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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여의도 회사 다니고, 본인은 간호사 이신분..

못봐주겠네.. 조회수 : 13,281
작성일 : 2013-01-22 21:57:14
남편 바람 아닌지 확인좀 하세요

우리 회사에 유부남 바람났어요

바람난지 아주 오래됐고,

유부남은 퇴근도 안해요 그 여자 야근할때는

같이 퇴근해서 그 여자 집 가요

그 여자랑 여행도 다녀요

와이프가 간호사라서 밤에 집에 없는 날도 있는지 밤에도 같이 놀고

뭐라고 거짓말하는지 모르겠는데 해외여행도 같이가요

진짜 답답해 죽겠네요...

유부남은 애도 있는데 애는 일하는 아주머니가 보신대요

와이프가 간호사니까 3교대라서 그런지 베이비시터 같이 산대요

제가 말한 내용과 본인이 부합된다 싶으면 의심좀 해보세요...
IP : 211.246.xxx.14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 9:59 PM (211.237.xxx.204)

    에휴..
    예전에 저도 집전화로 전화해서 알려주고 싶은 사람 좀 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 2. 임금님
    '13.1.22 10:00 PM (189.79.xxx.129)

    귀는 당나귀 귀네요..
    에구 유부남넘들 열심히 사는 마눌님 두고 왜들 그러는지..

  • 3. 못봐주겠네..
    '13.1.22 10:01 PM (211.246.xxx.144)

    저 참다참다 정말 ㅠㅠ
    제가 퇴근하고 회사근처에서 밥먹다가 지금 회사 들어갔다 나왔는데
    우리 층에 그 둘밖에 없었거든요 다 퇴근하고
    둘이 손잡고 뭘 하는거 보고 넘 놀래서 짐도 안갖고 그냥 나왔네요...

  • 4. ..
    '13.1.22 10:02 PM (220.85.xxx.38)

    얼마나 답답하고 화가 나시면..
    저도 덩달아 화나네요

  • 5. 못봐주겠네..
    '13.1.22 10:05 PM (211.246.xxx.144)

    오지랖이라고 욕먹을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ㅠㅠ 이해해 주셔서 고마워요 ㅜㅠ

    어떨땐 그 유부남 와이프가 불쌍하고 어떨땐 아이가 불쌍하고 어떨땐 그 여자 인생이 불쌍해요

    어리고 예쁜여잔데 왜 하필 유부남이랑.... ㅜㅡㅠ

    그 여자가 유부남이랑 점심 둘이서만 자주 먹길래 ㅅ람들 오해하겠다고 둘러 말했는데도 무시하고 ㅠㅠ 우리회사 사람들이며 같은 건물 쓰는 사람들 다 알아요 이제 ㅠㅠ

  • 6. 나는 나
    '13.1.22 10:17 PM (223.62.xxx.231)

    헐 신랑 여의도로 출근하는데 내가 간호사가 아니라 다행인건지.

  • 7.
    '13.1.22 10:18 PM (119.64.xxx.60)

    간호사는 아니지만 여의도로 출근한 남편 아직 안와서 뜨끔한 일인...ㅜ

  • 8. 흠..
    '13.1.22 10:21 PM (58.234.xxx.95)

    우리남편도 여의도출근하는데 지금 자고있네요..난 간호사가 아님~

  • 9. ..
    '13.1.22 10:22 PM (115.91.xxx.62)

    저도 예전에 대학원 선배오빠 여자친구한테 전화하고싶은거 참았어요
    순해빠진 여자친구한테는 집에 일찍 간다고하고는 술만 먹었다하면 꼭 북창동 룸싸롱...진짜 더러워서..
    그러고는 다음날 남자들끼리 모여서 엑셀로 술값 나누는거보면 진짜 토나옴..

