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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때 양아치였던 여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불현듯 조회수 : 24,472
작성일 : 2013-01-24 04:48:42
오늘 우연히 영화 '써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엉엉 울었습니다. 

거기 주인공들이 불쌍해서 운게 아니라 학창 시절, 지방에서 올라와 순진하고 바보스럽게 꾸밀 줄 모르고 공부 밖에 할 줄 몰랐던 나를 무던히 괴롭히던 ssang nyun 들이 생각나서요.

제 바램은 그 양아치들이 거기 나온 주인공 '복희'처럼 술집 여자나 되었거나 막장 인생들을 살고 있기 바랍니다.

저 여기 목소리 높여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 양아치 nyun 들아. 기다려라. 내 칼갈고 있으니 반드시 응징해줄께. 내가 당한 고대로."


내 자녀, 남의 자녀 할 거 없이 왕따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가르칩시다. 평생에 멍에, 아무리 애써도, 웃어도 벗어날 수 없는 아픔입니다.
IP : 218.232.xxx.201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24 5:14 AM (50.135.xxx.33)

    워미..무셔~~~
    그나저나 학창시절 가해자들은 사회진출후
    피해자를 만나면 참 뻘쭘하긴 할것 같아요

    저도같이 욕해줄게요
    야 !!! 이 왕싸가지들아 !!!!!

  • 2. ㅇㅇ
    '13.1.24 5:28 AM (182.218.xxx.224)

    차라리 그렇게 대놓고 껌씹었던 애들은 지들이 나쁜 짓 했는지 알고나 있겠죠.
    그냥 평범한 애들, 혹은 모범생이었던 애들이 왕따에 가담한 경우
    지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도 기억 못 한 채 아마 잘 살고 있을 겁니다.
    부디 남편한테 쳐맞고 이혼당하고 비참하게 살기를 비나이다

  • 3. ocean7
    '13.1.24 5:39 AM (50.135.xxx.33)

    부디 남편한테 쳐맞고 이혼당하고 비참하게 살기를 비나이다//

    글쎄요
    저런 간큰아이들은 남자도 잘고르더라는...
    어디서 순진한 범생이 골라서 잘살고 있을 것 같은디요?

  • 4. ..
    '13.1.24 6:03 AM (177.33.xxx.99)

    잘 살더라구요.
    실컷 놀다가 시집들도 잘 가고, 시집가서 살림의 여왕 코스프레...
    아는 집사님이 어떤 새댁 칭찬을 하길래 보니
    고딩때 유명한 날라리..
    이쁘고, 살림도 잘하고 , 싹싹하다구....
    모..여우처럼 잘 살더라구요

  • 5. 부주따라간다
    '13.1.24 6:12 AM (203.152.xxx.124)

    어릴때 철없을때 행동을 반면교사로 삼아 잘사는 부류도 있고
    부주 어디 안간다고 꼴통짓 여전히 하면서 하층민 생활 하거나
    막나가는 인생 사는 사람도 있고
    가지가집디다

  • 6. ek
    '13.1.24 6:21 AM (58.230.xxx.91)

    다 그렇진 않더라구요.
    저 고등학교때 유명한 패거리들중에 한 명 여자애가..
    어느날 우연히 학교에서 마주쳤거든요.
    대학교에서...
    너무 조용하길래( 고등학교때는 정말 그 패거리들의 상징)
    의아.. 저 아는애가 그 여자애를 알길래 물어봤어요.

    그 학교. 그과에서 유명한 범생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학교는 남자친구 보러 왔고.
    근데 그 여자애 입학은 2년정도 늦게 한거였어요.

    암튼 엄청나게 열심히 한다고 .. 굉장히 조용하다 하고.
    남자친구도 훈남에 공부도 꽤 하고..
    알고 봤더니.
    그 남자애랑 결혼할 사이라 집안에 소개 다 시켜주고..

    그 집이 부자라서. 그 남자애 부모가 여자애 보고 전공하라고 해서.
    죽으라 열심히해서 대학 들어왔대요 대학 들어와서도 마찬가지.

    졸업후 물어봤더니.
    결혼하고 시댁에서 아파트며.. 교육기관 하나 건물 지어서 그 곳 원장으로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무지 잘하고..
    이런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는. 그 패거리 상징.. 학교내에서도 걔네 패거리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거든요.
    노는 애들의 상징

  • 7. ....
    '13.1.24 6:26 AM (49.50.xxx.237)

    저를 왕따시킬려고 주동했던(제가 미리알고 외면했고 왕따는 당하지않았어요)
    그 가시나는 스무세살에 우연히 남포동에서 마주쳤는데
    미용사원 하더라구요.

