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대문글 읽고)초3학년 남자 아이키가 초등 6학년 키입니다

동그라미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13-01-23 10:25:30

옆에 대문글 읽고 의아한게 있어 글 올려요.

제 큰 아이가 올해 초등 3학년 되거든요. 

 

 

그런데 이 아들 녀석이 아기(신생아)때부터 불면증이? 있었어요.

그 당시 평균 20시간 자야할때 12시간 정도 잤었고  14시간 정도 자야할때 8시간정도 밖에 못 잤습니다.

 

 

이 일로 병원도 수없이 많이 다녔지만 의사들마다 뚜렷한 이야기를 하지를 못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지금 내린 결론은요? 이 아이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한테 저희 아이 잠자는 시간 이야기하면 절대 믿지를 못해요.

직접 봐야지 믿더라구요.

 

 

고3되는 조카들이 저희 집에 와서 고모가 하는 말이 사실이네!!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일단 평생 낮잠자는 시간 없었고 3살때 어린이집에서 낮잠자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가 친구들 낮잠자는 그 두시간에  몸을 비틀고 너무 힘들어 해서 결국 저희 큰 아이는 낮잠을 자지 못해

제가 두시간 일찍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야 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도 한달동안 낮잠재우려고 시도 해 봤지만 아이가 잠은 못자고(조용히 해야 하니깐)

너무 고통스러워 했거든요.

그렇게 우리 큰 아이는 잠을 평생 평균보다 훨씬 못 미치는 정도의 잠을 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키는 항상 거인 수준으로 큽니다.

 

 

지금은 발 사이즈가 255가 되고 밖에 밖에 다니면 초등 6학년 정도로 봅니다

아빠키가 거의 2미터 정도 되구요.저는 167정도 됩니다.

아이 잠자는 시간은  12시 이전에 잠자는 경우가 거짓말 보태고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새벽 2시에 잠들고 아침 10시쯤 일어납니다.

잠 자리는 밤 11시쯤에 불 끄고 누워 있다가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이건 평생 고쳐 지지 않구요.

이 일로 너무 고민되어 여기 게시판에다 글도 올렸습니다.

낮에 운동 많이 시키고 지금은 그 힘들다는 복싱과 태권도 두군데 보내는데도 잠자는 시간은 항상 똑같습니다.

어제는 아침 일찍 일어나 밤에 좀 일찍 잠들줄 알고 더 빨리 잠자리 들었는데 결국 잠자는 시간이 1시 30분 쯤 이엇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가 평생 불면증으로 살고 계셔서 아무래도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은 잠을 잘 자야지 키가 잘 크는것도 맞는것 같구요(친구 아이보니깐)

그리고 우유보다는 단백질 섭취가 키가 잘 크게 하는거 같아요(외국을 봐도^^;;)

 

 

단거  당분 높은거 절대 먹이지 말구요.(당은 밥에서도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도 얼마든지 섭취가 되고 있으니깐요)

유전 말고 엄마 아빠가 키가 작은데 아이들이 키가 큰 경우는 고기류를 많이 먹는거 같았어요.

우리 아이 우유 못 먹고 고기는 너무 잘 먹어요.

제 친구 키가 150 조금 넘는데 아들이 180 넘는다고 하더군요. 

 

이 아이도 고기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아이 비만되지 않게 조심하시고(비만 되면요.성장호르몬이 지방을 태우는데 소모하기 때문에 키 크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콩 종류도 많이 먹으면 좋구요.군것질 이것도 많은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잠을 얼마나 푹 잘 자는가가 중요한것도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평균 8시간 정도 자도 잠은 깊게 잘 자는거 같아요.

이론은 끝없이 자꾸만 변하고 있어요.

