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위치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어 중고차를 일단 하나 뽑아
주차장에 넣어두고
여기서 잘 가르치신다는 운전 연수 강사분 검색해서
삼일 정도 했는데 ( 제 차 아니고 강사님 차로)
정말 화딱질나네요..
예전에도 유명하신 분에게 강습받은 적 있는데
집에 쉬는 차가 없으니 제가 운전할 기회가 없어서 잊어버렸지만
연수기간에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은 것 같지는 않은데요,
당장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있고
빨리 제 차로 출근하고 싶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몇 년 지나 제가 막대기같이 굳어버린건지..
이번 연수는 너무 힘들고 답답하네요.
쿡쿡 힘줘서 밟는다 뭐라해서 살살 밟으면 발만 올려놓았다고 그러고..ㅠ
걍 이리저리 달리기만 하는 것 같아요.
목소리도 너무 작으시고
잘 안 들리니 크게 해달라면 잠깐 뿐이고.
뭘 어떻게 해라는지 모르겠고
요령을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아~~~~~~~~
스트레스 이빠이입니다.
제대로 못 알아듣는 건지 제가 더 답답해요..
며칠 연수 받으면
예전처럼 재미날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만 더 많이 받고 있어요..ㅠ
이깟 운전이 뭐라고..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하네요. ㅜㅠ
운전 잘 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