  • 10. 당나귀
    '13.1.22 10:26 PM (120.50.xxx.172)

    강* 대로에 있는 어떤 회사 팀장님은 집이 분당 서현동인데..
    술드시고 땡시기면 단란주점 아가씨랑 2차 가더군요...
    본인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이면 아가씨랑 비슷하겠네요..
    정말 정 떨어져요
    아예 절친 업소도 있으시고요..

    그러고 다니시면서 연말에 와이프랑 디너쇼 간다고 사무실 직원들한테 말하면서
    애처가 코스프레...? ㅎㅎㅎㅎ 그냥 웃어 봅니다.

    아구...간지러워서...저도 잠깐. 이야기해 봅니다.

  • 11. 당나귀
    '13.1.22 10:29 PM (120.50.xxx.172)

    윗글인데요..근데 이 사실 사모님한테 찔러서 가정 파탄나면 저 손해배상 당할까요?
    힌트 주고 싶어요...너무 저질이라서..

  • 12. 애처가 코스프레..
    '13.1.22 10:30 PM (218.234.xxx.48)

    저도 그런 분 알아요. 여자 나오는 술집 좋아하고, 와이프 말고 다른 여자하고 놀러가는 모임도 있어요.
    (저한테 그렇게 추파를 던지더라구요. 제가 배우려는 수상 스포츠를 친구들과 함께 하러 가는데 자기가 가르쳐줄테니 몸만 오라며.. 전 그때 순진해서 같은 모임의 왕오빠가 정말 저를 귀엽게 봐서 가르쳐주나 했어요. 그런데 "친구들 다 커플로 오는데 와이프는 아니야, 이해하지?" .. 입 쩌억.."

    그 양반이 엄청 애처가 코스프레 했거든요. 부인이랑 주말에 뭐한다, 우리는 아직도 애정이 돈독하다 하며 모임에서 사람들 많을 땐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 모임에 와이프 나오라 해서 자랑시키고.. 그래서 여자들이 우리 남편이 그럴 줄 몰랐다 하며 더 넋이 나가나 봐요. (그리고선 상대여자 잘못이라죠..)

  • 13. 다비키시오
    '13.1.22 10:31 PM (119.70.xxx.194)

    오늘 친구남편이 술집도 모잘라
    따로 섹파(섹스파트너ㅡ그놈표현 그대로 들었음)가 있다는 소리 들었지만
    어쩌겠어요
    이제 갓 돌된 아기 있는 친구
    못알리겠어요

  • 14. 당나귀
    '13.1.22 10:34 PM (120.50.xxx.172)

    남편이 이00 이면 의심 좀 하세요!!! 요약 : 분당 서현동이00 팀장 직급이신분 ㅎㅎ
    아후... 이분이 저질인건 주위 후배들 동참시켜요 ㅎㅎㅎㅎ

  • 15. 저도저도
    '13.1.22 10:43 PM (210.217.xxx.155)

    모모보험회사 설계사 와이프님!
    댁 남푠 맨날 회사에서 애인한테 저나 해서 강남에서 만나요!
    글고 주말에 산에 갔다 엠티 갔다고 통화하는 내용도 들었구요~
    섬으로 놀러간다는 말도 들었어요~
    듣고 싶어서 들은게 아니가 제 앞에서 통화 해서 다 들려요!

  • 16. ..
    '13.1.22 10:44 PM (189.79.xxx.129)

    그럴거면 저 오빠분 글 올린 남자처럼 혼자 살 일이지, 넘집 귀한딸 데려다가 뭐하는 짓인지..
    저주의 말들이 그냥 막 나오네요

  • 17. 이거 좋네요
    '13.1.22 10:48 PM (14.52.xxx.59)

    바람난 유부남 아시는 분들 동참해주세요

  • 18. 우야동동
    '13.1.22 11:07 PM (125.178.xxx.147)

    에효 집에있는 어린아가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나쁜 XX...