  • 8. 세상사는 다르게 흘러가요
    '13.1.24 6:57 AM (122.34.xxx.30)

    고등학교 때 유명했던 껌씹던 애를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으로 우연히 만났는데, 전문대 겨우 졸업하고 집안에서 서둘러서 결혼시켰다는데 남편이 모 대학 교수더군요. 본인도 어떻게 뚫었는지 원예 문화 강좌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요. 나름 이웃 아줌마들 사이에선 '지도층' 여사 대접을 받고 살고 있더만요.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ㅋㅋ 더 갸우뚱한 건 이 친구가 외모도 완전 피오나 공주과거든요. 세상사 참 미스터리하다능~

  • 9. ..
    '13.1.24 7:23 AM (39.116.xxx.12)

    양아치까진 아니고 좀 놀던 내 친구는 지금 피부과의사예요...
    국민학교때 절친였는데 고등학교가서 그렇게 놀더라구요..
    많이 놀고 그런 아이들과 어울렸는데도 공부는 잘했거든요.
    재수해서 의대갔고 의대에서도 열심히해서 피부과..남편도 피부과의사만나서
    아주 잘살고있어요^^

  • 10. ..
    '13.1.24 7:54 AM (203.244.xxx.28)

    중,고딩때 양아치짓 좀 했다는 대학동기.
    (같은 학교 졸업생애들말이 일진.. 뭐 이런거였다는)
    다행히 집안은 좋아서(아님 엄해서?) 대학들어와선 정신 차렸고요
    유학 다녀와서 대기업 입사하고 시집 잘 가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요.

  • 11. 저도
    '13.1.24 8:04 AM (124.49.xxx.162)

    저를 괴롭혔던 날라리 홈피에 갔더니 잘 먹고 잘 살더군요 골프도 치고 아이는 예고 보내고..ㅎㅎ
    늙은 남자와 20살에 결혼 하더니 경제적으로는 윤택한가 보내요

  • 12. 전 반대
    '13.1.24 8:13 AM (175.223.xxx.49)

    저는 못사는동네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서그런가 양아치날라리들이 드라마틱하게 잘사는경우는 하나도없었어요. 유명 날라리들 몇은 남자애들은 나이트웨이터하거나 택시기사한다고들었고 여자애들은 그냥 일찍결혼해서 주부거나 미용사한명 있네요. 결혼한애들도 반지하셋방 이런데서 살고요

  • 13. .....
    '13.1.24 8:20 AM (113.30.xxx.10)

    ㅎㅎ 근데 양아치라는 것도 동네마다 학교마다 기준이 너무 다르죠.
    제가 대학와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놀란게.. 양아치의 기준이 너무 달랐다는거에요.
    본드불고, 집나가서 동거하고 어쩌구저쩌구.. 이런 애들이 있다는거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전 강남에서 학교 나왔는데, 우리 학교 양아치 기준은 그냥 몰래 학교에서 담배피고 몰려다니면서 술 좀 마시고 하는거였거든요.
    얘네들 다 집도 잘 살아서 지금 시집 잘가고, 직장 잘 다니고해요.

  • 14. 헐....
    '13.1.24 8:29 AM (116.33.xxx.31)

    동창회 나가보고 놀란건 그 날라리들이 결혼도 잘하고 유럽 여행다니며
    아이들도 더 잘 키우고 있다능....
    아마도 자기 아이들은 반듯하게 키우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런 친구들 보면 거의 외로운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도 있고
    원글님을 괴롭혔던 친구도 아마 살면서 아이키우면서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지 않을까요?

  • 15.
    '13.1.24 8:46 AM (183.102.xxx.44)

    본드불고 고딩때부터 학교다니면서 술집다니던 완전 막장소수빼고는 놀던애들이 남자도 더 잘만나고 안당하고 살아요
    세상을 잘 아니 순진한애들보다 잘사는거겠죠

  • 16. ㅎㅎ
    '13.1.24 9:00 AM (58.240.xxx.250)

    아롱이다롱이겠죠.

    심지어 심하게 놀고 공부도 정말 못했던 동창 하나는 강남 교육계 고위관리직에 있는데, 스스로 민망해하면서 자기 하는 일 얘기해도 밉지 않아요.
    친구들 괴롭히거나 하진 않았고, 끼리끼리 날나리였던 친구이거든요.

    그런데, 돈 뺏는 등 악질적으로 굴던 아이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 환골탈태했더라도 여전히 사람같이 안 보일 테지요.

    살던 동네에 지금도 면도칼 씹게 되면 씹을만한 여자가 있었어요.
    평소엔 중산층 고상한 여자인 것처럼 행동하는데, 수 틀리면 본성을 보입니다.

    지 심기 거슬린다고 입에서 살벌한 육두문자 나오는 줄도 모르고 다다다 살포하다 다들 기함했고요.
    다른 엄마랑 맞짱 뜨다 경찰 출동하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지 버릇 개 못 주는 거죠.

    사춘기 치기에 한 때 놀던 게 아닌, 양아치 엄마로 고대로 자라 동네 엄마들에게 살벌하게 구는 여자인 거지요.
    알고 보니 어릴 때부터 그랬다더라 하던 여자가 얼굴 바꾸고, 남보기에 떵떵 거리면서 잘 살면 억울한 마음까지 들기도 하고요.

    그러나, 걱정 안 합니다.
    그런 것들 언젠가는 훨씬 더 독하디 독한 상대에게 걸려 개박살나더군요.
    인과응보 왜 없어요? 있습니다.

  • 17. 에포닌3
    '13.1.24 9:08 AM (121.134.xxx.33)

    고등학교 때 일진이었던 속칭 날라리 짱? 낙태를 수없이 했었던 애였거든요 고딩시절에

    아빠가 sbs 피디였고 그때가 sbs 개국시절이라 정확히 기억해요

    그런데 그애 집이 워낙 부자라그런가. 결국 시집은 의사집안으로 가서 아들 둘 낳고 떵떵거리며 잘살아요

    의사 남편이 그 사실을 당연히 모르겠지요....

