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자격증 붐인가봐요..

손님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13-01-22 15:01:55

 보육료 무상되면서 집근처에 어린이집만 5개가 개원했어요.

가정어린이집, 시설어린이집 할 것 없이..

저 아는 사람만도 보육교사 준비하는 사람이 5명이나 되요.

요즘은 싸이버강의로 많이 듣다보니 그만큼 쉽게 합격하고,편리해졌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절차가 좀 간단하다보니 어린이집 쌤도 엄청 자주 바뀌네요.

무작정 뛰어들어서 조금 하다 힘들면 그만두고,

애한테 짜증내고, 체벌해서 떠들썩한 선생들도 많고...

보육교사도 시험만 패쓰할게 아니라 자질이나 인성같은 교육이 있었음 좋겠어요.

단순 계약직이라 여기서 조금 안좋으면 금방 다른데 옮기면 그만이잖아요.

아님 문제 일으킨 선생들은 영구정지를 시키거나 단기정지를 시키던지요....

 

그냥 아무 체계없이 너도 나도 뛰어드는 보육교사들 보며 애들 맡길 생각하니 답답한 생각이 들어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육교사
    '13.1.22 3:05 PM (14.50.xxx.131)

    인건비가 너무 낮더군요.
    일은 힘들고...
    보육료 무상 되면서 어린이집 사업만 번창하는것 같더군요.
    교사들에게도 몫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2. 다 잘되는거아니라
    '13.1.22 3:06 PM (112.151.xxx.163)

    저도 자격증 있고, 제동생도 자격증있고, 제 주변에 그작격증 갖고 있는 엄마가 상당수 되죠.

    그냥 뭐 재미삼아. 내아이 잘키워보려고, 정말 일해보려고 하나쯤 따두잖아요.

    정작 제대로 일하려면 내아이도 포기하고 이것저것 포기해야 잘 하더라구요. 울 아이들 맡겨본 어린이집샘도 자기아이는 거의 방치수준. 남의아이들은 찰떡같이 잘봐요.

    글구. 제동생의경우 4년제 아동학전공에 구립에서도 일했었지만, 꼭 1년짜리가 모자라고 4년짜리라고 다 좋고 그런건 아니래요. 또한 겉으로 학부모 상대로 사근사근하면서 뒤에서 애들한테 지 스트페스 다 푸는 이..고발할까? 고민할정도의 교사도 많대요.

    보여지는 스팩보다 사람됨됨이 같아요.

  • 3. 원글
    '13.1.22 3:07 PM (59.25.xxx.132)

    맞아요. 인건비가 적어 그만큼 더 책임의식이 없는걸수도 있고...
    여튼 페이가 좀 오르고 자격도 엄격해졌음 해요.

  • 4. ..
    '13.1.22 3:10 PM (175.120.xxx.23)

    인건비부터 올려야 하는건 맞아요.
    ㅇ최저임금에 8시부터 7시까지.
    제가 자격 따고 일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애들 좋아해서 땄는데 애들 보는것보다 화분관리. 청소. 마당청소가 더 큰 일;;;;

  • 5.
    '13.1.22 3:59 PM (59.20.xxx.63)

    4년제라고 잘하고 고졸이라고 부족하고 그건 아니고 일하시는 교사분의 인품, 성격, 성실함이 참 중요한것 같더라구요..그래도 학력은 전문대 졸 이상으로 좀 승격 시켰으면 좋겠네요..페이도 올리고..원장들만 배부름..
    어제 ebs다큐 보니 프랑스는 보육교사들 전부 석사이상만 쓴대요..
    멋지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64 교사가 대우받는 이유는 수능성적때문이지요 15 .. 2013/01/29 2,913
213163 영양 크림 추천 해주세요 11 피부에 물 .. 2013/01/29 3,863
213162 머리손질 잘하시는 고수님들 조언주세요.. 6 .. 2013/01/29 2,039
213161 더페이스샵~~~전품목 30% 세일 한데요 1 22 2013/01/29 1,180
213160 치보 카피시모나 네스프레소쓰시는 분들계세요?? 6 ~~ 2013/01/29 1,245
213159 양동근 올해에 결혼하네요... 5 복수씨..... 2013/01/29 3,638
213158 이윤성 큰딸 초등학교가 어딘가요? 37 2013/01/29 16,782
213157 호랑이와 바다흑표범 꿈... 해몽부탁드려요. 2013/01/29 2,203
213156 올 설에 계획하고 있는 복수 ㅎㅎ 6 배꽁지 2013/01/29 2,059
213155 이명박 대통령 결국 특사 강행(2보) 2 세우실 2013/01/29 1,028
213154 1월말에 패딩사기 15 .. 2013/01/29 3,123
213153 맛있는고추장 3 추천부탁드려.. 2013/01/29 812
213152 갑상선검사 동네병원 혹3차 어데로 갈까요? 6 목불편 2013/01/29 1,529
213151 삼생이에서 저 시누 김나운 3 삼생이 2013/01/29 1,968
213150 노로바이러스 전염성은 며칠정도 갈까요? 보통 가족이나 동료중 경.. 5 노로 2013/01/29 13,888
213149 입가 볼 쪽으로 보조개 정도의 위치에 건조하면서 검어져요 2 급질 2013/01/29 779
213148 초등3,6남매 둘이 엄청 싸워서 미치겠네요. 13 죽겠네요~ 2013/01/29 2,629
213147 82에 제 작년 한해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1 산들바람 2013/01/29 834
213146 기다려주는 여유로운 엄마가 되기를 ... 2 반성맘 2013/01/29 1,504
213145 막장드라마 사랑했나봐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듯하네요 7 잔잔한4월에.. 2013/01/29 1,967
213144 초6인데 얼마전 야동본것 걸렸어요. 어제보니 검색한 내용을 다.. 6 한 수 더 .. 2013/01/29 2,568
213143 남편회사 여직원의 밤늦은 시간 카톡 87 이해 2013/01/29 20,033
213142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29 573
213141 양파...모가 뭔지... 3 살림초보 2013/01/29 987
213140 쿠진아트 미니푸드프로세서 이유식 할때 사용할만한가요? 특히 쌀 .. 이유식 2013/01/29 2,001