  • 19. 당나귀님
    '13.1.22 11:07 PM (175.115.xxx.106)

    저 서현동 살아요
    남편 성도 이씨인데 다행히 회사원은 아니네요

    같은 동네 분일텐데 마음이 아프군요

  • 20. 당나귀
    '13.1.22 11:15 PM (120.50.xxx.172)

    다행이십니다 ㅎㅎㅎ
    사모님께 말씀 전하려 해도 전부 말리네요
    결국 그정도 나이면 나중에 다 덮고 화살이
    저한테 온다고요...
    슬픈 현실이지요....
    더 밝히려 해서 이름이 특이해서 슬프네요...

  • 21. 넘쳐나죠.
    '13.1.22 11:35 PM (124.5.xxx.48)

    사실 그런 남자들이 한둘이어야죠.
    직장일로 해외에 장기 근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애인 하나씩 다 있거나 또는 2차는 주기적으로 하죠.

    그리고 송파구에 부동산중개사인 남편을 두신 분도 조심하세요.
    일 년에 한 두 번 필리핀으로 날아가 젊은 여자애랑 밤낮으로 뒹굴다 오죠.
    평소에는 그런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없습니다.
    제가 알기엔 그 부인도 82 회원으로 알고 있어요.

  • 22. 허걱~~~
    '13.1.22 11:45 PM (211.63.xxx.199)

    마누라는 밤샘 근무하고 애키우느라 힘들텐데, 남편이란 놈은 밖에서 신나게 즐기는군요.
    얼마전 한국남자들의 외도 때문에 결혼하기 싫다는 어느 아가씨의 글이 떠오르네요.
    과연 대한민국 유부남의 몇프로가 외도 할까요?
    외도를 안하는 남자가 있긴 한건가요? 에효~~한국유부녀들 불쌍해요. 저도 유부녀예요.

  • 23. 의사마눌님
    '13.1.23 12:46 AM (121.157.xxx.65)

    저도 한마디
    미친*의새끼 세컨드에게 월3000줍답디다
    해외여행 수시로 가고 고가 선물에 ...
    그병원 간호사하던 지인이 더러워서 의사놈에게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면서 병원 그만뒀는데

    그새끼 이번에 세무조사 받았답니다
    아주 착한 사모 불쌍해서 죽겠답니다
    **마을 사는 그분 남편분 뒷조사 한번 해보세요

  • 24.  
    '13.1.23 12:51 AM (1.233.xxx.254)

    하하하~ 제가 아는 변호사는 1-2월이면 20-30일씩 하와이에 있다 옵니다.
    하와이 갈 때 꼭 자기 엄마랑 누나 데리고 가요!

    경복아파트에 애인 있구요.
    모나코, 영국, 일본에 애인 있어요.
    영국엔 2명이나 있어요!

    사무실에 애인 부른 적도 있어요! 무슨 기자 코스프레하고.
    그 애인이 PR 해 주는 회사 다니는지 사장인지 그래요.

  • 25. 야~
    '13.1.23 1:20 AM (220.87.xxx.9)

    마누라한테는 고3 담임이라 야간자습 감독한다고 하고는 이혼녀 선생이란 놀아나는 놈~
    썅으로 더러워~ 퉷퉷~ 돌싱이면 싱글이랑 놀아라~ 성이 다른 두아들 친정엄마에게 맡겨놓고 밤늦도록 일한다는 핑게로 유부남 그만 만나라~

  • 26. 이런경우많나봐요...
    '13.1.23 1:30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우리학교교수님중 자기아이뻘때애와 잠자리하시는분있는데...뒤를잘봐주신데요. 애들끼리 농담으로 그정도면화대참 후하게쳐준거라는 농담소리들었어요. 여자야도 보통이 아닌게 이 교수랑 같은과남자애랑 양다리걸쳐요...그 남자애가여자애 수발다들어주고요...솔직히 남자애도등신같아서 그런여자야랑 결혼해서정신좀차렸음좋겠네란 생각의 둘의결혼을 빌고있어요...
    더웃긴건 교슈는 남자친구의 존재도알고 복도에서만나면 남자친구한테 다정하게말도해주고 그러나봐요. 남자친구는 교수소문들었을텐데 내가사랑하는여인 그러고있고...
    이게뭐니

  • 27. 이런경우많나봐요...
    '13.1.23 1:32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싶어요...오타가많네요...폰이라...