 

 

의사들이 말하는거 다 100% 믿을거 못 되구요. 세계에서 내 놓으라 하는 의학자들도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다투고 싸워요. ^^

 

 

시시각각 변하는 이론은 자꾸만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글을 올린것은 참고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IP : 59.19.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10:27 AM (211.177.xxx.70)

    그러니까 유전이 90프로라고 하잖아요... 남편키가 2미터인데... 늦게자도 유전만으로도 많이 크겠네요..
    저 글은 엄마아빠키가 평균이거나 작은경우 잠이라도 일찍 재우자는 얘기예요... 울 동네도 1학년짜리가 3학년키인데... 걔도 맨날 12시에 자요..대신 엄마아빠 키가 큽니다....

  • 2. 이건 유전이죠
    '13.1.23 10:30 AM (211.112.xxx.15)

    부모 키가 크네요.

    저 베스트 글은 유전 외의 좀더 플러스되는 요건에 대해 말한 겁니다.

    아마 원글님 아이도 잠 더잤으면 6학년키가 아니라 중등키가 나왔을 수도 있고요.

  • 3. 원글
    '13.1.23 10:30 AM (59.19.xxx.61)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잠을 잘 자야지 키고 잘 크는건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 아이 같은 경우도 있어서 하는 얘기구요.

    그리고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도 키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구요.

    골고루 잘 먹는것도 ^^;; 뭐 이건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 4. 확실
    '13.1.23 10:31 AM (121.186.xxx.144)

    100% 유전인데요

  • 5. 의사선생님 말로는
    '13.1.23 10:31 AM (58.231.xxx.80)

    유전 90% 나머지 영양,잠,기타 등등이랍니다

  • 6. 제딸도 마찬가지
    '13.1.23 10:33 AM (122.36.xxx.13)

    올해 초4올라는데 원글님 아들만큼은 아니지만 키 143에 27킬로에요 항상 12시에자도 아주 잘커요
    남편 180 저 163이에요 유전과 식습관 연관성 크다고 생각함

  • 7. 그게..
    '13.1.23 10:44 AM (124.5.xxx.179)

    뭘해도 클놈은 큰다는거죠..
    별별 노력해도 안클놈은 안크고요..ㅠㅠ

  • 8. 안자는 아이
    '13.1.23 11:18 AM (116.34.xxx.26)

    저도 참 지독 스럽게 안자는 아이를 두고 있어서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아기 때 육아서적에서 나오는 하루 종일 잔다는 말 다 우리아기 키우면서보니 다 뻥?이더군요.
    정말 안자요.
    낯도 눈 뜨고 시력 좋아지면서 부터 가린것 같습니다.
    저도 일찍 재울려고 가진 고생 다했는데
    안잡니다. 그냥 누워만 있어요.ㅠㅠ
    낮잠이라는게 있는줄 모르고 키웠네요.
    그러나 저희 집은 엄마 아빠가 보통키라서 애도 그저 보통입니다.
    초 4인데 145...
    남편 해떨어지면 잤다는데 지금 키 172고,
    남편이 정말 정말 잠이 없습니다.
    전 잠탱인데 160겨우 넘고,,

  • 9. 유전
    '13.1.23 11:30 AM (125.186.xxx.11)

    유전을 논하고 말고 하는게 쓸데없을 정도로, 이 집은 두분다 완전 크시잖아요.ㅎㅎ

    아이들 나름이겠지만, 일반적으론 잘 자고 잘 먹는 아이들이 잘 큰다는게 맞는 말일거구요.

    아역배우들, 어릴적에 잘 못 자고 스트레스 받아서, 성인이 되었을때 대부분 작은 편인 거 보면..

    저희 큰 아이, 골고루 잘 먹고 잠도 머리만 대면 자지만, 살도 안찌고 키도 안 크긴 해요. 스스로도 그게 불만이구요. 저희 부부가 그냥 둘다 딱 보통 정도의 킨데, 저희 아인 작고 말랐어요.

    그래도, 일반적으론 잘 자고 잘 먹는 아이들이 자기가 타고난 키의 범위내에선 더 큰 수 있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인, 타고난 키의 범위가 이미 작게 태어났으리라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 10. 위에분
    '13.1.23 11:44 AM (211.207.xxx.62)

    안자는 아이 님. 초 4학년이 145면 큰편 아닌가요? 저희 아이 12월생이고 이번에 초5 올라가는데 145거든요. 반에서 큰편인데... 중간보다는 훨씬 위요. 그게 보통이라니. 제가 잘못알고 있나 해서요.

