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운을 대하는 나으 자세..

복받자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3-01-23 09:35:21

쌀이 떨어져 어제 10킬로 한 포대 날라다 놨어요.

오늘 아침 그 포대를 뜯어 쌀통에 부었죠.

헌데 쏟아지는 쌀 속에 뭔 종이가 있는거에요. 쑥 뽑으며 '쌀 자랑 전단이라도 넣은 건가?'짐작하며 꾸깃꾸깃

뽑아 버리려는데, 이게 봉투인거에요. 뭐임?하며 슬몃 열어보니 천원짜리 지폐 한 장!!!!!!!

이건 뭐다냐,가 된거죠....!!지폐를 아무리 살펴봐도 빳빳한 신권 진짜 돈!

그제서야 봉투를 보니 새해 선물이래요^^

기분이 참말 좋더군요^^^^

바로 아이한테 자랑했어요.
"엄마가 복받았다!!이러구러어쩌구저쩌구..."

헌데 자랑하며 쌀포대를 보니

이미 그런 이벤트 스티커가 붙어있네요...신년맞이 행사 뭐 그런거죠.....

(늘 사던 브랜드라 그냥 도정일자만 보고 카트에 넣었지요^^;;;)

헌데 ................매장 당 몇 포대는 만원 지폐가 있다는 설명........

만원..만원....;;

갑자기 나의 행운이

그 기쁨이 급하락..........................................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ㅠㅠ

 

 

IP : 218.39.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23 9:38 AM (112.158.xxx.45)

    아침부터 웃네요.
    어느 쌀인지 나도 사고싶다는...
    천원은커녕 배달온 쌀이 봉투가 찢어져서 신경질나요.

  • 2. 올리브
    '13.1.23 9:42 AM (39.7.xxx.206)

    이아침 저희에게 웃을수 있는 행운을 주셨어요.
    감사!

  • 3. ㅎㅎ
    '13.1.23 9:47 AM (119.207.xxx.90)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222

    로또 3등에 당첨된 적이 있어요..
    하나만 더 맞았으면 1등인데..
    얼마나 아쉬웠던지..ㅎㅎ

  • 4. 수리산호랭이
    '13.1.23 10:15 AM (210.220.xxx.136)

    ㅎㅎㅎㅎㅎ 재밌네요

  • 5. 볼링공에 이어^^
    '13.1.23 10:24 AM (14.50.xxx.131)

    욕심의 끝...
    그 끝을 몰라 인간이 살기 힘든거죠.

  • 6. ㅎㅎㅎ
    '13.1.23 11:55 AM (175.223.xxx.254)

    재밌어요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255 모직코트를 샀는데 새 옷에서 간장 냄새가 나요 4 이를어째요 2013/01/23 2,495
212254 오늘 이사하는데 빗방울이 축적추적내리고 있네요 2 누구나한번쯤.. 2013/01/23 909
212253 갱년기 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ㅠ 3 갱년기 2013/01/23 1,861
212252 이마트, 경찰관·공무원 리스트도 관리? 뉴스클리핑 2013/01/23 577
212251 중1아들 스마트폰 사줘야할까요? 15 스마트폰 2013/01/23 2,102
212250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7 gma 2013/01/23 1,395
212249 핫도그빵 파는곳ㅈ아세요? 4 ? 2013/01/23 1,690
212248 야왕 어제 첨 봤어요 재미있을거같은 예감 1 지현맘 2013/01/23 964
212247 혹시 아이와 엄마모두 상담치료하시는분.. 4 심리치료 2013/01/23 1,067
212246 아이귀에서 소리가 난 다고 합니다. 3 .. 2013/01/23 1,047
212245 "홍어·북괴멀티?" 지역비하 일베용어 처벌 .. 1 뉴스클리핑 2013/01/23 579
212244 서초구청장 영하 17도날씨에도 경찰 몸녹일 초소 문잠궈 사망하게.. 15 잔인한개누리.. 2013/01/23 3,334
212243 바퀴벌레는 이사만이 답일까요??ㅠ 12 ... 2013/01/23 4,367
212242 1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23 511
212241 이재용 아들, 왜 국제중 '사회적 배려자'로 입학했나? 5 뉴스클리핑 2013/01/23 2,327
212240 초등수준 영어해석 질문 ^^ 고맙습니다. 2 초등영어 2013/01/23 586
212239 45도 정도 되는 남서향, 남동향 13 아파트 2013/01/23 8,601
212238 <급질>짜장 냉동해도 되나요? 3 초보 2013/01/23 6,872
212237 천장에서 빗물이 샙니다 5 빗물 2013/01/23 1,478
212236 6시 내고향 방영된 박사골 쌀엿 4 지여니사랑 2013/01/23 3,654
212235 인터넷으로 중학생 남자아이옷 구매할때요 6 질문 2013/01/23 2,399
212234 밑에 가난한 여대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 감히 한말씀 드릴게요.. 146 온다 2013/01/23 17,201
212233 하나더. 한우가 외국소에 비해 왜 비싼지 이해시켜 줄수 있는분?.. 41 또 이해안감.. 2013/01/23 6,196
212232 Life of Pi 4 추천 2013/01/23 1,805
212231 대개 좌파는 심성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7 호박덩쿨 2013/01/23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