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저녁 세수를 하려고 거울을 보니 양미간 눈 옆쪽으로 불긋불긋하게 뭔가 올라온 게 보였구요....
그 뒤로 광대뼈 쪽으로 열이 벌겋게 나 있어요 ㅠ 뭘 잘 못 먹거나 잘 못 발랐나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떠 오르는 것도 없구요....알러지나 계절성으로 피부트러블로 고생한 적도 한 번도 없구요.....
그렇다고 덥거나 하지도 않은데 얼굴 볼 (광대)만 벌겋게 ㅠ
그리고 얼굴 전체적으로 (이마는 빼고) 정말 좁살 깨알 보다 더 작은것이 나 있어요....ㅠ
세수를 하려고 얼굴을 만지면 약간 까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작은 것들이 온 얼굴을 뒤 엎었네요....ㅠ
피부과에 가서 도대체 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 가고 있구요....
일단 82에 물어 봅니다....
얼마전에 한의원에 갔더니.....열이 다 몸 윗쪽으로 몰려있다고 하던데....
혹 갱년기 시작 증상인가 해서요...ㅠ
평소 피부트러블 전혀 없었구요....피부는 항상 좋다는 이야기 듣고 살았네요....
우리나이로 41입니다.....
항상 자신있게 생각하던 피부가 이러니...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