  • 18. 새옹지마
    '13.1.24 9:45 AM (121.141.xxx.125)

    이 세상이 요물이라 그렇게 간단하게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즉 내 생에서 확실하게 증명되는 인과응보는 없단 것이지요.
    그걸 인정하면 맘이 편해집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말로 행동으로 아픔을 줬을지도 모르고요.
    새옹지마, 전화위복..
    이 고사성어가 전 진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렇게 껌씹던 학생들, 인물은 반반한 경우가 많아서
    남자는 잘 모르지만 여자들은 시집 잘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머리좋은 남자라면 아이들 까지도 머리가 좋아 공부도 잘하지요.
    그런 경우가 주로 한 가정을 깬 내연녀 가정의 경우에 많다는.

  • 19. ...
    '13.1.24 10:05 AM (211.179.xxx.36)

    예전에 유명인 와이프 이야기 나와서
    다들 내조의 여왕이다, 장가 잘갔다 이럴때
    어떤 분이 정말 생양아치였다고
    댓글 달았던거 기억 납니다.
    앞자리 친구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했나
    불을 붙였다고 했나 그래서 읽으면서도
    완전 놀랐었는데.

  • 20. 눈치없는 댓글님들...
    '13.1.24 10:32 AM (110.45.xxx.22)

    양아치들에게 왕따당해 아직도 아파하는 원글님에게 그런 얘들이 더 잘살다는 댓글들의 퍼레이드...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렇게 콕콕 찝어서 얘기해 줘야 할까요?
    떵떵거리며 산다, 오손도손 행복하게 산다는 식으로 원글님 속을 긁고 약을 올려야 겠습니까?
    참으로 눈치없고 공감능력 없고, 원글님 속상하게 하려는 고의성이 보여서 화가 나기까지 합니다...

  • 21.
    '13.1.24 10:34 AM (211.219.xxx.152)

    제가 학교 다닐때 유명했던 날라리는 미스코리아 나갔다가 탈렌트 됐어요
    고등학교떄부터 유명한 가수랑 사귄다고 했고 미스코리아 된 다음에도 다른 유명 가수랑 동거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날라리 하나는 저의 남편 친구랑 결혼했는데 그 남편은 대학교수에요
    남편친구가 걔랑 결혼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죠
    욕을 입에 달고 살고 성질이 보통이 아니고 일반애들이랑 놀지도 않았거든요
    다른 날라리는 타워팰리스에 사는걸 봤어요

  • 22. ....
    '13.1.24 10:44 AM (125.128.xxx.137)

    위에 댓글들은 대부분 집안은 좀 괜찮은 출신의 날라리들의 이야기를 많이 써놓으신것 같아요. 강남이나 그런곳은 날라리 양아치들도 다 값좀 나간다는 아파트 사는 애들일테니 그렇게 살고도 부모덕에 그럭저럭 살수있긴 하죠. 근데 못사는 동네는 상황이 달라요. 거긴 날라리 부모들도 전과자, 막노동꾼, 도박중독자 뭐 이런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부모덕에 괜찮게 살고 이런경우는 거의없다고 보면 되구요. 정말 간혹가다 로또 확률로 얼굴 이쁜애들이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그런경우 외에는 그냥 말그대로 사회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다 보시면 됩니다.

  • 23. 에고 윗님..
    '13.1.24 10:46 AM (121.134.xxx.102)

    (눈치없는 댓글님들..님 말씀이예요^^)

    세상사 어찌 돌아가던,

    내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어느 정도 인정하고
    자기 마음을 내려놓아야 맘이 편해지는 거랍니다.

    원글님 듣기 좋은 말만 해줘서는,
    잠깐 원글님 맘이 편해질 지는 몰라도,
    현실을 영원히 속일수는 없죠..

    그냥 그런 애들이, 잘 풀리든,못풀려서 죄값을 받든,
    현실 인정하고,
    원글님 스스로가 맘을 내려놓는게,
    더 낫습니다.

  • 24. 근데
    '13.1.24 11:44 AM (211.198.xxx.168)

    평범 코스프레하며 살아도 주위에서 쑥덕대기도 하구요.
    우연찮게 과거?알게 되기도 해요.
    근데 지금 그 사람 보는 사람들은 과거에 얽힌게 없는 사람들이니 별 마이너스 없음 계속 같이 지내는거죠.
    각자 자기 인생 사는거죠.
    원글님도 과거랑 마주하고 불쌍했던 과거의 나한테 위로해주시고 이젠 벗어나세요.
    님이 과거에서 벗어나 멋지게 사는게 이기는 거에요~~

  • 25. 그렇군요.
    '13.1.24 11:52 AM (218.232.xxx.201)

    양아치여도 지들끼리 노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아니 이런 경우도 잘 되있다면 좀 화가 나긴 하죠. 거기 '써니'에 나왔던 애들도 집이 잠깐씩 나올 때마다 기본 좀 살기는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맘 놓고 날라리 짓 한건지.

    암튼 지 멋대로 성질내고, 싸우고 욕하고 남자 사귀고 놀고 찐따 같은 애들 괴롭혔던 x들, 그래도 조심 해라. 한때 순둥이 바보가 깡패 아줌마로 변할 수도 있다. 그것도 지능적인. 그 정도 머리는 다 깨이니까.
    아님 니 자식 새끼들 고대로 왕따나 괴롭힘 대상 된다.