  • 11. 안자는 아이
    '13.1.23 11:57 AM (116.34.xxx.26)

    저희 애도 초 5올라가네요.
    저희애는 9월생 여자아입니다.
    딸아이 친구들은 150 넘는 아이도 많아서 크다고 생각안했네요.
    그리고 반애서 보통보다는 아래구요.
    요즘은 5~6학년에 생리시작하는게 일반적이서 여자아이들은 키클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것 같고ㅠㅠ
    아직 2차 성징 징후는 안보이지만 머리 냄새가 많이 나고 떡지고 그러네요.
    언제 들이 닥칠지 몰라서ㅠ
    보통 생리 시작할때 155이상이 되어야 160 넘더군요.

  • 12. 행복가득2013
    '13.1.23 2:14 PM (174.141.xxx.118)

    저희 언니 아들 초등3학년이던 작년 키 155였어요
    보약 먹고 잘먹어 키 컸대요
    엄청 안먹고 안자고 깨작이던 애가 밥 잘먹더니 키가 많이 자랐대요
    이집은 형부가 어릴때부터 군것질 엄청 시킨 집입니다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918 반전세 계산,맞나요? 모르겠어요... 2013/02/02 1,335
213917 제주도 감귤,래드향? 경춘선 2013/02/02 766
213916 글 지우면 난리치시면서 또 삭제하라는 건 어떤 마음인가요? 9 어떤 심리?.. 2013/02/02 1,071
213915 성남쪽 강아지 맡길곳 복덩이엄마 2013/02/02 468
213914 루이비통 모노그램, 다미에, 에삐..중 어떤게 가장 예뻐보이세요.. 7 루이비통 2013/02/02 5,835
213913 매력 넘치는 남미 남성 1 게스 2013/02/02 876
213912 에어본 마누카꿀 가격 좀 봐 주세요 2 마누카꿀 2013/02/02 1,147
213911 야구 좋아하시는 여성 분 있으신가요?? ㅜㅜ 4 황딸 2013/02/02 758
213910 먹고 토함의 반복..ㅠ 도와주세요. 11 식탐..ㅠ 2013/02/02 2,708
213909 혹시 해외 이사 해보신분 게시면 조언좀 주세요 7 코스코 2013/02/02 802
213908 짐 안 뺀 상태에서 도배하기 힘들까요? 5 ... 2013/02/02 5,843
213907 시신과 함께 고립된 영도조선소 3 ... 2013/02/02 937
213906 조작부정선거는 이 나라의 오랜 전통 1 ... 2013/02/02 378
213905 진보마켓에 상품이 많이 늘었네요^^ 2 .. 2013/02/02 896
213904 오래된 서랍장에 접착시트지 바르면 11 이쁠까요? 2013/02/02 1,789
213903 옷값 보고 깜짝놀랐어요 4 비싸요 2013/02/02 2,899
213902 나이 30대 후반에 사각턱 수술...별로 일까요 4 ,,,, 2013/02/02 3,951
213901 아이허브 재구매할때는 추천인코드 영향 안받나요? 5 음음 2013/02/02 1,512
213900 82에 신세계쇼핑몰 낚시글들 엄청 올라오네요 9 .. 2013/02/02 2,670
213899 아이 돌잔치하신분들 돌잡이선물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2 알면서도 2013/02/02 793
213898 피부관리후 얼굴 화끈거림 9 알려주세요 2013/02/02 3,240
213897 머리속이 복잡 복잡... 2 함박웃음 2013/02/02 632
213896 미국의 핵잠수함에 관하여.. 3 진정한사랑 2013/02/02 617
213895 전기그릴... 1 문의드려요... 2013/02/02 624
213894 세상살이가 쉬운게 없네요 1 2013/02/02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