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모든지 비밀이 많아요. 저한테 월급이 얼마인지도 묻지마!!
뭐든 묻지마 식인데요
그져 굶지 않을만큼의 모자란듯한 생활비로 (말로는 최대한 많이준다는말)그냥 반 포기하고 살아요.
모자라는건 제가 알바해서 벌거든요..
어쨌든 전 돈좀 모아 잘살아보고싶은데 이 인간은 저 쓸거 다 쓰고 맨날 월세인생으로 흐르는듯...
집살 생각도 없고 미래를위한 청사진도 없고 그냥 하루살이 인생처럼 사는것같아서 참 한심해보였어요. 맨날 친구랑 술만 좋아하고 남보기좋은 허울좋은 강남살면서 다 쓰러져가는 싱크대 전세로 돌다가 요샌 전세가 귀해서 반월세살아요.
그돈도 어찌나 아깝던지... (제생각엔 허새에 쩐 실속없는 남자)
생활비도 모자르게 살면서 월세 50만원씩버리는것같은데...
알고보니 여지껏 저축도 안해놓고 목돈 필요한일 있어서 돈좀 달라고했더니 돈이 씨가 말랐다고 땡!!
그리고 지는 자동차 그랜져로 할부로 샀더라구요.
얼마전 은행에서 이자율 변경고지서가 날아와서보니 5000만원 대출 받았더라구요. 물어보니 주식하는것같은데
참 한심하네요...
이러다가 2억 전세까지 날리는건 아닌지 영 불안하고 답답하고 그래요...
대출이자까지 내가면서 주식 할만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