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김 기름발라 구워먹는 요령 있나요??

..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3-01-22 17:01:16

조미김을 여태 사다먹었는데.... 너무 헤프게 먹다보니 비싼 것 같아

 조미김이랑 똑같은 원김을 사서 (광천재래김 이예요)

들기름 반+ 포도씨유 반 해서 숟가락으로 까칠까칠한 면에만 한번 발라 차곡차곡 쌓은 후에

다시 신안천일염 가장 고운 소금 골고루 뿌려서

스텐후라이팬에 호떡누름개로 골고루 눌러가며 앞뒤로 구웠어요. 헥헥...

 

그런데... 김 맛은 괜찮은데요.. 식감이 구워서 파는 것처럼 얇고 파삭파삭 하지가 않아요..

 김을 후라이팬에 올려놓는 순간 엄청 쪼그라드는데요...

그래서인지 김이 좀 두꺼워진 느낌이고 그래서 파삭하고 부서지는 느낌도 덜 하구요..

 애들이 집에서 구운 김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ㅜㅜ

구워서 파는 김은 아주 얇아서 비칠 정도의 초록빛이고 아주 반듯하게 펼쳐져있는데요..

마치 굽기 전처럼요.. 이건 아주 큰 롤러 같은걸로 누르면서 구워서 그런걸까요??

 

하여간에..........원김은 맛있는 김인 것 같아요.. 근데 제가 구우면 별로 인기가 없어요.

집에서 맛있게 굽는 요령 있을까요???

IP : 118.46.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을 좀 약하게 하시고
    '13.1.22 5:07 PM (203.247.xxx.210)

    후라이팬에 2장씩
    앞뒤로 뒤집어서 또 돌려가며 구우면
    투명해지고 바삭해집니다

    불이 세거나 빨리 안 뒤집어서 좀 타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감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먼저 불에 다 구운 다음에
    기름 다 바르고 그리고 소금 뿌려요

  • 2. ..
    '13.1.22 5:08 PM (1.225.xxx.2)

    양손에 1회용 장갑을 끼시고 장갑 손바닥에 기름을 조금 찍어 발라
    그 손 가운데에 김을 끼워 문질문질 해주세요.
    나머지 과정은 똑같이 하시는데 김은 두장을 겹쳐 앞 뒤로 구우세요.
    그래야 향이 달아나지 않아요.
    김을 후라이팬에 올려놓는 순간 엄청 쪼그라든다는거보니 불이 너무 셌네요.

  • 3. 저는 그래서
    '13.1.22 5:38 PM (58.231.xxx.80)

    맛있는 구운김 파는곳 알아서 택배로 받아 먹어요
    포항쪽인데 진짜 시중김은 김이 아니였어요 파삭파삭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 4. 오븐...
    '13.1.22 5:58 PM (203.234.xxx.222)

    저도 김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사다먹다가 너무 헤퍼서 요즘 집에서 구워 먹는데요,
    집에 오븐 있으신분들은 오븐에 구우니까 참 편하면서도 정말로 잘~~구워지네요
    일단은 기름은 포도씨유,참기름,들기름,이렇게 섞어서 바르구요,그리고나서 소금을
    살살 뿌립니다.. 그런다음 오븐을 예열기능에서 넣어주신다음 한2~3분정도에서
    꺼내주면 환상으로 잘 구어집니다 맛도 끝내주고 무엇보다 김굽기가 아주아주
    편하답니다



    `

  • 5. ..
    '13.1.22 5:59 PM (1.241.xxx.188)

    꼭 반듯하게 구워 예쁘게 담아먹어야 하지 않는다면
    김을 볶아먹는 방법도 있어요
    1. 김을 작게 잘라 웍에 담는다-가로세로 3-4cm정도
    2. 김 위에 기름-전 들기름만 사용하는데 반반 섞어도 되겠죠?-을 적당량 뿌리고 소금도 조금 뿌려 비닐장갑 낀 손으로 골고루 버무린다.
    3. 불 위에 올려 중-약불에서 골고루 볶는다-김이 절반이상 초록색이 되면 불에서 내려요

    접시에 담을 때 모양이 가지런하지 않아 예쁘진 않지만
    바삭바삭하고 작아 그냥 반찬처럼 집어먹기 좋아요
    먹고 싶을 때 바로 볶아 먹으면 되고 가스렌지 주변도 더러워지지 않아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 6. 제가 여러번 해본 결과
    '13.1.22 7:40 PM (211.224.xxx.193)

    거치면에 바르는게 아니고 맨질한데 바른거가 더 낫던데요. 제가 둘다 해봤어요. 저희 사먹는 김보다 집에서 구운게 더 맛나던데요?
    혹 소금때문일수도 있어요. 조미김도 보면 맛소금 뿌렸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12 독일 Sudetendeutscher Tag 아시는 분? 아우그스.. 1 000 2013/03/04 441
225011 b형 간염 항체가 없어졌다는데 재 접종 해야하나요? 8 ........ 2013/03/04 10,470
225010 요즘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는 친자확인이 필수라더군요. 21 ,,, 2013/03/04 19,795
225009 지하철에서 트름하는 외국인 2 ㅁㅁ 2013/03/04 1,180
225008 66살 저희 어머니가 쓸 노트북?태블렛피시?스마트폰 골라주세요 7 제발 2013/03/04 809
225007 장터가 뚜렷해지고 있네요. 11 ... 2013/03/04 2,989
225006 안철수 측 "노회찬 '安 출마 반대' 이해 안돼 37 바보인가? 2013/03/04 2,605
225005 살림돋보기에 3단 스텐카트구입하려다가 마음상한 이야기 5 황당함 2013/03/04 1,814
225004 허리디스크 질문있어요 9 밴딩 2013/03/04 1,078
225003 애기 백일 당겨서 하는거에요 아님 뒤로 미뤄서 하는거에요? 3 궁금 2013/03/04 2,756
225002 보통 무슨 서류 제출하나요 ? 알바생 2013/03/04 317
225001 전세집에 식기세척기 12인용 설치하신분들께 질문이요... 13 .... 2013/03/04 14,244
225000 혓바늘 3 점순이 2013/03/04 949
224999 6세 딸램 근시라네요 ㅜㅜ 1 이사고민 2013/03/04 902
224998 정권나팔수 노릇을 '공정보도'라 우기는 KBS! 5 yjsdm 2013/03/04 503
224997 출산후 디톡스 비만관리로 뱃살이 빠질까요? 1 00 2013/03/04 854
224996 추석 연휴 5일간 해외 여행 어디 추천하고 싶으세요? 5 .. 2013/03/04 2,034
224995 로스트 치킨 어떻게 해먹으시나요? dd 2013/03/04 388
224994 입술이 자주 부르터요 눈도 빨갛고,,, 12 ... 2013/03/04 2,115
224993 82에 제가 본 상품 광고 뜨는 거 싫어요. 21 .. 2013/03/04 2,785
224992 별로 돈도 안 들이고 조금만 신경쓰면 피부가 관리받은 것처럼 돼.. 5 환절기 피부.. 2013/03/04 2,988
224991 스텐실화인가요? 미술 용어 질문 5 ---- 2013/03/04 411
224990 잠원동 롯데 캐슬? 8 2013/03/04 2,889
224989 주말 양재점에 있던 이동식 서랍장 1 코스트코 2013/03/04 771
224988 남자의 이뻐졌단 얘기 6 궁금 2013/03/04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