  • 28. 헐~
    '13.1.23 6:55 AM (72.213.xxx.130)

    현실은 드라마 보다 더 시궁창 .......

  • 29.
    '13.1.23 2:19 PM (121.151.xxx.74)

    와이프에게 조그만 개인회사 일 다 맞겨두고
    초딩동창이랑 맨날 놀러다녀요.
    뭐 플라토닉한 관계이고 친구라는데
    무슨 친구에게 그랜*를 사주나요?

  • 30. ㅡㅡ
    '13.1.23 3:29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차시기아이가~~~

  • 31. 하하
    '13.1.23 3:45 PM (210.96.xxx.254)

    여의도 회사다니고 와이프는 간호사인 남자 둘 아는데 ㅋㅋ 혹시 그분??

  • 32. ...
    '13.1.23 4:14 PM (211.226.xxx.90)

    바람피는 남자 정말 많군요..무슨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사연들이네요..

  • 33.
    '13.1.23 6:34 PM (58.240.xxx.250)

    그런 의사들 한꺼번에 볼 기회가 있었음.
    듣도보도 못한 의대 동문들이던데, 그 학교 의대 선입견 생길 지경이더군요.

    의사라 하면 유부녀든 아가씨든 여자들 누구나 껌뻑 죽을 줄 알고 아무에게나 들이대고, 그러다 하나 걸리면 바로...
    걸려드는 여자들도 심심치 않게 많은 모양이긴 하더만요...에효...

    유치하고 저급해서 못 봐 줄 인성들이던데, 그래도 병원에서는 가운 입고 권위 돋게 환자들 대하겠죠.

    부인들 존중은 개나 줘버리라는 듯, 자기네는 몇 번 들켰어도 부인들이 다 그냥 넘어 갔다며 맨정신에 수치도 모르고 대놓고 떠들어 대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일산, 분당, 창원 개업의들이라더군요.

  • 34. 실화
    '13.1.23 6:55 PM (119.149.xxx.181)

    몇년전인데 제지인 우편함에 발신인없는 편지가 있더래요.
    내용이 당신 남편이 다른여자랑 살림차렸다면서 주소가 적혀있더랍니다.
    그분 남편 은행 명예퇴직하고 시간이 많으니 본격적으로 들어 앉았나보더라구요.
    완전 난리도 아니였죠ㅠ

  • 35. 저도
    '13.1.23 7:02 PM (115.143.xxx.168)

    아는 동네 동생이 바람을 몇년째 피느데 아주 자랑 삼아 피워요.
    남자가 분당사는 건축 인테리어 관련일하는 44세 (돼지띠 맞나요? )
    아주 여자한테 인테리어 업체까지 끌어다 차려줬어요..

    일찍 결혼해서 딸이 하나 있는데 지금 중학생일거에요..2010년에 오학년이라했나 중일이라했나 헷갈리네요.

  • 36. 헉!!!!
    '13.1.23 8:08 PM (211.36.xxx.107)

    윗님 마지막글에
    정아두 정신차려라 읽고 깜딱!!
    제이름이라서 ...헐헐~~~

    오해마셈.여기글 전체중 해당사항항개두 엄써요.
    이름땜애 딸꾹~!
    ㅋㅋㅋㅋㅋ

  • 37. 소망은...
    '13.1.23 9:33 PM (116.39.xxx.87)

    바람핀 유부남들 다 이혼 당해서 불륜상대와 살면서 딴 상대랑 바람피는 꼴 보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망이...

    법으로는 가정깬 배우자 재산과 아이들 다 빼기게 하는거

  • 38. ....
    '13.1.23 10:02 PM (223.62.xxx.159)

    원글님 제가 여의도 근무하는데 혹시 남자분 ㅇㄹㅌㅈㅈㄱ 근무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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