있다가
생각 좀 해봤어요 ㅋㅋ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보여줄라고요 흐흐
아까 물어본 나의 장점 요약해 봄~ ^^
1. 명랑 쾌활한 성격! 함께 있으면 유쾌하게 보낼 수 있다.
2. 화목한 가정의 배려심 많은 첫째 딸~
3. 동안이다 ㅎㅎㅎ
4. 피부가 좋다~
5. 요리 잘해요~!! (아침은 집에서 드시고 가세요~~~~)
6. 센스 있어요~
7. 애교도 있어요~
8. 노래 잘해용~
9. 어른들에게 싹싹해요~ (언제나 인기만점 ㅋㅋ)
10. 교육학 석사로서 아이 교육에 자신 있어요~
11. 뛰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볼매 스타일~
12. 경제관념 있어요~ ^^ (재테크도 좀 할 줄 알아요~ 이래뵈도 경영학 석사 출신에요 ㅋㅋ)
13. 정리정돈 잘해요~
14. 다정한 성격이에요
15. 마음씨 고와요~
è 한 마디로 복덩어리에요….
푸하하 이렇게 정리해서 보여줄까봐요...ㅎㅎ 제가 써놓고도 완전 웃기네요...
우중충한 날씨에 여러분들 유쾌한 아침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
그나저나 제 목표는 3월에 결혼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목표만 정했어요... ^^
내 짝궁은 어디서 지금 모하고 있는지 진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