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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로에 있던 500냥 하우스 기억하시나요/^^

//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3-01-23 23:30:52

제가 사십대 후반이니까

20년도 더 전에 종로에서 친구들 만나면 500냥 하우스 참 많이 갔었어요

종로서점에서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안오는 친구 기다리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이제나 저재나 친구올까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 둘이서 늘 가던 곳이 500냥 하우스..

오늘은 어느집으로 갈까 고민하며 (맛은 다 거기서 거기,,근데 참 맛있었죠)

떡볶이 순대 오뎅  김밥 튀김 다 500원이 일인분 하던 시절,,,

기억나시는분 많으시죠?

그 시절이 넘 그립네요^^

IP : 220.125.xxx.2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3 11:32 PM (211.237.xxx.204)

    기억해요 ㅎ
    종로뿐만 아니고 대학가에도 있었어요.. 종로가 먼저 생기고.. 주변으로 퍼져나간..
    오백냥하우스에 가면 김밥 떡복기 모든것이 오백냥 ㅎㅎ 근데 어느순간인가부터
    조금씩 오르더니 천냥하우스 ㅠㅠ

  • 2. 헤헷~~
    '13.1.23 11:33 PM (211.201.xxx.173)

    저는 천냥하우스 시절에 다녔어요. 원글님 보다 어려서 그런가봐요.
    친구들 여럿하고 거기 있는 메뉴 주르륵 다 시켜놓고 먹고 그랬었는데...
    진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 3. ..
    '13.1.23 11:39 PM (14.52.xxx.192)

    저는 광화문에 있던 선다래도 그리운데...

  • 4. ...
    '13.1.23 11:44 PM (124.49.xxx.117)

    그 근처 미리내... 풍미당은 모르실거구.

  • 5. 저도...
    '13.1.23 11:52 PM (121.138.xxx.65)

    기억나요. 오백냥 하우스. 떡볶이랑 튀김이랑 오백원이었고 대학로에도 있었죠. 광화문 미리내... 학력고사 끝나고 친구들과 몰려가 먹었던 곳이었는데...

  • 6. 아...
    '13.1.24 12:01 AM (124.50.xxx.2)

    광화문 미리내 생각나요. 저도 단골이었어요. 지금 젤 먹고 싶은 건 명동의 장수분식 돌냄비 우동이요.
    자주 갔었고 정말 좋아했었죠. 그 우동을 먹으면 뭔가 보신이 되는 느낌이었죠. 명동 칼국수도 그립네요.

  • 7. ㅎㅎ
    '13.1.24 12:07 AM (119.194.xxx.126)

    음...종로서적앞에서 친구를 만나서 오백냥하우스로
    바로 향해 우동 김밥 튀김 떡복이...메뉴가 하나도 겹치지
    않게 골고루 시켜서 먹고 볼레로라는 커피숍에 가서
    자그마치 이천원짜리 커피나 파르페를 먹으며
    세시간 이상 수다를 떨었던 저의 이십대도 그립네요 ㅎ
    원글님 덕분에 잠시 추억하고 그리워 해 봅니다
    그 친구들 중 둘은 벌써 다른 세상에 있네요

  • 8. 원글
    '13.1.24 12:14 AM (220.125.xxx.215)

    아 댓글쓰신분들 덕분에 저도 더더욱 그 시절로 돌아가고 픈 맘이네요
    윗님 저도 볼레로 가끔 갔었네요
    오카방고도 가고...
    미리네 선다래 다 알아요
    제가 고등학교 광화문근처서 다녀서요...^^
    나이가 들수록 그리운 것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 9. ㅎㅎ
    '13.1.24 12:32 AM (58.145.xxx.251)

    연타운. 11번가. 미스타리. 마차. (토)끼

  • 10. 야옹조아
    '13.1.24 12:35 AM (116.212.xxx.196)

    이대앞오리지날튀김집..지금도있을까요
    아련한그래서너무나도그리운시절이네요

  • 11. 명동
    '13.1.24 12:36 AM (119.149.xxx.188)

    장수분식 돌냄비우동 참 맛있었죠.
    저도 명동가면 장수분식 꼭 들렸었어요.
    명동칼국수보다는 거기 우동이 갑이였죠.
    진짜 먹고싶어지네요.

  • 12. 명동
    '13.1.24 12:36 AM (119.149.xxx.188)

    아..맞다
    영등포의 뚜리바의 그 매웠던 냉면과 시원했던 아이스크림..

    그 시절 그립습니다.

  • 13. 장수분식
    '13.1.24 1:03 AM (61.43.xxx.5)

    명동님 ~ 장수분식 지금도 그자리에 있어요 딸아이 데리고 다녀왔는데 그 부근 음식점들이 다 그렇듯이 예전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슬펐답니다

    종로이야기 나오니 진짜 그립네요 그시절이 ~ ~

  • 14. 장수분식님
    '13.1.24 1:05 AM (119.149.xxx.188)

    네..알고 있어요.
    그런데 님 말씀대로 어느순간 그집 맛이 변했어요.
    그래서 안 간답니다.

    맛있었던 20년전의 맛이 먹고 싶다고 한거랍니다. ^^

  • 15. 장수분식
    '13.1.24 1:10 AM (61.43.xxx.5)

    전 케잌파라 에서 먹던 그 방금 튀겨나온 팥도너츠가 먹고싶어요

  • 16. ...
    '13.1.24 1:15 AM (115.140.xxx.133)

    세상에. 미리내, 선다래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 모르겠어요.
    거기 비빔냉면 먹은 후 아이스크림 먹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정말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 17. **
    '13.1.24 2:22 AM (222.235.xxx.28) - 삭제된댓글

    딸아이랑 종로갈 때마다 500냥하우스 얘기하고 명동가서는 장수분식에서 너 가졌을 때 열무냉면 사먹었단 얘기 꼭 해요 ㅋㅋ
    저도 사십대 후반이예요...

  • 18. ,,
    '13.1.24 7:45 AM (220.125.xxx.215)

    원글인데요
    연타운에서 빵 터졌어요
    정말 잊고 있던 이름인데^^
    파인힐도 기억나고...^^

  • 19. 파인힐 ㅎㅎ
    '13.1.24 9:03 AM (110.47.xxx.47)

    파인힐 기억나요. 그 옛날 (제가 갔던 시절 ㅎㅎ)에 커피 리필이 되는 집이었어요.

    그리고 이대앞 오리지널 저도 추억에 젖어 가봤다가 진짜 실망했어요. 이상하게 관광객 대상의 식당같아졌고
    어쩜 그리 튀김이 맛이 없던지요. 정말 실망했어요.

  • 20. 저두
    '13.1.24 10:30 AM (183.102.xxx.64)

    이대앞 오리지널 가서 먹어봤는데 옛날 그맛이 안나던데요. 거기 대를 이어 하나보던데 제 입맛이 변했나봐요.

  • 21. 그럼요..
    '13.1.24 7:31 PM (119.206.xxx.93)

    저도 500냥 하우스 기억해요..맛이 애용했는데..흑..나이 다 나온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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