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평 갔다왔어요
살을 빼야해 ㅜㅜ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3-01-23 23:00:25
오후 세시쯤 갔어요
늘 밤에만 다녔는데 중간에 텀 없어진지 2년이나 됐다하더라구요
속으로 지난번에 왔을때도 여덟시 반 정도에 오니
문 안 연곳이 태반이었는데 생각했어요
아! 일요일 저녁이라 그랬구나 싶었죠 ㅎㅎ
아아주 예전에는 낮에가면 오후 다섯시까지 뭐가 그리 촉박한지
밤에만 다녔어요
밤은 사입자들 때문에 더 골치
1,2만원 정도 싸게 살 수는 있는데 좀 눈치 보여요
매번 어디냐고 물었을때 개인 구매라고 얘기하는것도 쭈뼛하구요
소매는 딱 태도가 달라요
그들의 생리겠지만요
가끔 좋은 언니 아줌마들 있는데 가끔이구요
대부분 살거면 사고 말거면 마라식
그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좀 잘해줄라치면 가격 흥정때문에 괴로워서
일부러 더 그러는듯 해요
아이고
얘기가 길어졌네요ᆞ
전 30대 초반이구요
2층 좋아해요
살건 정하고 가는 편인데 사람맘이 자로 잰듯 정확치가 않잖아요
세일기간이라 후려치는것도 많고
갈팡질팡
헉 소리나게 예쁘다 싶음 신상.....즉슨 노 세일
헉 소리나게 싸다 싶음 사이즈 다 빠짐......살을 빼야해요 ㅜㅜ
좋아하던 리리끄는 점점 가격이 더 오르는것 같구요
리버젠도 시크하면서 예뻐요 벙벙한 디자인 좋아하는 분이 좋아할 집
1층 구석에 3장이상 사면 한 장 만원씩 세일하는 집 있었어요
주로 정장바지 정장치마 블라우스
블라우스는 화려한거 아니고 기본 스타일
싸구려 소재 아니고 괜찮았어요
3층엔 아가옷 때문에 들렀는데요
아가옷이 비싸요 비싸 ㅜㅜ
봉쁘앙같은 스타일 파는 집 있었는데 참 예뻤어요
우연히 발견한 집에서
빨강 원피스 4.5 만원에 샀어요
니트 직조가 톡톡하니 보풀 잘 안일어나겠더라구요
아줌마가 한 장 남았다는 고전적인 수법(?)으로 유도 하시는데
딱 봐도 너무 예쁜 빨강이라서 샀습니다
원래 새벽에 다니는건 신발을 사려는 목적때문도 있어요
제평 건너 누죤에 가면 수제화 도매 있잖아요
인터넷 쇼핑몰 혹은 로드샵보다 한 40퍼센트는 싸게 살 수 있어요
예쁜 집 많지만 이 구두가 저 구두 같을 수도 있으니
발품 무진장 팔아야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aileen 이라는 집 좋아해요
바바라 플랫이 원래 요기에 있었어요
판매처 확보하고 회사를 늘려서 나갔다죠^^
서브 브랜드는 여전히 이 건물에 있구요
디자이너 클럽
도매 Apm도 질 좋은 그들만의 브랜드 있는데요
studio s/p같은....
하지만 절대적 소매 불가 ㅜㅜ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즐거운 쇼핑들 하세요~~~
IP : 211.234.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구두
'13.1.23 11:48 PM (125.176.xxx.52)누존 상가에서는 소매한테도 구두를 판매하나요?
2. 윗님
'13.1.24 4:12 PM (58.227.xxx.208)팔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2178 | 임신했어요~병원에 언제 가야 아기집 볼수있을까요?^^ 10 | 똘망이 | 2013/01/26 | 2,500 |
212177 | 여일밴드 떨어졌네요; 4 | ---- | 2013/01/26 | 1,183 |
212176 | 오렌지색 자켓 어찌입으면 될까요? 6 | 마멀레이드 .. | 2013/01/26 | 1,207 |
212175 | 장터 중고옷들 6 | 대현 | 2013/01/26 | 1,669 |
212174 | 한번도 계산 안하시는 시부모님,, 16 | juliet.. | 2013/01/26 | 3,867 |
212173 | 너무 비교되네요 5 | ᆞᆞ | 2013/01/26 | 1,638 |
212172 | “범죄자 딸이래”…예비 범죄자 낙인에 멍드는 수감자 자녀 7만명.. 2 | 맥베스 | 2013/01/26 | 1,644 |
212171 | 목포여행 갑니다. 도움좀 주셔요.. 1 | 여행예정 | 2013/01/26 | 1,601 |
212170 | 82의 이중성? 21 | 의문 | 2013/01/26 | 3,004 |
212169 | 다이안레인아세요? 9 | ㄴㄴ | 2013/01/26 | 4,355 |
212168 | 저 임신이래요 10 | .. | 2013/01/26 | 3,323 |
212167 | 초5되는 아들이..성인 인증 야동을 봤네요. 11 | 패닉... | 2013/01/26 | 4,515 |
212166 | 7번방의 선물 7 | 긴머리무수리.. | 2013/01/26 | 2,324 |
212165 | 아들 둘 없으니.. 집이 너무 적막이네요 3 | ㅅㅅ | 2013/01/26 | 1,670 |
212164 | 오븐돈가스 정말 맛있나요? 12 | 고모 | 2013/01/26 | 2,180 |
212163 | 어쩔수없이 일본에 간다면 3 | ㅁㅁ | 2013/01/26 | 1,396 |
212162 | 저 좀 살려주세요...집에 차압 들어온대요..(그냥 지나치지 말.. 55 | 딱지 | 2013/01/26 | 48,238 |
212161 | 화장실 꿈을 자주 꿔요. 8 | 화장실 꿈 .. | 2013/01/26 | 8,888 |
212160 | 보드게임-카탄-카탄의 개척자도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2 | // | 2013/01/26 | 1,035 |
212159 | 의료보험공단 병원환금금은 1 | ^^ | 2013/01/26 | 790 |
212158 | 교복사다가 혈압 올랐네요. 9 | 무한이기심 | 2013/01/26 | 3,324 |
212157 | 이거 방광염인가요? 2 | ... | 2013/01/26 | 1,466 |
212156 | 노스페이스패딩 추천부탁..미국 18 | 주니맘 | 2013/01/26 | 1,984 |
212155 | 반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1 | .. | 2013/01/26 | 1,345 |
212154 | 코골이, 기도폐쇄로 수면무호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요..심장이.. 1 | 코골이 | 2013/01/26 | 2,0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