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섞이기 때문에 어느 통장에서 어떻게 썼는지 알 수가 없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가 야당 청문위원들이 특정업무경비가 개인계좌로 들어가서 MMF 등에 투자된 의혹에 대해서 추궁하자 "돈은 필요한 대로 이쪽저쪽 옮긴다"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자기 집 간장과 남의 집에서 빌려 온 간장을 섞어서 썼으면 내 간장을 썼다고 말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 박범계 의원이 이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살장 비슷한 인상을 주는 지경에 이르렀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한 말입니다.
과한 발언이라고 논란이 됐습니다.
"굳이 여러분께 드려도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의 말이었습니다.
어제 인수위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는데 조직도를 요구하는 기자들에게 윤 대변인은 이렇게 말하면서 배포를 거부했다고 하는군요.
기자들이 항의해서 인수위는 유민봉 간사를 통해서 뒤늦게 청와대 조직도를 배포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41112&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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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 이정하, [바람속을 걷는 법]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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