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다가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당분간 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고, 일요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파가 올겨울 막바지 한파는 아닙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상순에도 강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성층권 지역의 기온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북극기온도 같이 올라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지역 전체가 2월 상순에는 한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중순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2월 하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겨울이 일찍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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