    아 그리고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현실 인정이 뭔지 모르겠지만 날 괴롭힌 사람들이 잘되는데 절대 현실 인정이 될 리가 없죠. 그냥 설사 내가 복수의 주인공이 못되도 언젠가는 당하리가 믿어야 맘이 편해지죠.

  • 26. 글고
    '13.1.24 12:01 PM (218.232.xxx.201)

    다른 건 몰라도 양아치나 날라리였던 여자들이 결혼 잘한거는 정말 연구 대상이에요. 진짜 막장으로 나간 여자들은 술집으로 빠지거나 암울한 인생 사는 것 같던데. 깔닥대던 날라리들은 왜 결혼을 잘할까요? 외모에 신경써서?

    암튼 담에 꼭 이거 관련 연구해서 데이타 함 내보고 싶네요. 아 갑자기 확 더 열받네요. 왜 내가 그런 x들한테 당했는지.

  • 27. 미스테리...
    '13.1.24 12:32 PM (119.67.xxx.158)

    인생 모르는 거죠...
    심은하가 오늘날 처럼 살게 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 28. ㅎㅎ
    '13.1.24 12:38 PM (211.201.xxx.89)

    중학교때 담배피고 가출하고 사고치고 다니는 노는애들 몇명이 있었어요.
    한명은 이름도 첨들어보는 지방전문대 나왔는데 좋은 남자 만나서 외국으로 시집 가서 잘산다고 하더라구요 ㅎ
    아주 조신하게 요리 배우러 다니고 어학원 다니고 ㅎㅎ
    한명은 동거까지 한앤데...이미 중학교 때부터 해볼꺼 다해봐서 그런지 ㅎㅎ
    막상 성인 되서는 날라리 생활 청산하고 시집 가서 남편 내조 하면서 전업 주부로 애들 잘키우며 사는애도 있더라구요.
    모르죠.....건너서 들은얘기고 블로그만 본거니까....ㅎ
    실상은 모르지만 여튼 옛날의 그 사납고 노는애 그런 분위기가 없더라구요.
    동네에서 흔히 볼수있는 애엄마...전업주부..딱 그런 모습이었어요...좀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 29. 여자 집안에 따라
    '13.1.24 12:43 PM (211.224.xxx.193)

    달라지는것 같아요. 여기보면 환골탈퇴한 여자깡패들 애기 많이 나오는데 건 집안이 좋고 외모되서 결혼전에 조신한척 해서 잘 풀린 경우고 제 주변에 보면 뒤에서 막 놀고 남자 관심많아서 어려서부터 연예하고 하던애들 다 비슷한 남자 만나서 살던데요. 끼리끼리 유유상종. 깡패남자 만나 맞고 사는 애도 있다하고

  • 30. ..
    '13.1.24 12:46 PM (220.149.xxx.65)

    놀아봐서 남자 심리 잘 알고, 외모 가꿀줄 아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런 애들이 고르는 남자들 대부분이
    공부만 한 순진한 남자인 경우가 많아요

    헛똑똑이들이나 멍청한 남자들한테 걸리죠;;

  • 31. 에휴 진짜
    '13.1.24 12:52 PM (218.232.xxx.201)

    다른 건 몰라도 남자 보는 눈은 정말 길러줘야 되요. 그래야 애지중지 키워놓고 엉뚱한 남자들한테 안 당하죠.

  • 32. 주변
    '13.1.24 1:27 PM (121.143.xxx.126)

    고등학교때 완전한 날라리는 아니고, 담배피고, 이상한 아이들과 어울려다니면서 놀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아이네 집이 부자였고, 아버지가 학부모 육성회장인가 그랬거든요.
    저랑 3년을 같은 반이라서 그친구가 어떻게 변해가고 노는지 알았는데 공부도 엄청 못해서 아빠가 돈 많이 들인다 어쩐다 소문이 무성했어요.

    고3때 저랑 짝이 되어서 친하게 되면서 저랑 친했던 친구들과 같이 친하게 되었어요.
    제 친구들은 소위 모범생들.. 그친구는 공부는 못했지만, 외모는 엄청 가꾸고 또 친구들에게 돈으로 많은걸 베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서 이친구 성적은 바닥이였지만, 결석도 안하고, 친했던 날라리들은 가출하고 그랬는데 졸업은 했어요. 대학도 못갔는데 아빠 빽으로 금융회사 들어가서 거기 이사장 아들하고 결혼하더라구요.
    결혼후 그렇게 현모양처가 되었어요.

    집안 엄청 잘꾸미고, 본인도 엄청 가꾸고, 아이들 공부도 엄청 시키고...
    지금도 가끔 만나는데 당시 공부 잘하고 학벌좋은 친구들은 맞벌이 하면서 겨우겨우 힘들게 사는데
    이친구는 여유있게 사람쓰면서 하고 싶은거 맘껏 하고, 아들,딸도 어찌나 돈들여서 잘키우는지
    다들 여자 인생 별거 없다 그저 남자 잘만나고, 친정 든든하고 얼굴 예쁘면 땡이구나 하고 한숨쉽니다

  • 33. 정말
    '13.1.24 1:31 PM (218.232.xxx.201)

    여자 인생, 외모하고 집안만 괜찮으면 먼 짓을 해도 다 깨끗이 세탁하고 사모님으로 살다니. 정말 공부가 먼 소용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여자 팔자가 두레박인지.

