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넉넉한 사이즈로 샀던 브랜드 옷들이 이제 죄다 작아지고
올 봄부터는 새옷 좀 입혀야겠는데 경제 사정이 넉넉치 못해
남대문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시간이 도저히 안나는거예요
어쩌다가 어떤 사이트에 통해 통해 들어갔는데(사이트 이름 몰라요 그냥 남대문 브랜드 죄다 모아 파는듯)
암튼 겨울거 다 세일들어갔나봐요
사이즈가 간간히 뺘져 없지만 싼김에 사이즈 좀 타이트 하거나 넉넉한거라도 일단 장바구니에
다 담았어요
한참을 담았는데 십만원..정말 티와 바지를 20개에서 25개 쯤 산거 같아요
아니 더 될것 같네요
한개에 3000천원 5000원에 샀으니까요
오늘 배송받았는데 텍엔 13천원, 15천원 써있는 티들이예요
세일해서 3천원, 5천원...
근데 옷이 면이 다 좋아요
한국 면이 좋은 거같아요
여러번 빨아 금방 늘어진다 해도 3천원 5천원에 샀으니 한철입어도 맨날 돌려입으면
본전 뺄것 같아요
패딩도 2만원정도면 사더라구요 심지어 만원짜리도 있다는,.,,
내년 봄/가을 옷은 이걸로 끝입니다..
외트만 상설가서 가디건만 사줘야겠어요
근데 이렇게 팔면 뭐가 남을까요? 그냉 손해 보고 파는걸까요?
잘 만들어진 티가 3천원이라니...(로고도 있고 큐빅도 있고 프린트도 있고 시보리도 짱짱하게 들어가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