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남편 시댁부자인데 치사해서 돈벌러다니는 부인 보셨나요?

주변 조회수 : 3,499
작성일 : 2013-01-23 20:18:58
돈은 남편이 버는 족족족 다 쓰면서 싸울때마다 호강하고 사느니...말나와서
시댁도 남편도 애나 잘키워라 하는데
더러워서 돈벌러 다녀야겠어요 말려도 나가야겠어요 내참
IP : 116.127.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8:23 PM (112.154.xxx.7)

    이글은 설마 낚시 아니겟죠?

    봤습니다. 이름만대면 알만한 중견회사 오너부인인데 왜 일을 하냐고 물어봤더니 남편을 돈을 안줘서
    일한다고하시던데요, 그분은 교수구요..

  • 2. 낚시
    '13.1.23 8:28 PM (116.127.xxx.74)

    절대 아니구 방금싸우고 욱해서 쓴 글이네요
    온갖 사치는 자기가 다 하면서...카드 쓰은거 족족 자기 폰우로 가는거 알면서...십만원 넘는거 맘놓고 산적도 없구만 싸울때 마다 호강하네 어쩌네...
    더러워서 그돈 안쓰고 제가ㅜ돈벌러 나가야겠에요
    백일 안지난 둘째가 걱정이지만 정말 더러워서 진짜

  • 3. 제이에스티나
    '13.1.23 8:34 PM (211.234.xxx.132)

    저도 그런 케이스죠. 자기네 식구들한테 쓸땐 아무소리 안하면서 저나 친정에 쓸땐 지랄하는 바람에.. 그런 인간들은 혼자 살아야 되는데. 초등 들어가는 아이땜에 그나마 이직장도 그만둬야해요. 얼마나 유세를 떨지 걱정됩니다.

  • 4. 가리비
    '13.1.23 8:52 PM (210.222.xxx.98)

    저두오늘그것때문에 열받아서 싹씩거리구있어요. 나이라두젊으면 다시 일이라두 하지만 이젠 사회에다시 나가는것이겁이나요. 젊었을땐 맛벌이하면서 열심히살았는데
    애들양육때문에 서른중반부터 전업으로십오년을보냈내요.
    돈걱정없이사는데두 돈버는걸로 유세떠는 남편볼때마다 직장그만둔것이 정말후회대요.

  • 5. 아내에게
    '13.1.23 8:56 PM (223.222.xxx.254)

    자기가 번 돈을 줘야 한다는 사실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끼는 남자들도 좀 있습니다.
    돈이 적고 많고 상관없어요.
    임신한 아내 입에 들어가는 딸기 한 팩이 아까와 벌벌 떠는 남자도 본 적 있습니다..
    전문직에 존경받는 사회인이었어요.
    평상시 아내사랑을 끔찍히 과시하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다른 부분에서도 엄청난 절약가이고 성실한 사람이긴 했어요.
    그러니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듯...

    타고난 자린고비기질에 또는 어린 시절 집안 말아먹는 모친을 경험한 경우에
    그런 성향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 6. 봤어요
    '13.1.23 9:02 PM (125.180.xxx.163)

    현금으로만 치면 재벌 부럽지않게 엄청 돈 많은 집 사모님이 이혼운운하며 가출을 하시더군요.
    내용인즉슨 남편이 툭하면 친정으로 빼돌린 재산이 얼마냐고 추궁하며 괴롭히는 일이었어요.
    친정도 아쉬울 것없고 사치라고는 모르는 아내에게 장보러갈 때도 만원짜리 한두장만 쥐어주는 남편인데
    빼돌리려해도 빼돌릴 수도 없는데도 그런다는군요.
    한동안 소식 못들었는데 이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7. 무지개1
    '13.1.23 10:40 PM (175.209.xxx.141)

    진짜 이런글 읽으면 과일사면 제입에만 다 넣어주고
    많지않은 월급이지만 통째로 넘겨주는 남편이 고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793 (심각)결혼할사람이 방귀가 너무 잦아요 12 꼼꼼이 2013/02/04 3,704
214792 예비중1 아들이 심즈3라는 게임팩을 사달래요. 사줘야하나요? 6 이건또모니 2013/02/04 1,084
214791 카톡친구추천을 보면서 이해가 안가서요 5 .. 2013/02/04 2,025
214790 어릴 때 읽던 세계전래 전집인데... 24 맨날 질문만.. 2013/02/04 2,208
214789 82누님들.. 저좀 위로해주세요! ^^ 11 헤헤헤^^ 2013/02/04 1,486
214788 카톡 친구 추천 이런경우도 있나요? 푸우 2013/02/04 695
214787 법원, 정용진 부회장 정식재판 회부 뉴스클리핑 2013/02/04 1,071
214786 저녁만 되면 초기화되는 이 의지를 어쩔깝쇼 1 ㅇㅇ 2013/02/04 784
214785 웃을 날이 올 지 두려워요;; 1 ........ 2013/02/04 816
214784 아... 야왕.. 51 야왕 2013/02/04 13,492
214783 전원주택 집들이 선물 문의 5 오리무중 2013/02/04 2,018
214782 제사를 나눠갖자는 형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223 동서 2013/02/04 33,601
214781 생의 전환점 2 .. 2013/02/04 788
214780 르크루제 세일 언제부터하죠? 5 앵두 2013/02/04 1,457
214779 베를린 하정우 홀릭 9 ㅎㅎ 2013/02/04 2,011
214778 도깨비 방망이 사용 시 너무 튀네요 7 불량주부 2013/02/04 1,668
214777 삼성 사망자 기도서 수포,다량의 불산에 노출된 듯 2 또하나의가족.. 2013/02/04 1,053
214776 차를살것이냐.,수리해서 탈것이냐.고민중입니다. 4 엄마딸 2013/02/04 870
214775 주유, 통신비, 병원비 할인되는 신용카드 추천부탁드려요 2 .... 2013/02/04 1,579
214774 못본장면 설명좀요~~ 2 야왕에서 2013/02/04 637
214773 전주가려고 한옥마을을 신나게 알아보다가 ㅠㅠ 슬프다. 4 남편 코골이.. 2013/02/04 3,182
214772 조국이란 인간 6 .... 2013/02/04 2,131
214771 sk주유권 1 선물 2013/02/04 2,389
214770 윗집 쿵쿵대는 소리 3 ㅠㅜ 2013/02/04 967
214769 부끄러운 제 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4 나쁜딸 2013/02/04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