  • 34. 소식접하기어려운데 한명은
    '13.1.24 1:36 PM (211.36.xxx.142)

    미용사 하던대요

  • 35. 어머~~
    '13.1.24 1:41 PM (110.8.xxx.44)

    어쩜~~ 저도 어제 불현듯 옆 중학교에 일진 여자애가 생각나더라구요~~ 우리 학교는 너무 엄해서 날라리래봤자 다른 학교 일반 학생측이였는데 옆 중학교 일진 여자애가 있었어요~~뭐 본드까진 자세힌 몰라도 암튼 시내 지하상가에서 마주치면 날라리 남자애들 이랑 짝져서 몰려다니고 엄청 포스가 강해서 꼭 빠 나 요정에 마담같은 포스? 결국 고등학교 자퇴하고 동거한단 소문까지 들었는데 이십대 말쯤에 저는 이미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있는데 알고보니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신혼집으로 같은 동네 아파트 살더라구요~~그 아파트가 지금으로부터 13년전 신도시 30평형 아파트 였는데 자가던 전세이던 쳐지게 시작하는건 아니였지요~~여전히 샤하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고 걸기도 하고 아무튼 예전삘이 남아있긴 하더군요~~ 뭐 한다리 건너건너 나중에 이 엄마 저엄마 결국 겹쳐서 알게 됬는데 먼저 그 동네 뜨기전까지 그냥 함구했네요~~ 얼마나 숨기고 싶은 과거겠어요? 그땐 왜그랬나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똑바로 살고 싶을거예요~~ 아 ~~그리고 저 초등 동창이 중학교때 친구들을 잘못 사궈서 한때 문제 애들이랑 몰려다녔 었는데 그 애들 소식 들어보면 한명은 20대 잘나갈땐 단란주점 다니다가 지금 40대 초반 여전히 빠 다니고 ~~한명은 옷 장사~ 한명은 미용사~~희한한건 셋다 이혼은 기본이고 거쳐간 남자가 서너명씩이라는데 어쩔수 없나봐요~~내친구 말 들어보니 문제는 내친구 포함 한번씩 술 한잔 하자고 모이면 사귄다는 남자 껴있고 그 친구 소개받고 뭐 어쩜 중딩고딩때 하는짓을 똑같이들 하고 있던지 내친구도 껴 있어서 대 놓고 앞에서 기암은 못하고 속으로만 놀람~~

  • 36. 케바케에요
    '13.1.24 2:17 PM (121.190.xxx.230)

    저 아는애...
    고딩때 가출하고 학교 짤리고 대학도 못가고 그런거 뻔히 아는데...
    친정아파트에서 떡 만났어요.
    거기 산다더라구요.
    시가 10억 가까이 하는데...
    차도 비엠더블류...

    알고보니 울엄마 동네친구딸이었어요.
    걔 고딩때 완전 알아주는 날라리에 애들 괴롭힌 악질이라고 그러니까...
    울엄마...걔가 너보다는 백배는 똑똑하다고...걔는 결국 남편 잘잡아서 성공하고...넌 그모냥 아니냐고...크윽~
    그 아줌마가 맨날 울엄마 붙잡고 자기딸 자랑하기 바쁜가봐요.
    제 친정집아파트에 두채가 샀다고 그러더라구요.
    짜증나...

    아...저 예전에 저를 그렇게 미워하고 괴롭히던 날나리...
    우연히 놀이동산에서 봤는데...어찌나 행색이 초라한지...
    그리고 울동네 남자날나리랑 결혼했다는 소문 들었었는데...
    같이 온 남자는 다른남자...뭐 이혼하고 재혼했나봐요.
    그런애들을 또 사는게 그저그런거겠죠.

    아...위에 대박 성공한 날나리는 이쁘게 생기긴 했어요.
    같은 날나리라도 얼굴이쁘고 부모가 좀 잘살고 그러면 잘풀리나봐요.
    사실 그런애들이 나보다 성공해서 잘나가는 거 보면...그리고 울엄마가 그렇게 부러워 하는 거 보면...
    세상을 참 불공평해요.

  • 37. 배아파요
    '13.1.24 2:25 PM (121.162.xxx.175)

    배아프게도 정말 잘살더라고요,,
    남자 너무 만나봐서인지..놀아볼꺼 다놀고,,남자보는눈도 생겨서,,,,확실한 남자 잡아서 결혼,,,
    그이후는...완전 현모양처,..요리..꽃꽂이.영어공부..골프에..외제차....ㅡ.ㅡ;
    또 멋도 잘내고,,날씬하고..ㅋㅋㅋㅋㅋ.
    그런애들은..또 보통 남자한테 시집안가더라고요,,,,나이좀 있더라도 부자남자 만나서가지...
    참..삶이 허무합니다!ㅋㅋ
    아는 아줌마 딸은 대학때 술집 다니고....동거도 몇년했는데....(얼굴이 이뻐요..ㅋ)
    직업은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티비..맞선코너 나가서 커플되서 결혼했어요,..

  • 38. 헉 희망님
    '13.1.24 2:58 PM (218.232.xxx.201)

    압권이네요. 정치권까지 진출하다니. 갑자기 짜증이 확 솟구치네요.

