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꿈..무슨 꿈일까요?

ㅠㅠ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3-01-23 12:09:06

악몽을 꿨는데  새벽에 일어나 계속 뒤척였네요.

꿈에요. 얼굴 없는 귀신이 저희집에 있더라구요. 저희집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누군지 모르겠음) 함께 엘리베이터로 도망을 갔어요. 귀신이 엘리베이터 안까지 쫒아오길래 제가 사람들더러 가슴에 십자가를 긋고 믿습니다..하라고 시켰거든요. 그랬더니 귀신이 힘을 못쓰는것 같더니 바로 저를 할퀴더라구요. 칼로 가슴을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아픔에 잠에서 깼어요. 깼는데도 제 입으로 계속 기도를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어찌나 무섭던지 한참을 잠을 들지 못하다가 다시 어찌해서 또 잠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황당한 꿈.. 이 세상같지 않은 세계인데 온갖 화려한 색색깔의 물체들이 하늘을 떠다니고..저는 피해다니고.. 마지막장면은 어떤 남자가  우리집에 들어왔어요.(완전 시골스러운 집이었는데 꿈속에서는 우리집이래요) 그때도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꿈속에서는 꽤 친근하게 느꼈던 여러사람과 함께 있었어요. 그 남자 하는 말.. 다들 믿는 사람들이지? 그 남자는 편안한 느낌이었구요. 네..하고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찰나 알람때문에 깼네요.

요즘 집안일 때문에 제가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에요. 어제 친정엄마가 다녀가셨는데 제 마음을 위로해주시려 기도 많이 해주시고 가셨거든요.

이런 총천연색의 황당무계한 꿈과 엄마의 기도가 어떤 연관성이 있나...  교회다니면서 꿈과 연관시키려는 제가 온전한 기독교인 맞나 싶고.. 친정엄마는 독실한 신자시지만 꿈을 통한 예지력이 많으신 관계로 그 영향인가 싶기도 하고. 예를 들면 지인분이 꿈에서 백마를 타고 나타난 누군가를 따라가는 꿈을 꾸신 다음날 그 지인분이 돌아가셨다던가..그런 비슷한 꿈들을 참 많이 꾸셨더랬어요.

암튼 싱숭생숭하면서도 뭔가 잘되려나..기대감도 갖게 되네요.

꿈 좀 아시는 분들.. 좋은 꿈인가요?

 

IP : 211.207.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꿈이요
    '13.1.23 12:48 PM (125.135.xxx.131)

    제가 보니 별 뜻 없어요.
    특히 귀신 꿈..
    가끔 그렇게 무서운 느낌으로 깨는 꿈도 있지만 별 일 없더라구요.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97 테이스티로드 보세요..?? 6 추니 2013/01/23 1,388
211096 씨받이 꽃봉이 (뽐펌) 3 반려견좋아하.. 2013/01/23 1,073
211095 저녁 준비 하셨어요!!! 8 알럽시래기*.. 2013/01/23 1,320
211094 둘째까지 기관보내고 나면 뭘해야하나 걱정이 돼요.. 7 2013/01/23 1,561
211093 소아마비로 목발 두 개를 짚고 다니는 연구관을 하루에 10번 10 햇빛 2013/01/23 2,897
211092 30대초반 여자들은 소개팅아니면 어떻게 남자만날까요? 7 E 2013/01/23 3,859
211091 (19금)친구가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헤어졌어요... 38 ... 2013/01/23 32,967
211090 아이라인 꼬리쪽 .. 2 ... 2013/01/23 1,179
211089 박진영 표절시비 패소, 5천만원 배상 판결났네요 2 표절왕 2013/01/23 1,721
211088 아이가 머리가 크다고 정밀검사를 하래요ㅠㅠ 5 고민 2013/01/23 2,346
211087 으아 시사인 만화 넘 웃겨요 ㅋㅋㅋ 5 .. 2013/01/23 1,593
211086 외벌이 185만원 59 고민녀 2013/01/23 14,986
211085 개념상실! "글 퍼가면 고소할려고 시민기자 신청해요&q.. 뉴스클리핑 2013/01/23 549
211084 야왕 재밌나요??? 3 .. 2013/01/23 2,059
211083 아이패드를 펜으로 노트같이 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컴맹 2013/01/23 887
211082 볶아진 원두 냉동실에 2년정도 있는거 버려야 할까요? 3 원두 2013/01/23 1,349
211081 whole wheat 통밀?? 우리가 먹는 하얀 밀가루 맞나요?.. 4 궁금 2013/01/23 1,007
211080 하드렌즈 적응 어려우신분들 추천드려요... 12 Lovepl.. 2013/01/23 24,316
211079 목을 많이 쓰는데 도라지진액 뭐가 좋을까요? 1 목이아파서 2013/01/23 694
211078 당뇨에 6 우유보다 두.. 2013/01/23 2,392
211077 이번주 시사인 받으셨어요? 2 인사시 2013/01/23 749
211076 사람이 구라칠때는 눈동자만보면 알수있음 1 슈퍼코리언 2013/01/23 1,923
211075 3억원이 콩나물 값 8 기막혀 2013/01/23 1,874
211074 동네 작은 마트에서 겪은 해프닝 3 비오는 날 2013/01/23 1,635
211073 도미노피자두께 어떤거 주문해야 맛있나요 3 저녁 2013/01/23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