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운을 대하는 나으 자세..

복받자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3-01-23 09:35:21

쌀이 떨어져 어제 10킬로 한 포대 날라다 놨어요.

오늘 아침 그 포대를 뜯어 쌀통에 부었죠.

헌데 쏟아지는 쌀 속에 뭔 종이가 있는거에요. 쑥 뽑으며 '쌀 자랑 전단이라도 넣은 건가?'짐작하며 꾸깃꾸깃

뽑아 버리려는데, 이게 봉투인거에요. 뭐임?하며 슬몃 열어보니 천원짜리 지폐 한 장!!!!!!!

이건 뭐다냐,가 된거죠....!!지폐를 아무리 살펴봐도 빳빳한 신권 진짜 돈!

그제서야 봉투를 보니 새해 선물이래요^^

기분이 참말 좋더군요^^^^

바로 아이한테 자랑했어요.
"엄마가 복받았다!!이러구러어쩌구저쩌구..."

헌데 자랑하며 쌀포대를 보니

이미 그런 이벤트 스티커가 붙어있네요...신년맞이 행사 뭐 그런거죠.....

(늘 사던 브랜드라 그냥 도정일자만 보고 카트에 넣었지요^^;;;)

헌데 ................매장 당 몇 포대는 만원 지폐가 있다는 설명........

만원..만원....;;

갑자기 나의 행운이

그 기쁨이 급하락..........................................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ㅠㅠ

 

 

IP : 218.39.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23 9:38 AM (112.158.xxx.45)

    아침부터 웃네요.
    어느 쌀인지 나도 사고싶다는...
    천원은커녕 배달온 쌀이 봉투가 찢어져서 신경질나요.

  • 2. 올리브
    '13.1.23 9:42 AM (39.7.xxx.206)

    이아침 저희에게 웃을수 있는 행운을 주셨어요.
    감사!

  • 3. ㅎㅎ
    '13.1.23 9:47 AM (119.207.xxx.90)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222

    로또 3등에 당첨된 적이 있어요..
    하나만 더 맞았으면 1등인데..
    얼마나 아쉬웠던지..ㅎㅎ

  • 4. 수리산호랭이
    '13.1.23 10:15 AM (210.220.xxx.136)

    ㅎㅎㅎㅎㅎ 재밌네요

  • 5. 볼링공에 이어^^
    '13.1.23 10:24 AM (14.50.xxx.131)

    욕심의 끝...
    그 끝을 몰라 인간이 살기 힘든거죠.

  • 6. ㅎㅎㅎ
    '13.1.23 11:55 AM (175.223.xxx.254)

    재밌어요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31 조국교수 "다시 시작이다" 12 쿡쿡쿡 2013/01/23 1,953
210530 재취업))영어강사 몇살까지 할 수 있을까요? 2 ... 2013/01/23 1,864
210529 카레용 돼지고기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ㅠㅠ 1 한나이모 2013/01/23 1,471
210528 속초통신원 호출합니다! 속초 2013/01/23 432
210527 알코올중독치료중 극심한 가려움증 생겼는데 좋은약이나 화장품 없을.. 4 궁금 2013/01/23 2,365
210526 우유 안먹고 키 너무 작은 아이들, 칼슘제 소개 부탁드려요(아이.. 6 ///// 2013/01/23 2,620
210525 옆에서 중얼중얼거리면서 찰흙 칼질 하는 아들 크면 뭐될까요? 5 82중독자 2013/01/23 784
210524 아이들 농구 몇학년까지 시키시나요? 2 5학년 2013/01/23 1,213
210523 아이라이크 펫이나 해피팡팡 수제사료 먹이시는 분 1 강아지 2013/01/23 1,278
210522 경찰간부가 이웃주민 차 고의로 긁어 뉴스클리핑 2013/01/23 479
210521 무서운 꿈..무슨 꿈일까요? 1 ㅠㅠ 2013/01/23 1,111
210520 2박 3일 여유가 생겨서 국내 절(사찰) 구경하려고해요. 추천좀.. 12 또 물어봐요.. 2013/01/23 1,679
210519 샤워하거나 머리감을 때 머리카락 흘려보내시나요? 7 젤싫어요 2013/01/23 2,485
210518 잘사는거 속였다가 결혼직전에 알게 하는 남자어떠세요? 50 이런남자 2013/01/23 18,793
210517 40~50대 재테크 노하우, 한개씩 같이 공유해요 16 공유 2013/01/23 6,529
210516 전부치기 좋은 전기 그릴팬 추천좀 해주세요 명절 2013/01/23 1,299
210515 물병 추천좀 해주세요 1 물병 2013/01/23 794
210514 지역모임을 알고 싶어요 2 지역모임 2013/01/23 598
210513 가습기 대용... 2 가습기 2013/01/23 966
210512 선관위 공개 데이타, 지방도 완전 그래프가 똑 같아요. (그루.. 8 그루터기춱 2013/01/23 924
210511 10대그룹 계열사 53곳, 국민연금 지분 5% 이상 주붕 2013/01/23 406
210510 많이 벌면서 돈사고 치는 사람 vs 조금 벌면서 성실한 사람 5 속상 2013/01/23 1,763
210509 오늘 파마 예약했는데 비가 와도 잘 나오겠죠? 2 비오는데 2013/01/23 851
210508 맛있는 곳 케익배달 2013/01/23 423
210507 가로수길.. 지온마미 2013/01/23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