  • 39.
    '13.1.24 3:04 PM (218.232.xxx.201)

    고새 지우셨네. 희망님 글

  • 40. 위 댓글들과는
    '13.1.24 3:17 PM (152.99.xxx.62)

    전혀 다른데요.

    날라리들 거의 대부분 화류계로 빠지던데요

    시집을 잘 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 41. 미투
    '13.1.24 3:24 PM (121.190.xxx.242)

    근데 현실은.. 이 남자 ,, 저남자..많이 만나보고..여유같이 골라서 시집 잘 가더이다..22222222222
    놀던 얘들이 남자보는 안목이 더 있는것 같더라구요.

  • 42. 들은풍월...
    '13.1.24 3:25 PM (116.39.xxx.141)

    부자시댁에 기자남편 만나서 정치한다고 껄떡거리며 산다는군요.
    툭하면 외국여행 다니며..
    인생 참 불공평해요..

  • 43. ...
    '13.1.24 4:15 PM (175.223.xxx.133)

    현실은 영화가 아니니.. 질지낼 수도있죠
    친일파도 ㄱㅖ속 잘나가자나요.

  • 44. ...
    '13.1.24 4:16 PM (175.223.xxx.133)

    한번 친일해서 삼대가 떵떵 거리며 사는 현실...

  • 45. 중학교 때
    '13.1.24 4:34 PM (175.206.xxx.42)

    무용하는 부잣집 외동딸이 있었어요.
    무용을 참 잘해서 고교진학도 내정되어 있었는데
    자퇴하고 놀더라고요.
    십년전 쯤 싸이에서 봤는데 서울에서 옷 가게와 미용실하고 있었어요.
    중학교때 무단결석해서 찾아가니 인형처럼 예쁜 애가 방에서 세숫대야에 물 반쯤 담아 재떨이로 쓰고 하루 두갑씩 담배피우던 모습이 충격이었어요.
    그래도 얘는 남 괴롭히거나 삥뜯는 건 아니었고
    그냥 다른학교 일진들과 싸우거나 술마시고 오빠들 만나고
    그랬던터라 좀 나은거려나요.

  • 46. ...
    '13.1.24 4:56 PM (119.197.xxx.71)

    중학교때 체육시간에 남았다가 애들 도시락 열어 한 두 수저먹고 침밷어 놓고 지우개가루 뿌려놓고
    그러던 애들 있었죠. 전 얌전한 학생이였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걸 보고 대판 싸웠었어요.
    내것이 아니였지만 그런 행동 참을 수가 없었죠.

    *희야 어떻게 살고있니? 결혼 했다던데 네 아이한테는 어떤 교육을 시키는지 궁금하구나.
    멀쩡히가던 애들 발걸어 넘어트리고 그랬지? 네 아이가 넘어져 다치면 어떤 기분이니?

  • 47. 그게
    '13.1.24 5:18 PM (58.236.xxx.74)

    놀아봐서 남자 심리 잘 알고, 외모 가꿀줄 아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런 애들이 고르는 남자들 대부분이
    공부만 한 순진한 남자인 경우가 많아요 22222222222222

    남을 괴롭히는 선까지 가면 안 되겠지만,
    세상 잘 살려면
    일단 세상에 대한 겁이 좀 없어야 하긴해요.
    순정녀는 정말 답이없어요.

  • 48. 애들
    '13.1.24 5:22 PM (175.197.xxx.119)

    글쎄요

    전 대학교 다닐때 저희학교 정문에 왜 차 들어오는데 주차권 끊어주는 그 박스 있죠
    거기에 저희학교 날라리애가 앉아있는건 봤고
    그외 20살부터 동거...명동 보세옷가게 점원...등등등등 잘되는 경우는 거의 못 봄 ㅋ

  • 49.
    '13.1.24 6:12 PM (112.149.xxx.20)

    처음의 덧글부터 흥미 진지하게 읽어내려가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그런애들이 잘사는거 보니 배아프다.
    잘못사는거 같아 통쾌함을 느끼는거 같고.
    학교때 그런아이들 온전한 가정에서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부자였다 해도 분명 이유없이 그러진 안았을 꺼고요.
    저마다 아픔이 있었을거에요.
    한때 그아픔을 나쁜쪽으로 풀었을꺼고 그러 아이들 생각보다 자기말 들어주고 사랑해주는사람 없었을겁니다.
    저도 중학교때 날 미워하던 아이가 생각이나 물어물어 보니 그아이 친오빠에게 성추행 당해서 그리됬다는 애기 듣고 놀랬어요. 그 아이 담에 보면 꼭 안아 줄겁니다.

  • 50. 근데
    '13.1.24 6:14 PM (211.234.xxx.120)

    날라리와 양아치는다르지않을까요?
    좀놀고다녔던애들이 나쁜애들은아니잖아요?
    그냥 남못살게굴고 왕따주동하고 거짓소문내서 괴롭히고살던애들은 아마 인과응보라고
    언젠가벌받을날있을거에요

  • 51. 글쎄
    '13.1.24 6:55 PM (218.51.xxx.220)

    잘사는애들도 있고 아닌애들도있어요
    천성이 못된것들은 잘사는듯보여도
    애들이 지엄마를 고대로 닮더군요
    저아는 개날나리 지금 모연예인부인이예요
    도벽도 심하고 애들돈도 맨날뺏고그러더니
    얼굴은 이뻐서 어디방송쪽일하다가 만난듯
    방송에 간간히나오던데 볼때마다 가식쩔어서
    진짜 니과거를 다불어버리고싶다야!

  • 52. ....
    '13.1.24 8:17 PM (125.129.xxx.118)

    112.149.xxx.20 님 댓글은 뭔가 공지영식 논리같아요. 작위적인 냄새가 나는 일화를 자기 경험으로 소개하는것도그렇고...


    저마다의 아픔이 있어서 그런거니 덮어주고 감싸주어야 한다?;; 오원춘씨도 출소하면 달려가서 꼬옥 앉아주시길 바랄께요 ^^*

  • 53. 친구
    '13.1.24 8:19 PM (211.108.xxx.171)

    고딩때 담배 피우고 한가닥했던 날라리 친구 20년 뒤에 만나니
    중학생 딸내미의 행동에 어찌나 사사건건 잔소린지.
    친구들 이구동성으로 너는 그때 어땠는데 애한테 그러냐.
    그 친구왈." 야 너같은 범생이는 그 세계를 몰라. 내가 겪어봤으니 내 딸은 안돼"
    반면교사 노릇 하더이다. 살림은 또 얼마나 잘 하는지.음식도 뚝딱 뚝딱.
    그래도 옛날 생각나서 아직도 속으로는 무서운 친구네요.ㅋㅋ

  • 54.
    '13.1.24 8:32 PM (218.232.xxx.201)

    112.149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사람은 알게 모르게 공의를 추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된다는 아주 기본적인 공의 조차 제대로 안 이루어진다면 그게 사람 사회인가요? 그리고 지들 사는 거 힘들다고 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봐야 한다면 피해 보는 그 사람은 또 다른 데 가서 그 피해 본 걸 풀어야 하나요? 가정에서 힘든 건 가정에서 풀어야지. 왜 애꿎은 타인에게 푸는 건지. 그리고 이렇게 따지면 상처 없는 영혼없죠. 암튼 제 소망은 공의가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 55.
    '13.1.24 8:34 PM (112.149.xxx.20)

    ....님이상 하시네요.
    제글을 보시고 작위적인지 어찌아시나요?
    그 아이들이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잘못을 했지만 나름 아픈곳이 있는 아이들일수 있다는거죠!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의 잘못을 살인자와 비교하시나요?
    참 아직 철없는 아이들의 방화을 살인자와 비교하시다니 님 잔인하시네요.
    왜 학교에 말썽피고 그런아이들 외면하는 그런 선생들과 비슷 하시네요.

  • 56. ....
    '13.1.24 8:44 PM (125.129.xxx.118)

    간단한 선악판단에 있어선 아이들은 절대 미성숙하지 않아요.
    형사 미성년자가 괜히 14세로 민법상 미성년자나 청소년 보호법상의 청소년보다 대폭 낮은게 아니죠.
    타인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는 간단한 도덕판단은 유치원생이라도 가능합니다.

    저마다의 아픔이 있는 것과 타인을 괴롭히는건 전혀 별개에요.
    아픔이 있어도 천성이 착한아이는 절대 남을 괴롭히는 형태로 풀지 않아요.
    결국 선천적으로 남을 괴롭히는걸 즐겨하는 그런 기질이 있으니 나타나는 거겠지요.

    모두 다 사랑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둥, 가슴으로 꼬옥 안아줘야 한다는 둥 동화책 읽는 소리하면서
    공지영식 감성팔이 하는 저런 부류 사람들이 가장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 57. 하.......
    '13.1.24 9:06 PM (222.103.xxx.193)

    자기 자식이 괴롭힘 당하고 왕따 당해도 가해자 불쌍하다 드립쳐 보시죠.
    가해자 많이 안아주시고요.

  • 58. 중고생이
    '13.1.24 9:40 PM (218.232.xxx.201)

    철 없다구요? 그럼 그런 철없음으로 인해 10년, 20년 상처받은 피해자들은 뭔가요? 그건 살인 만큼 괴로운 고통이죠.
    철 없는게 아니라 기본 인성이 글러먹은 거죠. 그리고 그런 것들은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벌을 받아야 되요.

  • 59. 헐..ㅋ
    '13.1.24 10:40 PM (121.154.xxx.73)

    가해자 불쌍하다~ 철없다 드립은 꼭 나오네.

    그 불쌍한 가해자가 내 딸 괴롭히고 내 조카 괴롭히게 되면 그 땐 욕 나오겠죠.
    꼭 당해봐야 아는 것도 아닌데 아주 신기해~

  • 60. 그게
    '13.1.24 11:01 PM (116.37.xxx.135)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에도 소시오패스가 많다잖아요
    (소시오패스 참고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111qjdb&logNo=90132904819 )

    성취욕이라든지 그런거 굉장히 강하면서 본인만 중요하고 자기 목적을 위해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
    겉으로는 멀쩡하고, 자기 의도를 숨긴채 다른 사람을 휘어잡는 능력까지 있어서
    청소년기에는 어정쩡하고 잘 휩쓸리는 애들 자기 맘대로 이용해먹고
    성인이 돼서는 어떻게 보면 리더십 있고 추진력 있는것처럼 보이니까 또 따르는 사람들이 있고
    뭐 그런거 같아요
    결혼 역시 그런 식으로 본인의 과거며 원래 성정을 다 숨기고 원하는 상대를 낚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61. 목사사모
    '13.1.24 11:19 PM (112.151.xxx.163)

    목사 사모 되어 있는 경우도 있대요. 아는 언니 같은반이었던 사람.

  • 62. ㅎㅎ
    '13.1.24 11:31 PM (218.232.xxx.201)

    목사 사모는 웬지 이해되요. 하도 이상한 사모를 많이 봐서리.

  • 63. 어머 윗님
    '13.1.25 12:31 AM (218.232.xxx.201)

    천박이라뇨? 많이 완화된 표현이죠. 사실은 shang nyun이 더 감정을 실은 표현이 되겠죠. 거친음으로 발음해줘야 되는데.ㅎㅎ
    근데 공부 못했던 양아치들 많은데 내 욕을 그것들이 읽어줘야 좀 속이 풀릴텐데. 설마 그것들이 이 정도의 영어 단어도 못 읽지는 않겠져.

  • 64. 인과응보
    '13.1.25 12:32 AM (125.178.xxx.147)

    저 고등학교때도 그런애 있었어요. 왕따인 애랑 같은 짝되서 개 고민들어주고 몇번 편지주고받았더니 따로 저 불러내서 너까지 따시킬꺼라고 그랬던앤데.. 지금은 어찌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 자식 똑같이 당해도 갠 할말없을거에요.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알고있을련지..

  • 65. yj66
    '13.1.25 12:44 AM (50.92.xxx.142)

    대학동창인데...우리때는 왕따 그런거 없어서 그런류는 아니고.. 고등때도 공부 못하진 않았고 대학때는 남자 문제 복잡했죠. 임신 낙태 반복하고.. 그 시대는 정말 드물었던 일이거든요. 그러다가 친구들 다 노처녀로 있는데 어리버리한 남자 잡아서 결혼하고 .. 들리는 소식으로는 결혼하고도 바람 장난 아니구.. 남자는 전혀 모른다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걔가 머리가 좋은거 같아요. 그런 며느리 볼까 젤 두려워요.

  • 66. 나이50
    '13.1.25 1:19 AM (76.102.xxx.85)

    나이 오십 되보니깐 어쩌다 조건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한 못된년들..
    잘 못살아요. 뭐 이혼하고 남편 바람피고 자식 속썩이고 맘 고생하는 애들 몇 있네요
    저는 중소도시에서 자라서 소문이 쫙 나거든요.

    결론은 성실하게 착하게 공부하면서 살아온 애들이 끝까지 잘 삽니다.
    너무 겉모습만 보고 잘 산다고 치부하지 마세요.

  • 67. ㅎㅎㅎ
    '13.1.25 3:37 AM (92.230.xxx.27)

    놀던 애들가운데 여우같이 자기 주제보다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는 여자 더러 봤네요.

    원래 그런 여자였던냥 고상떨거나 현모양처 코스프레해가면서...

  • 68. 나이50님의
    '13.1.25 3:45 AM (218.232.xxx.201)

    말씀이 저에게 다른 어떤 댓글보다 힐링을 주네요. 감사해요. 그 못된년들. 반드시 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 69. ...
    '13.1.25 4:01 AM (125.129.xxx.118)

    근데 요새 남자들도 약아서 스펙좋은남자들 저런 여자들 귀신같이 알아보더라구요, 남자가 못알아보면 그 누나나 엄마가 귀신같이 잡아챔.

  • 70. ...
    '13.1.25 4:17 AM (112.171.xxx.20)

    사람은 죽을 때까지 모른다고 하잖아요
    동네를 안 떠나고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몇명 종종 보는데, 결혼을 잘못했는지 행색은 초라하고
    얼굴에 기미가 잔뜩 끼어서 봉지에 식료품들고 버스타는 모습 봤는데
    그 나이 또래보다 10년은 늙어보이더라구요.
    오래 지켜보면 성실하게 산 아이들이 잘 되는 경우 많아요.
    겉모습 보고 모른다고 남 괴롭히면 부메랑 되서 어느 경우든 돌아와요

  • 71. 안.성탕미횬
    '23.8.27 11:07 AM (198.16.xxx.99) - 삭제된댓글

    건들거리고 인성적으로 질이 별로 안 좋았던 애..
    특기가 애들 앞에서 누구 옷이, 머리스타일이 어떻다느니 조리돌리며 엄청 꼽주더니
    적성에 맞게
    20대 중반에 옷 가게 알바하던데.... 배움도 짧고,
    중딩때부터 이미 술을 너무 즐겨선지 술로 마사지된
    부운 외모도 남자 덕볼 깜은 전혀 아니었으니.....
    성공했으면 지금쯤 옷가게 정직원 됐을듯,,, 알바생 근황이후로 연락도 끊겨서 모름.
    나머지 애들은 20대에 결혼해서 애 낳고
    흙수저 딸내미들 대표직업 몇개 중 하나에 종사하며
    그냥저냥 살고요.

    진짜 어지간한 포텐을 가진 게 아닌 이상
    흙수저로 태어나 못사는 동네에서 껄렁껄렁 놀면서 학창시절 보내고
    결혼으로 인생 역전하는 경우는 드물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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